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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선 목사 부친 이복택 목사 부부 성역/결혼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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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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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약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희선 목사의 부친인 이복택 목사와 유옥실 사모의 "성역 50주년 및 결혼 5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만찬"이 2005년 10월 24일(월) 저녁 새언약교회에서 열렸다. 이복택 목사는 새언약교회 10주년 기념식 참가차 미국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 최은종 목사(기독교TV방송사장), 기도 장길준 목사(뉴욕한신교회), 설교 이병홍 목사(뉴욕교협회장), 나의 부모님 낭독 이희선 목사, 축사 문형준 목사(C&MA교단감독), 축도 한진관 목사(퀸즈한인교회 원로목사), 만찬기도 김영식 목사(벨모어 감리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복택 목사는 1933년 출생하여, 대전 침례교 신학대학 교육원을 졸업하고 1955년 충남 당진에서 첫 목회를 시작한 후 충남 연기 갈운침례교회 30년등 50년을 사역하고 현재 둘째 아들이 담임으로 있는 교회의 협동목사로 있다. 1955년 유옥실 사모와 결혼한 후 슬하에 2남 4녀를 두었으며 장남이 이희선 목사이고, 차남은 현재 대전 새언약침례교회의 담임목사이다.

이병홍 목사는 "평생의 복(시편 90:14-17)"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지혜롭게 자녀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키우고 건강하게 부부가 금혼식을 여니, 하나님을 잘 믿으면 이렇게 축복받는다는 사실을 보는 것 같다"고 축하했다. 이어 이희선 목사 부부가 이복택 목사 부부에게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이희선 목사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목양칼럼을 읽으며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시했다.

이희선 목사는 아버지를 "밤을 새워 산에서 기도하시다가 옷이 이슬에 흠뻑 젖은 채 내려오시던 아버지. 인정이 많으셔서 자신의 옷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던 아버지"라고 기억했으며, 어머니를 "남의 집 밭을 매서 하루 품삯 보리쌀 한말을 팔아다가 공책과 연필을 사주시던 어머니. 쌀밥 쪽을 먼저 퍼서 자식들에게 주시고는 쑥밥 쪽을 퍼서 고추장에 비벼서 맛있다고 하시던 어머니"라고 기억했다.

문형준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두 나라는 가정과 교회이다. 성역 50년과 결혼 50년으로 이들 부부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이복택 목사 부부를 축하했다. 이복택 목사는 이날 "다 하나님의 축복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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