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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가 총회앞두고 낸 헌의안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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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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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동성애 정책으로 인해 한인교회들의 목회환경은 쉽지 않다. 고난의 성경적인 교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장로교에서 안주하던 한인교회들이 달라졌다. 미국장로교내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도 고민하고 있다.

미국장로교 222차 정기총회가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오레곤주 포트랜드에서 열린다. 171개 노회 총대 6백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총회에는 동부한미노회에서는 그동안 2명의 총대를 파송했는데 교단내 중견노회로 발전함에 따라 4명의 총대를 배정받았다. 총회에는 김원재 목사, 김현준 목사, 그리고 2명의 장로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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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열리는 미국장로교 222차 정기총회

동부한미노회(노회장 허봉기 목사)에서는 총회를 앞두고 2개의 헌의안을 상정했으며, 다른 노회 헌의안에 동의안도 냈다.

2년전 미국장로교 221차 정기총회에서도 동부한미노회는 2개의 자체 헌의안과 다른 노회에서 헌의한 4개의 헌의안에 동의한 바 있다. 동성애가 교회의 목회와 선교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을 조사하자는 헌의안과 장로교 창시자 John Knox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며 기도운동을 벌이자는 헌의 등 2개의 자체 헌의안 중 John Knox 관련안은 총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

동부한미노회는 올해 222차 총회에서는 미국장로교내 한인교회와 밀접한 헌의안을 준비했다. 교단의 동성애 정책이 노회와 교회의 신앙적인 양심에 맡기는 방향으로 진행되자 미국장로교 한인교회들은 신앙적으로 보수적인 교단내 3개 한인노회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 221차 총회에서 한인교회가 속한 대회(노회상위 지역조직)에 한인노회가 없으면 인근 대회의 한인노회로 이전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았다. 따라서 미국장로교내 상당수 한인교회들은 뉴욕, 워싱톤 DC, 시카고에 있는 3개 한인노회에 이전이 가능해 졌지만,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인교회 등은 여전히 이전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지역구분이 있는 대회와 상관없이 이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수정안과 대체 헌의안을 준비하여 총회진행에 따라 대처하려는 것이다.

동부한미노회가 222차 총회를 앞두고 동의안을 낸 헌의안도 관심을 끌고 있다. 2년전 미국장로교 총회는 결혼정의를 "한 남자와 한 여자사이"에서 "두 사람, 전통적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로 바꾸어 동성애자들의 결혼도 가능케 했다. 펜실바니아주 키스키미네타스 노회는 이를 원위치하는 헌의안을 냈는데 동부한미노회는 이에 동의를 한 것이다.

또한 동부한미노회는 2년뒤 223차 총회를 목표로 하여 미국장로교 전체 자산의 몇 %를 미국복음화를 위해 의무적으로 할애하는 헌의안을 준비하기 위해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45차 정기총회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열린다. "정의, 평화와 선교: 한인 신앙공동체의 부르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총회에서 이민자로서 미국 안에 있는 한인교회와 한인들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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