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최초의 트랜스젠더 하원의원 등장… 기독교계 '술렁'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미국 의회, 최초의 트랜스젠더 하원의원 등장… 기독교계 '술렁'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2-03 14:23

본문

미국 제119대 의회에 LGBTQ 의원 13명이 진출하며 기독교계에 긴장감이 감돈다. 퓨 리서치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의회에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LGBTQ)로 공개적으로 밝힌 의원이 13명에 달한다. 특히 델라웨어주의 새라 맥브라이드 의원은 의회 역사상 최초의 트랜스젠더 하원의원으로 기록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47192f483b5e7f5f91674dc8d9cea49_1738610637_42.jpg
▲사진은 인공지능(genspark)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맥브라이드 의원 외에도 텍사스주 최초의 동성애자 하원의원인 줄리 존슨, 워싱턴주 최초의 LGBTQ 의원이자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최초의 LGBTQ 의원인 에밀리 랜달 등이 이번 의회에 입성했다. LGBTQ 의원 증가 추세는 민주당의 성소수자 권익 보호 정책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의회의 상원의원 1명과 하원의원 12명 등 LGBTQ 의원 13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10명은 재선 의원이고 3명은 신입의원이다. 533명의 의원 중 공개로 밝힌 LGBTQ 의원은 2.4%이며, 2023년 성인인구 중 LGBTQ+ 인구 7.6%(갤럽조사) 보다는 낮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성경적 가치관에 반하는 것으로, 기독교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남성과 여성으로 인간을 창조하셨으며, 동성애는 죄라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트랜스젠더와 동성애는 성경적 창조 질서와 가족 개념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일부 기독교 단체들은 LGBTQ 의원 증가가 낙태, 동성 결혼, 성소수자 권리 등 주요 사회적 이슈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이 더욱 소외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이러한 흐름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젊은 세대의 가치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이에 맞서 기독교계는 성경적 진리를 수호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랑과 진리로써 LGBTQ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할 것이다.

 

한편, LGBTQ 의원들은 이번 의회 진출을 계기로 성소수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계와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미국 사회에서 LGBTQ 의원 증가와 기독교계의 반발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49건 4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주년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집회 추진 2024-05-05
성도들은 미국한인교회 10년 뒤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2024-05-05
UMC 한인총회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전통주의 신앙을 지켜갈 수 있… 댓글(1) 2024-05-03
2024 미국한인교회 교인조사 결과, 지용근 대표 “각자도생” 댓글(1) 2024-05-02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 13주년 기념예배, 목회자상 호성기 목사 2024-05-02
연합감리교회(UMC), 동성애자 목사 안수금지 조항 삭제 2024-05-02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6)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5-02
구자범 목사의 도전 “하나님의 에클레시아입니까?” 2024-05-02
미동부기아대책 월례회, 유상열 목사 “전통과 개혁의 사이에서” 2024-05-01
뉴하트선교교회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새 마음 주겠다" 2024-05-01
미주한인교회의 차세대사역 문제해결은 개별교회 차원 넘어 2024-04-30
고난 정면돌파, C&MA한인총회 신학교 2024년 가을에 개강 2024-04-30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7기 종강 및 파송 예배, 16명 수료 및 24명 파… 2024-04-30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초청, 은혜교회 선교후원 음악회 2024-04-29
조명환 목사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출간 2024-04-29
열린문장로교회, 김용훈 목사 은퇴하고 김요셉 담임목사 취임 2024-04-29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회기 중 회관 매입” 2024-04-29
뉴욕베델교회 창립 47주년 감사 및 신성근 담임목사 취임예배 2024-04-29
후러싱제일교회 앞을 지나갈 때면 하늘을 본다 2024-04-27
프라미스교회 춘계부흥성회, 고성준 목사 “영적세계의 원리들” 2024-04-27
종신형을 받은 수감자에게 기적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다 2024-04-26
뉴욕장로연합회 제93차 월례 조찬기도회, 매월 가두전도 2024-04-26
[70세 장로 정년 이슈] C&MA 법 수정 “70세 이상 장로도 시무가… 2024-04-25
[70세 목사 정년 이슈] 황하균 목사 “70세 이상 목회자들도 융통성있… 2024-04-25
침체 교단 위기돌파의 모델, C&MA 한인총회 제41차 정기총회 2024-04-2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