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제41차 정기총회, 시카고에서 열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제41차 정기총회, 시카고에서 열려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5-01 01:52

본문

[기사 요약]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시카고 하성교회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장 심상은 목사 등 새 임원을 선출했다. 개회예배에서는 8명의 목사 안수식이 있었고, 부흥집회와 선교의 밤 등을 통해 사명과 선교 열정을 새롭게 다졌다.

f57c1775748f3274e80f881e91cf2b1d_1746078711_21.jpg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Assemblies of God Korea General Council) 하성 시카고교회에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영적 갱신과 사명의 회복, 선교적 열정을 다시금 붙잡는 시간이었다.

정기총회를 통해 총회장 심상은 목사, 부총회장 홍형선 목사, 총무 김백신 목사, EP 허연행 목사, GP 강일진 목사와 정연배 목사를 선출했으며, 7개 지방회장을 인준했다.

이번 총회의 강사로는 두 명의 목회자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총회장이며 나성순복음교회 담임인 진유철 목사, 그리고 중북부지방회 코코모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인호 목사이다. 두 목사 모두 말씀 사역에 깊은 뿌리를 둔 영적 지도자들이다.

개회예배 “기도와 생각”의 조율

첫날 저녁 4월 28일(월) 오후 7시, 개회예배 및 목사 안수식이 열렸다. 사회는 총회장 대행 홍형선 목사가 맡았고, 조요셉 목사(서북부지방회장)가 기도했다. 특별찬양은 바리톤 진솔 성도가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설교는 강사 조인호 목사가 맡았고,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본문으로 “기도와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도가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생각의 방향을 정렬하는 믿음의 훈련임을 강조하며, 특히 목사 안수를 받는 이들에게 ‘생각과 기도의 일치를 통한 영적 분별력’을 권면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사역의 길을 시작한 2025년도 목사 임직자는 총 8명이다. 김미경, 김진우, 머독숙경, 박진우, 박크리스틴, 정티나, 최현국, 한정숙 전도사 등 8명이 목사안수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를 섬기는 목사로 세움을 받았다.

총회장 대행 홍형선 목사의 집례로 안수식과 공포, 임직증서 수여가 이어졌다. 축사 김웅철 목사(증경총회장)와 권면 이우용 목사(증경총회장), 답사 김미경 목사가 진행됐다. 이어 예물증정과 여교역자회의 특송과 함께 특별헌금, 이광희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부흥집회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라”

정기총회의 둘째 날인 29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부흥집회가 진행되었다. 본부총회 EP이자 동북부지방회 소속인 허연행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다시 한 번 최형철 목사가 찬양과 경배를 인도했으며 김창만 목사(동중부지방회장)가 기도를 했다. 

강사 진유철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29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고 걸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믿음의 길은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걷는 순종의 길임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의 발걸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확신으로 나아간다”고 말했다.

헌금기도는 교육위원장 김일권 목사, 총무의 광고 후 폐회찬송과 중경총회장 권필립 목사의 축도로 둘째 날의 부흥집회를 마무리했다.

선교의 밤 “씨앗도 주시고 양식도 주시는 주”

30일 수요일 저녁 7시, 이번 총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선교의 밤’ 예배가 열렸다. 아가페한인교회의 유상용 목사가 사회를 맡아 순서를 진행했고, 대표기도는 과테말라 선교사 장흥호 목사, 특송 케냐 박종렬 선교사 부부가 했다. 

해외선교위원장 조영석 목사가 성경봉독은 고린도후서 9:8-10을 본문으로 “씨앗도 주시고 양식도 주시는 주”라는 말씀으로 선교 사명의 본질을 전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은 선교를 감당할 능력만이 아니라, 그 여정을 감당하게 하실 은혜도 함께 주시는 분”이라 강조하며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선교 보고 시간에는 파라과이 남학현, 케냐 박종렬, 아시아 임춘옥, 과테말라 장흥호, 일본 정병면, 우크라이나 정영희, 캄보디아 한지원 선교사들이 직접 올라와 생생한 선교현장 소식을 전했다. 그들의 눈물 섞인 간증은 회중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헌금은 선교사 일동의 특송 후에 모아졌고, 헌금기도는 파라과이 남학현 선교사가 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는 은퇴한 군목 박병도 목사의 축도로 선교의 밤이 끝났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68건 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세계 기독교의 무게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 한국교회의 현주소 2025-04-16
이민자 곁에 선 이민자보호교회, 9개 한인교회 순회 설명회 마쳐 2025-04-16
'DIY 신앙' 시대, 제도보다 가치를 따르는 사람들 2025-04-15
미국의 2030 보다 한국의 2030 크리스천이 더 심각한 이유 2025-04-15
이승만과 박정희의 기록담은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 시사회 2025-04-15
이장호 감독, ‘어우동’에서 ‘하보우만’까지 - 50년 영화 외길 끝에 … 2025-04-15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승만은 저평가된 초대 대통령" 2025-04-14
김문수 전 장관 “한미동맹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 2025-04-14
트럼프 대통령 "예수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 성주간 선언 2025-04-14
허연행 목사 "'만선의 축복' 아닌 부활의 주님 만나는 연합되길" 2025-04-14
밀레니얼과 남성들이 돌아왔다, 미국 성경 읽기 반등 2025-04-14
뉴욕 크리스천 코럴 연주회, 종려주일에 '십자가상의 칠언' 은혜 가득 2025-04-14
김장환 목사 "고난 중에도 찬양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2025-04-13
김진홍 목사 “통일한국, 성서한국, 선교한국을 위해 기도해달라” 2025-04-12
김남수 목사 “자유의 가치, 바울에서 이승만까지 이어지다” 2025-04-12
현영갑 목사 <이승만의 자유정신> 출판기념회 스케치 “하나님의 이름은 '… 2025-04-12
UPCA, 봄을 여는 제22회 뉴저지 정기총회와 목사고시 4/29 2025-04-12
박용규 교수 “탄핵정국 이후, 신앙으로 시대를 해석합시다!” 2025-04-11
김진홍 목사 시국강연 “계엄의 혼돈 속에서도 희망을 보았다” 2025-04-11
"사소한 불법도 안돼!" 뉴욕 유학생 위한 영사관·변호사 조언 2025-04-11
"뉴저지여, 다시 일어나라!" 장충렬 목사 부흥 전략 세미나와 부흥회 6… 2025-04-11
이길주 교수 “김창길 목사의 시와 칼럼 모음집 <이제야 알았습니다>를 읽… 2025-04-10
마틴 루터가 놀랄 독일의 오늘,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는… 2025-04-10
미남침례회 총력선교와 두 여성, 에벤에셀선교교회 북미선교기도회 열어 2025-04-10
팬데믹 5년, 변화와 기술로 성장한 뉴저지교회들의 비밀 2025-04-0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