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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KPC의 주도적 시대 대응 -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회칙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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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4-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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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제46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가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다시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회개, 변화, 회복(히 12:2)”라는 주제로 4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6일(수) 오후 3시에는 헌의안 보고, 정책위 건의안 및 새회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의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지난해 총회에서 이번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총회에서 NCKPC의 명칭중 "Council"을 "Caucus"로 바꾸기로 했다. 코커스(Caucus)라고 이름을 바꾸는 것은 교단내 한인교회의 정치적인 위상과 권익을 도모하는 기구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부각하기 위한 시대적인 요청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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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년마다 바뀌는 임원으로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고 상황을 리더해 나갈 수 없기에 중장기 계획과 방향을 임원회에 제시하는 정책자문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동안 6개 지역으로 나누어 돌아가며 총회장을 선출했으나 미국장로교회내 한인교회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는 NCKPC의 새로운 성격에 따라 지역의 수를 줄이고 공천위원회의 역할을 회복하고 강화하자는 안이 헌의됐다. 이로서 더욱 자질있는 지도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2년마다 총회를 열기로 제안됐다.

 

임원회는 지난 총회의 결의에 따라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박성주 목사, 부위원장 조기헌 장로)를 구성하고 "지금까지 친교중심이었던 NCKPC의 정체성을 업그레이드하여 교단내 정체성과 영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교단의 흐름과 정책결정에 참여하도록 NCKPC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그 임무를 명확히 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NCKPC 총회 개최에 대해서는 매년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격년제를 실시하자고 하는 이유가 되는 것들이 개선할수 있는 사항으로 판단했다. 또 총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달리 제안했다. 현 '부총회장'을 '차기 총회장'으로 변경하고 다음 해 총회장이 된다고 명시했다. '차기 총회장' 선출방식은 현재 6개 지역에서 동서 2개 지역으로 나누고 순환하며 입후보 하기로 했으며, 선출방식은 공천위원회가 아니라 총회에서 직접 경선하도록 했다. 또 정책자문위원회는 11명의 위원과 언권위원들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결정된 헌의안을 중심으로 새로운 회칙을 마련하여 이번 총회에 제출했다. 참가자들 일부는 사역중심이 아니라 교회중심의 회칙을 지적했다. 한인교회 목사와 평신도, 그리고 은퇴목사도 정회원이 될 수 있으나 채플린 등 기관 목사는 준회원이 되어 발언권만 가진다. 회칙은 27일(목) 저녁 사무총회에서 최종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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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미국장로교 총회 한인목회실 보고 조문길 목사, 총회 한국어 교재 발간 박선규 목사, 한미노회 협의회 보고 김현준 목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NCKPC는 미국장로교에서 채택한 결혼의 정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국장로교와 그 안에 속한 한인교회들이 견지하는 믿음의 방향을 밝히고자 책자를 만들었다. 이는 미국장로교내 한인교회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타교단에도 배포하여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었다. 

 

심평종 총회장은 지난해 총회에서 선출된 부총회장인 최병호 목사와 이귀호 장로가 새로운 총회체제를 위해 자리를 양보하고 사퇴의사를 밝힌 것을 소개하고 회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그러면 누가 신임 총회장이 되는가? 총회 책자에는 닫는 예배 설교를 신임 총회장이 하게 되는데, 앞페이지에는 사진과 함께 지선묵 목사(밴쿠버한인장로교회)가 닫는 예배 설교를 한다고 나와 있다.

 

26일(수) 오후 5시 저녁예배가 열렸다. 예배는 인도 박문석 목사, 기도 이명섭 목사, 특별찬양 남가주경신코럴, 설교 황형택 목사(강북제일교회), 축도 안창의 목사의 순서(은퇴목사회 회장)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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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미국 한인교회 이민목회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간 황 목사는 신명기 33:18-19을 본문으로 "우리의 삶 즐거우신가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목회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얼굴이 굳어지는 현상을 지적하고 왜 처음의 기쁨과 감격이 없는가를 물었다. 이런 혹은 저런 환경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후하신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다 선하시다는 것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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