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소망교회, 25명 안수집사와 권사 임직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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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1-12-14 07:4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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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소망교회(정세훈 목사)는 안수집사와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12월 12일 주일 오후 5시 드렸다.
임직식을 통해 안수집사 임직 7인(김창우, 김형태, 남윤식, 송세용, 윤희권, 이준호, 이지용), 명예 안수집사 취임 3인(김용현, 오판진, 홍순칠), 권사 임직 13인(김정선, 김수정, 김신현, 김재덕, 김정아, 심미정, 오수경, 우선주, 이정은, 이주영, 전혜경, 조경순, 허기순), 명예 권사 취임 2인(박홍자, 변선예) 등 25명의 교회일꾼들을 세웠다.
예배는 인도 최기욱 목사, 기도 이상훈 장로, 성경봉독 박미경 권사, 찬양 연합찬양대, 설교 정세훈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세훈 목사는 사무엘 하 11:26~12:6 말씀을 본문으로 “경청, 들음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목사는 “주변의 영혼들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울음과 눈물을 공감하며 경청하며, 함께 울고 기뻐하고 돕고 세워가라.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내 이야기로 잘 경청하고 순종해서 더 많은 열매를 맺고 한소망교회가 이 땅에서 필요한 교회, 하나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교회로 우뚝 서가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공천위원장 한봉만 장로가 임직자들을 추천했으며, 정세훈 담임목사의 인도로 서약이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여러분은 신구약 성경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유일하고 권위 있는 증거이며 여러분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십니까?”에 대해 “예, 믿습니다”고 서역했며, 교우들도 “임직자들을 격려하고 결정을 존중하며 지도를 따르기를 동의하십니까?”에 그렇다고 서약했다.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 후에, 정세훈 목사가 선포를 했다. 이어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김현준 목사가 권면을 하며 먼저 “어려운 시기에 교회 리더십이 세워진 것, 특히 여성 지도자들이 많이 세워지는 것은 한소망교회가 튼튼히 성장한다는 것을 증거하는 일”이라며 축복하고 격려했다. 그리고 교만을 경계하고 성실을 추천했다.
먼저 김 목사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거의 없어진 말은 지옥 다음에 교만”이라며 “교만하지 말고 겸손히 잘 섬기라”라고 권면했다. 특히 “교만은 아무리 문을 닫아놓아도 쌓이는 미세먼지와 같다. 그렇게 우리들은 언제 어떻게는 모르지만 교만해지기가 쉽다”라며 “교만은 패망의 앞자리”라고 경계했다.
또 김현준 목사는 “성실한 임직자가 되라”고 부탁하며 “성실하다는 것은 변함없이 한결같은 것을 말한다”고 했다. 그리고 “교회들을 방문해 보면 탁월한 능력을 가진 성도들이 있다. 하지만 탁월함보다 성실함이 우위적인 가치이다. 아무리 탁월해도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그만두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비록 자신의 마음에 안맞더라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성실히 나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직분자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된 안수집사와 권사를 대표하여 김창우 안수집사와 오수경 권사가 인상적인 답사를 했다.
김창우 안수집사는 10여년 전 한소망교회에 와서 조용히 신앙생활을 하기 바랬지만 얼떨결에 교사가 되고 교회에 깊게 관여가 된 상황을 소개하며, 직분의 타이틀에 무게를 두는 한국교회들의 좋지 않은 관행알기에 직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바뀐 생각을 나누었다.
김창우 집사는 “교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섬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단순히 봉사 많이 하고 교회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는 의미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소망교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지금 교회본질을 다시 세우고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수경 권사는 “지금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는 나였다면, 이제는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신다는 믿음으로 나의 삶이 말씀 가운데 하나님과 함께 속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라며 마치 시 같은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소개했다.
오 권사는 “누군가에게는 눈이 되어 예수님의 사랑으로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입이 되어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누군가에는 귀가 되어 그 사람의 아픔을 들어주며 예수님은 당신을 위로한는 말씀을 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손이 되어 힘들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사랑의 손길로 도와주며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발이 되어 어디든지 달려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여성 이중창(신향숙,김정도)의 축가와 하봉만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정세훈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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