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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서 허연행 교협회장 “조속한 시일내에 해벌 및 평신도 총대권 회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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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1-1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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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2025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1월 12일 주일 오후 5시에 DMOS 연회장(구 대동연회장)에서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됐다.

 

51회기 회장 허연행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안정과 변화라는 51회기 운영의 방향을 밝혔다. 먼저 뉴욕교계의 70% 이상인 소형교회를 잘 보듬고,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고 청소년들이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으로 들어오는 할렐루야대회, 1세들과 1.5세들이 함께하는 ‘2.5 할렐루야대회’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리고 교계의 관심사인 평신도 총대권 회복과 지난 회기 징계받은 목회자들의 해벌문제를 신년하례회를 마치면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총회를 열어서 함께 끌어안고 나가는 일들을 위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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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허연행 회장의 신년사 주요내용이다.

 

1월은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라는 신의 이름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야누스신의 얼굴을 보면 한 머리는 하나인데 얼굴은 두 개로서 각각 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눈을 부릅 뜨고 있고 양손에는 한쪽에는 몽둥이가 또 다른 한쪽에는 열쇠가 들려져 있다. 몽둥이는 쫓아낼 때 쓰는 것이고, 또 열쇠는 열 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날은 쫓아내고 새날은 열고 받아들이는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달이 바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1월이다. 

 

지난 두 달 동안 교협을 섬기면서 많은 분들의 그 시선을 느낀다. 하나는 걱정이고 다른 하나는 기대이다. 그래서 걱정과 염려를 어떻게 하면 몽둥이로 쫓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많은 분들의 기대와 또 그 속에 담겨진 안정과 변화를 어떻게 열어갈 수 있을까를 늘 주님께 간구하고 있다.

 

열쇠로 열어야 할 것이 무엇일까? 저는 교회도 그렇고 교협도 그렇고 하나님 보시기에는 하나의 큰 가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도 중요하고 청소년도 중요하고, 또 작은 교회도 중요하고 또 중대형교회도 또 하나님 앞에 중요하다고 본다. 특별히 우리 뉴욕교계의 70% 이상이 소형 교회이다. 얼마나 많은 애로가 많겠는가? 작은 교회를 잘 보듬으면서 한 해를 섬기려고 한다. 

 

어린이와 특별히 할렐루야대회를 우리가 정성껏 잘 준비해서, 정말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고 청소년들이 정말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으로 들어오는 그런 대회로 잘 가꾸어 보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장년들의 할렐루야 대회는 지금까지 우리 선배들이 참 아름답게 잘 가꾸어 왔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여건은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1세들만의 위주로 그렇게 진행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1세 플러스 1.5세 그래서 명칭을 ‘2.5 할렐루야대회’라고 해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이 할렐루야대회에 또 함께 참여해서 1.5세 강사들이 전하시는 아주 엣지있는 그런 말씀과 함께, 또 우리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공감을 자아내는 그런 찬양팀을 잘 꾸려서 정말 1년에 한 번 있는 할렐루야대회가 많은 우리 한인들이 함께 모여서 은혜받는 축제로 섬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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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또 분야가 하나 있다. 장로 총대권을 회복하는 일과 또 지난해에 징계를 받으신 목회자들에 대한 해벌문제이다. 사실은 이 문제를 오늘 신년하례식 전에 해결해 보려고 우리 임원들과 함께 의논을 하였고, 임실행위원회를 가지려고 공고를 했다. 아마 우리 회원 교회 회원들은 공문을 받으셨을 것이다. 작년도 총회 회의록을 다시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것은 총회에서 결정했기 때문에 이것을 풀려면 임시총회 혹은 정기총회를 통해서만이 해결할 수 있음을 나중에 발견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 교협의 임원들 대부분은 교협이 빠른 시간 안에 대화합을 이루고 또 새로운 출발을 원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신년하례회를 마치면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총회를 열어서 장로님들의 총대권을 회복하는 일과 그리고 몇몇 징계받은 목회자들을 우리가 함께 끌어안고 또 함께 나가는 그런 일들을 위해서 논의할 예정으로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한국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목회의 여정은 또 교협이 가는 길은 짧은 길이 아니고 먼 길임을 잘알고 있다. 혼자 가지 않겠다. 우리 목사회와 장로연합회, 또 우리 한인회와 각 직능 단체, 또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여러 커뮤니티 리더들과 손에 손을 잡고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가도록 잘 섬겨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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