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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38회 총회 - 총회장 호성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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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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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제38회 총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총회”(고후10:5)는 주제로 5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펜실바니아주 래디슨 호텔에서 개최됐다. 해외한인장로회는 노회 19개, 교회 413개, 목사 933명, 장로 598명, 전도사 375명, 교인 79,827명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가입되는 일본노회는 33개 교회에 8천명의 교인들이 있다.

임원선출을 통해 총회장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 목사 부총회장 노진걸 목사(훌러톤장로교회), 장로 부총회장 이대연 장로(은혜교회)등이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 호성기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많이 부족하다. 그동안 26년동안 총회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개교회 목회에 힘을 많이 쓰는 관계로 저를 목사안수 해주고 길러주신 총회를 위해서는 일을 많이 못했다. 한편으로 많이 회개한다. 지난 회기동안 총회장님을 보필하면서 총회 일에 대해 많이 배우고 총회에 대한 긍지가 많이 생겼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총회를 열심히 섬겨서 더욱 발전하는 총회가 되어야 겠다고 결단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총회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부총회장 호성기 목사는 관례에 따라 박수로 총회장에 당선됐으나 부총회장 선거는 뜨겁게 진행됐다. 정식으로 입후보한 강신권 목사(서노회)와 박성진 목사(로스앤젤레스노회)가 표대결을 벌였으나 두차례 투표 모두 과반수를 얻지 못했다. 반면 1백표가 넘는 무효표가 나와 총대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였다.

두차례 투표에 걸쳐 과반수를 얻지 못하자 선거조례에 따라 전임총회장단이 두명의 부회장 후보를 추천했다. 노진걸 목사와 박성규 목사가 표대결을 벌인결과 195표 대 65표로 압도적인 표차이로 노진걸 목사가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이대연 장로는 단독 후보로 나와 무난히 장로 부총회장으로 당선됐다.

다음은 총회장과 두명의 부총회장이 결정한 38회 총회 임원이다. 서기 김종훈 목사(뉴욕노회), 부서기 유영기 목사(LA노회), 회록서기 이기성(캐나다서노회), 영어회의록서기 Jason Noh(영어노회), 부회의록서기 심규섭 목사(동남노회), 회계 박순태 장로(서남노회), 부회계 이지수 장로(서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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