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진 후보 "동성애,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구별의 문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정승진 후보 "동성애,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구별의 문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6-03-28 00:00

본문

3월 28일(월) 오전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린 뉴욕교계 행사에서 오는 9월 뉴욕주상원 선거에 도전하는 정승진 후보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진 후보는 주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면 한인들과 이민자, 소상인,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치인의 발언이 아니라 실제 정 후보는 한인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그리고 동성애 관련법을 막아내겠다며, 동성애 문제는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구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발언내용이다.

29.jpg
▲인상적인 발언을 하는 정승진 후보

뉴욕교계를 향한 인사

우리가 죄인되었을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서 사랑을 확장하셨다고 했는데, 저는 이런 자리에 올때마다 이렇게 귀한 자리에 저를 불러주시고 하나님이 저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27년간 나름대로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활동과 권익활동을 해 왔다.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하려고 하는 일은 3가지이다. 첫째는 한인들과 이민자들을 위해 일하려고 한다. 둘째, 소상인들을 위해 일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은 소망이 제 안에 있다. 저는 비록 질그릇이지만, 제 안에 보배가 있다.

(이영훈 목사의 동성애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작년 미대법원에서 동성애가 합헌 판결을 받았다. 무슨 말인가 하면 동성애 권리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법적인 정당성을 회복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가고 있다. 물론 우리들이 동성애자들에게 돌은 던지자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구별의 문제이다. 다음 단계로 뉴욕주의회 등 각 주의회마다 교과서를 바꾸자는 안이 상정됐다. 현재의 교과서에는 가정의 사진에 아빠 엄마 자녀들이 나오는데, 남자와 남자 혹은 여자와 여자의 사진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들을 어렵게 하는 법안들이 많이 상정되었다. 제가 뉴욕주의회에 들어가 그 일을 막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이번 선거 캠페인을 통해서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세상에 퍼져나가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기도해주실때 빛의 갑옷을 입은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기도한다.

선거 낙선이 회심의 계기로

정승진 후보의 발언이 끝난후 교계 관계자들의 격려의 긴 박수가 이어졌다. 정 후보의 발언에 강한 인상을 받은 아멘넷 기자는 이후 정 후보의 신앙적인 배경에 대해 질문을 했다.

정승진 후보의 아버지는 장로로 교회를 열심히 섬겼으며, 작은 아버지 정홍권 목사는 롱아일랜드제일장로교회를 섬기다 은퇴했다. 정승진 후보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릴때 교회를 열심히 다니다가 20살 넘어서 교회를 떠나고 27년간 교회를 안나갔다. 그러다 7년전 뉴욕시의원 선거낙선을 계기로 회심했다. 정승진 후보는 "당시 선거에서 183표 차이로 아슬하게 2등을 했는데 돌이켜 생각하니 낙선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후 회심하는 은혜를 겪었다. 아직 십자가를 붙들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승진 후보는 누구인가?

최근 정승진 후보 모금 음악회에 대한 보도자료를 받았는데, 다음은 정승진 후보에 대한 소개내용이다.

올해 9월13일 화요일에 열리는 뉴욕주상원 16 선거구 민주당 예비경선 선거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정승진 후보는 지난 27년 동안 민권센터 회장, 뉴욕이민자연맹 이사, 민주당 플러싱 지구당 공동대표, 라티마 가든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커뮤니티 봉사 활동과 이민개혁,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정부의 공정한 재정 지원, 중산층과 저소득층 지원 정책 입안에서 지도력을 발휘해 왔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정승진 후보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이 수여한 ‘아메리칸 드리머’ 어워드, 아시안아메리칸아동가정연합이 증정한 공로상과 플러싱민주당위원회가 선정한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승진 후보는 2009년에 뉴욕 타임스, 뉴욕 데일리 뉴스를 비롯하여 주요 정치인들과 다수 시민 단체들의 공식 지지를 바탕으로 뉴욕시의원에 도전했으나 183표 차이로 고배를 들었으며 2014년엔 현직 스타비스키의원에 맞서 다인종 커뮤니티 지지자들이 참여한 깨끗한 선거 캠페인을 벌였지만 선거 막판에 상대방 후보로 부터 대대적인 네가티브 공세를 받고 당선에 미치지는 못했다. 정승진 후보는 지난 선거의 성과를 발판으로 금년 선거에선 반드시 승리해 뉴욕주 상원의원이 되어 한인 및 이민자들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들과 소상인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앞장 서서 펼쳐 나가는 한편 부정부패로 얼룩진 뉴욕 주정부의 개혁을 추진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2건 38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센트럴교회, 뉴욕선교사의집 구입위해 1만 달러 전달 2022-03-10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연합 “우크라이나를 위한 특별 기도회” 2022-03-11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22 연례기도회 “공의와 회복” 2022-03-13
훼이스선교회 3월 세계 선교보고 “물가상승 및 자립경제” 2022-03-13
“투산영락교회가 했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 2022 2022-03-14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66회)와 동북노회(38회) 정기노회 2022-03-15
교회를 정할 때 해야 할 질문 다섯 가지 2022-03-15
뉴저지노회의 혁명 “목회자 은퇴연금과 온라인 주일학교 시작” 2022-03-15
뉴욕노회 제90회 정기노회 “김성국 목사 부총회장 출마” 2022-03-15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제22회 정기노회 2022-03-16
동부한미노회 노회설립 25주년, 제99차 정기노회 2022-03-17
4교회 케이스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2022-03-17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찬양활동 시작하며 단원모집 2022-03-17
나무선교회, AM1660을 통해 토요일 선교방송 시작 2022-03-17
이용걸 목사, 디모데목회훈련원 등록하고 은퇴후 사역이어가 2022-03-18
김종훈 목사가 정성욱 교수를 초청하여 종말론 세미나를 연 놀라운 이유 2022-03-19
정성욱 교수 “밝고 행복한 종말론” 세미나 2022-03-19
제시 잭슨 목사,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소수인종 연대” 메시지 2022-03-21
뉴저지 찬양교회 노승환 4대 담임목사 위임식 2022-03-21
이윤석 목사 “사순절을 지키는 것은 성경적인 믿음 실행 아냐” 2022-03-2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이상익 목사 임직예배 2022-03-22
뉴욕성령대망회 3월 영성회복집회, 강사는 김희복 목사 2022-03-22
[팬데믹 2년후] 여전히 교회에 나오지 않는 교인은 3분의1 2022-03-23
[팬데믹 2년후]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와 목회현장의 변화 2022-03-23
뉴욕교협이 밀고 뉴욕대한체육회가 끄는 “무료 운동 교실” 2022-03-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