조원태 목사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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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0-08-07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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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믿음장로교회 양희철 목사의 후임으로 조원태 목사(37)가 지난 5월 뉴욕에 부임했다. 양 목사의 은퇴식과 조 목사의 취임식은 9월 12일(주일) 오후 5시에 드려진다.
조 목사는 양희철 목사와 같이 한신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2001년 영국 버닝햄대에서 구약학으로 박사과정을 공부했으며 논문만 남겨놓고 있다. 2006년부터 플로리다 샌피장로교회에서 담임으로 사역했으며, 5월 23일 뉴욕으로 왔다.
후임에 대해 자랑을 해 달라고 하자 양희철 목사는 "조 목사가 설교를 참 잘한다"고 가장 먼저 말했다. 또 "인격적으로 원만하고 전도와 기도도 열심이라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목사가 온지 2달만에 20여명의 성도가 늘었으며, 7월에 드려졌던 다니엘 새벽기도회에는 주일예배 보다 더 많은 성도들이 참가했다.
조 목사로서는 뉴욕에 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규모로 본다면 믿음장로교회 보다 플로리다 교회가 더 크다. 무엇보다 조 목사에게는 첫 담임 목회지로서 기쁨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양 목사의 청빙제안을 거절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도하는 가운데 뉴욕에 오게 됐다.
다음은 조원태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교회부흥 그리고 설교와 전도
(양희철 목사가 후임목사가 잘한다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설교부터 나누었다. 인터뷰는 토요일에 이루어졌지만, 조 목사에게 평소 토요일은 설교준비하기에 바쁜 하루이다.)
주일 저녁이 되면 아침에 한 설교를 다시 들으며 설교를 정리한다. 월요일은 여러버전의 설교본문을 30여번 읽는다. 시간이 걸리지만 남들이 못보는 단어가 떠오르며, 하나님의 뜻을 통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화요일부터 목요일 까지는 책을 읽는다. 일주일에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다. 주석은 설교를 다 작성하고 확인하는 정도이다. 아니면 주석이 ㅤㅇㅓㄳ매이게 된다. 금요일부터는 설교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주일 1부는 원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지만, 2부는 좀 더 자유롭게 설교를 한다.
주일에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가운데 성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며, 들려지는 언어로 설교를 하려고 노력한다. 강단에 서면 소통을 위해 은혜를 받을 준비가 된 네명의 성도와 시야를 맞춘다. 설교를 하면서 좌우로 한명씩 그리고 앞쪽에 2명의 성도들과 시각을 맞춘다.
(조 목사의 전도는 적극적이다. 특히 조 목사는 전도를 통한 숫적인 성장보다 영혼을 귀하게 여기게 만들어 교회를 건강하게 한다고 말했다.)
수요일은 전도를 하러 다닌다. 뉴욕의 전도는 수동적이다. 상점안에 설교CD를 비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능동적이라면 상점이나 몰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설교 CD나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 정도이다.
수요일에는 '노아 방주팀'이 일한다. 20여명이 모여 지역을 돌며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전도를 한다. 예를 들어 한 지점을 정해 동서 양쪽 좌우 길, 4군데로 흩어져 전도를 한다. 상점에 들어가 대화를 하며 설교 CD를 나누어 준다. 의외로 반응이 좋고 커피를 대접하는 곳도 있다.
설교가 교회성장에 도움을 준다면, 전도는 교회 건강의 비법이라고 본다. 전도를 통해 한 생명을 기계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오는 9월 12일, 양 목사님에게는 35년을 사역하고 은퇴하시는 날이다. 하지만 우리가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기뻐하시는 교회로 가자고 했다. 그러기 위해 '홈커밍 축제'를 당일 오전에 연다. 교회를 떠난 영혼을 교회로 초청한다. 좌석이 110명인데 베드로가 깊은 곳에서 잡은 고기의 수처럼 153명의 잃어버린 영혼을 초청하려고 한다.
양아버지 이중표 목사와 스폴전 목사
(조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고아원 출신이며, 고 이중표 목사의 양아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설교모델은 양아버지인 이중표 목사이다. 이 목사님이 소천했을대 양아들로서 상주로 서기도 했다. 나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신학교를 다니며 사역을 하고 있을때 나에 대해 많이 알게되신 이 목사님이 어느날 아들로 삼고 싶다고 했다. 몇가지 사실이 그런 마음을 들게 하신 것 같다.
고아원에 있을때 정읍의 작은 개척교회 집회에 참석을 했다. 목사님이 최근 신축한 교회의 종탑을 헌물할 사람을 찾았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지만 마음에 감동이 왔다. 하지만 무일푼이었으며 20만원이 필요했다. 목사님을 찾아가 헌물을 하고 싶은데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1년동안 신문배달을 해서 번 돈으로 1년만에 종탑을 세웠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나의 꿈은 목사이자 선교사이자 교수인 슈바이처였다. 그래서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하려고, 5년만에 유학비용으로 6백만원을 모았다. 당시 전주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인도에서 한 선교사가 왔는데 인도의 하민층을 위한 교회건물을 짓는데 6백만원이 든다고 했다,
평생을 목회해도 교회를 못지을수도 있는데 교회를 짓는 것이 유학보다 값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은 돈을 헌금했다. 가난한 신학생의 그 사건을 이중표 목사님이 알게되고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양아들로 삼았다.
이중표 목사는 설교에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느낄수 있다. 그런 영성이 담긴 설교를 들으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우리교회가 지금 그렇다.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눈물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전해진다고 본다.
(설교의 대가 스펄전 목사의 설교를 분석하는 조 목사의 이야기는 좋은 설교를 위해 얼마나 노력이 필요한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설교에 영향을 준 다른 분은 스폴전 목사이다. 내가 공부할때 스폴전 목사의 설교를 번역한 책이 있었다. 46권이나 되었으며, 하나의 설교가 30페이지나 됐다. 무엇보다 번역이 잘 안되어 읽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 설교를 일년반 동안 탐독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설교를 내 설교로 이해하는 작업을 했다. 이 분몬이 나오면 이분이 이런 설교를 하겠다고 내 언어로 설교를 적어나갔다.
그렇게 스펄전 목사와 동일한 마음이 되어 살았다. 내가 영국으로 유학을 간 것도 스폴전 목사의 영향이었다. 스펄전 목사의 집을 방문해 보니 그가 설교를 작성한 책상앞 창문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졌다. 그래서인지 스폴전 목사는 복음을 자연으로 많이 설명했다.
예수님 처럼 하는 목회
(조 목사는 이미 플로리다에서 청빙을 받아가 잘 적응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목사가 개척한 교회가 아니라 청빙을 받아서 가면 불화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불화를 막기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그리도 불화가 닥친다면?)
교회에 부임하고 힘들수도 있다. 만약 성도들과 다르면 먼저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왜 성도들과 다른것을 제공하는지, 내가 서 있는 위치는 어디인지, 건강히 목양을 하는지를 돌아보야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방향도 생각해야 한다.
솔로문이 구한 지헤는 히브리어로 보면 '마음을 읽는 것'이다. 그는 그의 리더십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읽는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갈등이나 위기가 오면 먼저 자신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성도들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조 목사의 목회관은 한마디로 "예수닮기"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면 실수를 많이 줄일수 있을 것이다.)
목회관은 예수님 처럼 하면 된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렇지 못하고 심지어 역주행을 하니 위기가 온다. 결국 예수님이 하신 사역은 사랑이다. 그 사역을 내 삶을 통해 '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교회내에서 차별이 없어야 한다. 특히 교회내에서는 사회적인 신분으로 말하면 안된다. 가난한 자, 교회에 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을 차별하면 안된다. 내가 특히 관심을 두고 기도에 오르내리는 이름은 장로나 힘있는 사람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주목을 받지 못하고, 병이 든자등이 내입에서 오르내린다.
은퇴 취임예배에서 의례적으로 선물을 준다. 그런데 예수님 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선물비용으로 뉴욕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구제하고 선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건강한 교회는 예수님의 삶을 우리의 삶속에서 재현하는 것이다. 대형교회나, 사회의 성공을 롤모델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다른 길로 가는 역주행이다. 예수님의 방향에 관심을 가지고 사역해야 한다.
우리교회가 꿈꾸는 것은 "뉴욕을 숨쉬게 하는 생명나무 숲"이다. 오늘날 세상이 교회 이야기를 듣지 않는 시대이다. 그러니 감동을 못받는다. 초대교회는 적은 사람이지만 영향력이 있었다. 교회가 귄위를 회복하기 위해 뉴욕을 성경의 생명나무로 숨쉬게 해야 한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막다른 골목에 있는 사람들을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
포레스트 믿음장로교회
조원태 목사
53-71 72 Place, Maspeth NY 11378
cwtpeace529@gmail.com / 직통전화 718-309-6980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조 목사는 양희철 목사와 같이 한신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1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2001년 영국 버닝햄대에서 구약학으로 박사과정을 공부했으며 논문만 남겨놓고 있다. 2006년부터 플로리다 샌피장로교회에서 담임으로 사역했으며, 5월 23일 뉴욕으로 왔다.
후임에 대해 자랑을 해 달라고 하자 양희철 목사는 "조 목사가 설교를 참 잘한다"고 가장 먼저 말했다. 또 "인격적으로 원만하고 전도와 기도도 열심이라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목사가 온지 2달만에 20여명의 성도가 늘었으며, 7월에 드려졌던 다니엘 새벽기도회에는 주일예배 보다 더 많은 성도들이 참가했다.
조 목사로서는 뉴욕에 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규모로 본다면 믿음장로교회 보다 플로리다 교회가 더 크다. 무엇보다 조 목사에게는 첫 담임 목회지로서 기쁨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양 목사의 청빙제안을 거절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도하는 가운데 뉴욕에 오게 됐다.
다음은 조원태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교회부흥 그리고 설교와 전도
(양희철 목사가 후임목사가 잘한다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설교부터 나누었다. 인터뷰는 토요일에 이루어졌지만, 조 목사에게 평소 토요일은 설교준비하기에 바쁜 하루이다.)
주일 저녁이 되면 아침에 한 설교를 다시 들으며 설교를 정리한다. 월요일은 여러버전의 설교본문을 30여번 읽는다. 시간이 걸리지만 남들이 못보는 단어가 떠오르며, 하나님의 뜻을 통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화요일부터 목요일 까지는 책을 읽는다. 일주일에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다. 주석은 설교를 다 작성하고 확인하는 정도이다. 아니면 주석이 ㅤㅇㅓㄳ매이게 된다. 금요일부터는 설교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주일 1부는 원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지만, 2부는 좀 더 자유롭게 설교를 한다.
주일에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가운데 성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며, 들려지는 언어로 설교를 하려고 노력한다. 강단에 서면 소통을 위해 은혜를 받을 준비가 된 네명의 성도와 시야를 맞춘다. 설교를 하면서 좌우로 한명씩 그리고 앞쪽에 2명의 성도들과 시각을 맞춘다.
(조 목사의 전도는 적극적이다. 특히 조 목사는 전도를 통한 숫적인 성장보다 영혼을 귀하게 여기게 만들어 교회를 건강하게 한다고 말했다.)
수요일은 전도를 하러 다닌다. 뉴욕의 전도는 수동적이다. 상점안에 설교CD를 비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능동적이라면 상점이나 몰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설교 CD나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 정도이다.
수요일에는 '노아 방주팀'이 일한다. 20여명이 모여 지역을 돌며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전도를 한다. 예를 들어 한 지점을 정해 동서 양쪽 좌우 길, 4군데로 흩어져 전도를 한다. 상점에 들어가 대화를 하며 설교 CD를 나누어 준다. 의외로 반응이 좋고 커피를 대접하는 곳도 있다.
설교가 교회성장에 도움을 준다면, 전도는 교회 건강의 비법이라고 본다. 전도를 통해 한 생명을 기계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오는 9월 12일, 양 목사님에게는 35년을 사역하고 은퇴하시는 날이다. 하지만 우리가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기뻐하시는 교회로 가자고 했다. 그러기 위해 '홈커밍 축제'를 당일 오전에 연다. 교회를 떠난 영혼을 교회로 초청한다. 좌석이 110명인데 베드로가 깊은 곳에서 잡은 고기의 수처럼 153명의 잃어버린 영혼을 초청하려고 한다.
양아버지 이중표 목사와 스폴전 목사
(조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고아원 출신이며, 고 이중표 목사의 양아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설교모델은 양아버지인 이중표 목사이다. 이 목사님이 소천했을대 양아들로서 상주로 서기도 했다. 나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신학교를 다니며 사역을 하고 있을때 나에 대해 많이 알게되신 이 목사님이 어느날 아들로 삼고 싶다고 했다. 몇가지 사실이 그런 마음을 들게 하신 것 같다.
고아원에 있을때 정읍의 작은 개척교회 집회에 참석을 했다. 목사님이 최근 신축한 교회의 종탑을 헌물할 사람을 찾았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지만 마음에 감동이 왔다. 하지만 무일푼이었으며 20만원이 필요했다. 목사님을 찾아가 헌물을 하고 싶은데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1년동안 신문배달을 해서 번 돈으로 1년만에 종탑을 세웠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나의 꿈은 목사이자 선교사이자 교수인 슈바이처였다. 그래서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하려고, 5년만에 유학비용으로 6백만원을 모았다. 당시 전주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인도에서 한 선교사가 왔는데 인도의 하민층을 위한 교회건물을 짓는데 6백만원이 든다고 했다,
평생을 목회해도 교회를 못지을수도 있는데 교회를 짓는 것이 유학보다 값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은 돈을 헌금했다. 가난한 신학생의 그 사건을 이중표 목사님이 알게되고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양아들로 삼았다.
이중표 목사는 설교에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느낄수 있다. 그런 영성이 담긴 설교를 들으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우리교회가 지금 그렇다.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눈물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설교를 통해 성도들에게 전해진다고 본다.
(설교의 대가 스펄전 목사의 설교를 분석하는 조 목사의 이야기는 좋은 설교를 위해 얼마나 노력이 필요한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설교에 영향을 준 다른 분은 스폴전 목사이다. 내가 공부할때 스폴전 목사의 설교를 번역한 책이 있었다. 46권이나 되었으며, 하나의 설교가 30페이지나 됐다. 무엇보다 번역이 잘 안되어 읽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 설교를 일년반 동안 탐독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설교를 내 설교로 이해하는 작업을 했다. 이 분몬이 나오면 이분이 이런 설교를 하겠다고 내 언어로 설교를 적어나갔다.
그렇게 스펄전 목사와 동일한 마음이 되어 살았다. 내가 영국으로 유학을 간 것도 스폴전 목사의 영향이었다. 스펄전 목사의 집을 방문해 보니 그가 설교를 작성한 책상앞 창문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졌다. 그래서인지 스폴전 목사는 복음을 자연으로 많이 설명했다.
예수님 처럼 하는 목회
(조 목사는 이미 플로리다에서 청빙을 받아가 잘 적응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목사가 개척한 교회가 아니라 청빙을 받아서 가면 불화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불화를 막기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그리도 불화가 닥친다면?)
교회에 부임하고 힘들수도 있다. 만약 성도들과 다르면 먼저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왜 성도들과 다른것을 제공하는지, 내가 서 있는 위치는 어디인지, 건강히 목양을 하는지를 돌아보야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방향도 생각해야 한다.
솔로문이 구한 지헤는 히브리어로 보면 '마음을 읽는 것'이다. 그는 그의 리더십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읽는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갈등이나 위기가 오면 먼저 자신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성도들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조 목사의 목회관은 한마디로 "예수닮기"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면 실수를 많이 줄일수 있을 것이다.)
목회관은 예수님 처럼 하면 된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렇지 못하고 심지어 역주행을 하니 위기가 온다. 결국 예수님이 하신 사역은 사랑이다. 그 사역을 내 삶을 통해 '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교회내에서 차별이 없어야 한다. 특히 교회내에서는 사회적인 신분으로 말하면 안된다. 가난한 자, 교회에 온지 얼마 안되는 사람을 차별하면 안된다. 내가 특히 관심을 두고 기도에 오르내리는 이름은 장로나 힘있는 사람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주목을 받지 못하고, 병이 든자등이 내입에서 오르내린다.
은퇴 취임예배에서 의례적으로 선물을 준다. 그런데 예수님 이시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선물비용으로 뉴욕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구제하고 선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건강한 교회는 예수님의 삶을 우리의 삶속에서 재현하는 것이다. 대형교회나, 사회의 성공을 롤모델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다른 길로 가는 역주행이다. 예수님의 방향에 관심을 가지고 사역해야 한다.
우리교회가 꿈꾸는 것은 "뉴욕을 숨쉬게 하는 생명나무 숲"이다. 오늘날 세상이 교회 이야기를 듣지 않는 시대이다. 그러니 감동을 못받는다. 초대교회는 적은 사람이지만 영향력이 있었다. 교회가 귄위를 회복하기 위해 뉴욕을 성경의 생명나무로 숨쉬게 해야 한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막다른 골목에 있는 사람들을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
포레스트 믿음장로교회
조원태 목사
53-71 72 Place, Maspeth NY 1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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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