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흥용 목사 (2) 성장하는 미국 교회들의 비밀 목회 병기를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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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3-02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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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아멘넷 칼럼니스트이며 미국교단인 RCA 교단 목사로 있는 송흥용 목사(Synod Area MInister of RSNY)의 "성장하는 미국 교회들의 비밀 목회 병기를 배워라!"의 시리즈를 5회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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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을 개발하라!
자연적 교회 성장 (Natural Church Development)이라는 교회 성장 진단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위해서 설문 조사에 응한 북미주 40개의 한인 교회들의 통계를 보면 한인 교회들의 약점과 장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어느 정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9개의 교단 소속 교회들 (참여 교회들의 45%는 장로교단, 17%는 침례교단, 15 %는 감리교단, 그 외는 타 교단들 소속임) 이 참여한 이 통계에 의하면 한인 교회들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평신도들의 지도력 부분인 반면, 가장 강한 부분은 기능적인 조직입니다.
위의 통계는 미주 한인 교회들이 목회자 중심으로 움직여 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입니다. 그 내용을 분해해서 자세히 보면 미주 한인 교회들은 목회자들에게로의 책임 (responsibility)과 권한(authority)의 심각한 편중 현상과 함께 교회 성장과 사역에 대해서 목회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을 뜻합니다.
대안으로써의 코칭 그리고 코칭의 유익
목회자의 지도력 향상은 물론이고 평신도의 지도자적인 자질을 향상시켜야 하는 이유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교인 수가 작건 크건 상관없이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서, 소 그룹이나 구역 인도 같은 교회 성장과 사역의 모든 부분을 통틀어서 목회자는 평신도들의 협력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목회자 혼자서 팔방미인처럼 움직이다가 탈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평신도가 해도 되는 일들은 과감히 맡기려면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환경과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칭은 목회자가 어떤 프로그램이나 훈련을 하더라도 아무 부작용 없이 접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목회자는 교회 성장 면에서 보더라도 어떤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쓰느냐에 대한 문제보다는 그 것을 자기의 목회현장에 도입해서 실제로 쓰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며 효과적 열매를 맺게 하느냐가 관건이기 마련입니다. 사역현장에서의 진짜 문제는 현장에서 부닥치는 많은 문제들의 경우 대개 교과서나 참고서에는 답이나 제안이 나와 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럴 때 기도와 함께 코칭이 필요합니다.
코칭은 성령의 역사 안에서 목회자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큰 수확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코칭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의 생각을 정리하고 분명하게 해주고, 잠재력을 개발하게 도와주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과 사역을 체계적이면서 목적에 맞도록 진행하도록 도와주며, 스스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코칭은 지식과 경험을 말하거나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코칭 받는 사람들의 각자의 기질과 주어진 형편에 맞추어서 각자에게 맞는 해결 방법을 그들의 입장에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코치 받는 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해결 방법을 함께 격려하며 찾고 앞으로의 목표를 향하여 현재와 과거를 재점검하면서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코칭에 필요한 기본 조건들
코칭에는 3가지의 황금률이 있습니다. 첫째는 코치가 자기의 경험과 지식을 직 답으로 주지 말 것, 둘째는 대신 코치 받는 사람이 스스로 답을 발견하도록 격려하고 시간을 주며 대해 줄 것, 그리고 셋째는 상대방의 문제를 코치가 직접 해결하려고 하지 말 것 등 입니다.
Robert Logan (미국내의 자연적 교회 성장 독점권을 가진 코치넷 국제 사역원 책임자)과 Sherilyn Carlton (라이프 및 지도력 코치)등은 능력 있는 코치는 코치를 받는 이가 자신이 하는 일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또한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다음의 5가지가 필 수 요소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관계설정하기 (Relate): 코칭에 필요한 주요 관점과 의제 및 일정 기간의 관계를 설정하기
2. 뒤돌아 보기 (Reflect): 과거를 돌아보고 주요 이슈가 무엇인지를 점검해 보기
3. 초점의 재조정 (Refocus): 현재의 시간에서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과 실천 방안을 정하기
4.자원 (Resource): 장래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략의 공급 방범을 찾고 심적으로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기
5. 다시 점검하기 (Review): 지금까지의 결과를 평가하고, 이미 성취한 것들을 함께 축하하며, 다음 단계의 계획을 만들기
코칭을 적용하기 위한 조건들
첫째는 믿을 수 있는 관계 속에서 들어주는 것을 잘해야 합니다. 대화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듣는 귀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고충과 계획을 들어주고 위로와 격려를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열고 신뢰를 두게 되어있습니다. 사회에서도 말 잘하는 것보다 잘 들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도 합니다. 의사들도 병명을 진단하거나 조언을 하기 전에 먼저 환자의 말을 듣습니다.
심리치료사들이나 상담가들은 더욱 더 말할 나위 없이 치료를 위해서는 듣기를 먼저 합니다. 내담자의 말을 듣고 속에 있는 생각과 마음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답과 충고하는 것은 목회자와 평신도 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줍니다. 지나가는 이야기 같은 것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들을 때에는 몇 가지 지켜야 할 기본 요구 조건들이 있습니다. 다시 Rober Logan 과 Sherilyn Carlton의 말을 빌립니다:
1. 상대방에게 모든 신경을 집중하기(Focus) :
진지한 코칭을 위해서 대화를 방해할 만한 것은 모두 치워놓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기는 모든 대화의 기본입니다. 코치 자신의 관심 혹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대화나 자신의 이야기는 절제해야 합니다.
2. 들은 내용을 요약하기(Summarize):
들은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 마치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 보는 것 같은 효과를 갖습니다. 내용을 불필요하게 재해석이나 감정을 섣부르게 평가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상대방이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기(Invite):
말을 조금 꺼내다가 중단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 시작한 내용을 계속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이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상대방의 정리되지 않은 생각과 계획을 계발해 주기(Unpack):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계획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방법과 자원(Resource)를 찾도록 합니다. 이 때 코치가 아는 지식과 정보를 주는 것은 자제하고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구하도록 돕는 질문들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들은 내용이 불분명할 경우 다시 설명을 요구하기(Clarify):
때로는 상대방의 대화 내용이 불분명해서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시 설명을 요구해야 합니다. 또한 부적절한 상상과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도 섣부른 결론보다는 재확인을 위해서 질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좋은 질문을 던질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상담의 경우에도 80-90%는 듣는 것이고 20-10%는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듣는 것을 강조한 말이기도 하지만 상담가가 내담자가 속의 것을 내놓을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그 상담은 실패합니다. 듣기만 하고 질문이 없는 경우 상대방은 듣는 사람의 진지함을 의심하게 됩니다. 평신도의 입장에서 좋은 질문이란 목회자 자신의 관심을 충족시키는 질문이 아닙니다. 혹은 사람의 속마음을 떠보기 위해서 던지는 미끼형 질문도 아닙니다. 떠보는 질문은 많이 던지면 던질수록 상대방은 자신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오히려 질문하는 사람이 자신의 신뢰를 스스로 잃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좋은 질문이란 평신도의 형편과 관점에서 고민과 생각을 내어놓거나, 스스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던져지는 진지한 질문들을 뜻합니다. 이런 질문들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목회자가 원하는 획일적인 평신도의 모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스스로가 자기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것과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더욱 헌신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대니엘 핑 Daniel Pink)크는 코치가 할 일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명료화하고 사물을 꿰뚫어 보며 진정한 자신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말합니다.
코칭의 두 가지 기본 요구 조건인 잘 듣고 좋은 질문을 던지기는 코칭의 질을 결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치와 코치 받는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으로 제임스 베라스코 (James Versco)는 생산적인 코칭의 관계는 영감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주님 안에서 한 사람은 절실하게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하여 앞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그 사람이 그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진실하게 바라며 옆에서 도움을 줄 진지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이 가진 마음을 모두 가지고 있거나 두 사람들 중에 한쪽의 마음만을 가지고 있다면 코칭을 공부해 보시길 권합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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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을 개발하라!
자연적 교회 성장 (Natural Church Development)이라는 교회 성장 진단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위해서 설문 조사에 응한 북미주 40개의 한인 교회들의 통계를 보면 한인 교회들의 약점과 장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어느 정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9개의 교단 소속 교회들 (참여 교회들의 45%는 장로교단, 17%는 침례교단, 15 %는 감리교단, 그 외는 타 교단들 소속임) 이 참여한 이 통계에 의하면 한인 교회들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평신도들의 지도력 부분인 반면, 가장 강한 부분은 기능적인 조직입니다.
위의 통계는 미주 한인 교회들이 목회자 중심으로 움직여 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입니다. 그 내용을 분해해서 자세히 보면 미주 한인 교회들은 목회자들에게로의 책임 (responsibility)과 권한(authority)의 심각한 편중 현상과 함께 교회 성장과 사역에 대해서 목회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을 뜻합니다.
대안으로써의 코칭 그리고 코칭의 유익
목회자의 지도력 향상은 물론이고 평신도의 지도자적인 자질을 향상시켜야 하는 이유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교인 수가 작건 크건 상관없이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서, 소 그룹이나 구역 인도 같은 교회 성장과 사역의 모든 부분을 통틀어서 목회자는 평신도들의 협력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목회자 혼자서 팔방미인처럼 움직이다가 탈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평신도가 해도 되는 일들은 과감히 맡기려면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환경과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칭은 목회자가 어떤 프로그램이나 훈련을 하더라도 아무 부작용 없이 접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목회자는 교회 성장 면에서 보더라도 어떤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쓰느냐에 대한 문제보다는 그 것을 자기의 목회현장에 도입해서 실제로 쓰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며 효과적 열매를 맺게 하느냐가 관건이기 마련입니다. 사역현장에서의 진짜 문제는 현장에서 부닥치는 많은 문제들의 경우 대개 교과서나 참고서에는 답이나 제안이 나와 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럴 때 기도와 함께 코칭이 필요합니다.
코칭은 성령의 역사 안에서 목회자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큰 수확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코칭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의 생각을 정리하고 분명하게 해주고, 잠재력을 개발하게 도와주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과 사역을 체계적이면서 목적에 맞도록 진행하도록 도와주며, 스스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코칭은 지식과 경험을 말하거나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코칭 받는 사람들의 각자의 기질과 주어진 형편에 맞추어서 각자에게 맞는 해결 방법을 그들의 입장에서 찾아가는 것입니다. 코치 받는 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해결 방법을 함께 격려하며 찾고 앞으로의 목표를 향하여 현재와 과거를 재점검하면서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코칭에 필요한 기본 조건들
코칭에는 3가지의 황금률이 있습니다. 첫째는 코치가 자기의 경험과 지식을 직 답으로 주지 말 것, 둘째는 대신 코치 받는 사람이 스스로 답을 발견하도록 격려하고 시간을 주며 대해 줄 것, 그리고 셋째는 상대방의 문제를 코치가 직접 해결하려고 하지 말 것 등 입니다.
Robert Logan (미국내의 자연적 교회 성장 독점권을 가진 코치넷 국제 사역원 책임자)과 Sherilyn Carlton (라이프 및 지도력 코치)등은 능력 있는 코치는 코치를 받는 이가 자신이 하는 일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또한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다음의 5가지가 필 수 요소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관계설정하기 (Relate): 코칭에 필요한 주요 관점과 의제 및 일정 기간의 관계를 설정하기
2. 뒤돌아 보기 (Reflect): 과거를 돌아보고 주요 이슈가 무엇인지를 점검해 보기
3. 초점의 재조정 (Refocus): 현재의 시간에서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과 실천 방안을 정하기
4.자원 (Resource): 장래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략의 공급 방범을 찾고 심적으로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기
5. 다시 점검하기 (Review): 지금까지의 결과를 평가하고, 이미 성취한 것들을 함께 축하하며, 다음 단계의 계획을 만들기
코칭을 적용하기 위한 조건들
첫째는 믿을 수 있는 관계 속에서 들어주는 것을 잘해야 합니다. 대화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듣는 귀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고충과 계획을 들어주고 위로와 격려를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열고 신뢰를 두게 되어있습니다. 사회에서도 말 잘하는 것보다 잘 들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도 합니다. 의사들도 병명을 진단하거나 조언을 하기 전에 먼저 환자의 말을 듣습니다.
심리치료사들이나 상담가들은 더욱 더 말할 나위 없이 치료를 위해서는 듣기를 먼저 합니다. 내담자의 말을 듣고 속에 있는 생각과 마음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답과 충고하는 것은 목회자와 평신도 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줍니다. 지나가는 이야기 같은 것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들을 때에는 몇 가지 지켜야 할 기본 요구 조건들이 있습니다. 다시 Rober Logan 과 Sherilyn Carlton의 말을 빌립니다:
1. 상대방에게 모든 신경을 집중하기(Focus) :
진지한 코칭을 위해서 대화를 방해할 만한 것은 모두 치워놓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기는 모든 대화의 기본입니다. 코치 자신의 관심 혹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대화나 자신의 이야기는 절제해야 합니다.
2. 들은 내용을 요약하기(Summarize):
들은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 마치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 보는 것 같은 효과를 갖습니다. 내용을 불필요하게 재해석이나 감정을 섣부르게 평가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상대방이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기(Invite):
말을 조금 꺼내다가 중단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 시작한 내용을 계속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이고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상대방의 정리되지 않은 생각과 계획을 계발해 주기(Unpack):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계획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방법과 자원(Resource)를 찾도록 합니다. 이 때 코치가 아는 지식과 정보를 주는 것은 자제하고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구하도록 돕는 질문들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들은 내용이 불분명할 경우 다시 설명을 요구하기(Clarify):
때로는 상대방의 대화 내용이 불분명해서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시 설명을 요구해야 합니다. 또한 부적절한 상상과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도 섣부른 결론보다는 재확인을 위해서 질문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좋은 질문을 던질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상담의 경우에도 80-90%는 듣는 것이고 20-10%는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듣는 것을 강조한 말이기도 하지만 상담가가 내담자가 속의 것을 내놓을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그 상담은 실패합니다. 듣기만 하고 질문이 없는 경우 상대방은 듣는 사람의 진지함을 의심하게 됩니다. 평신도의 입장에서 좋은 질문이란 목회자 자신의 관심을 충족시키는 질문이 아닙니다. 혹은 사람의 속마음을 떠보기 위해서 던지는 미끼형 질문도 아닙니다. 떠보는 질문은 많이 던지면 던질수록 상대방은 자신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오히려 질문하는 사람이 자신의 신뢰를 스스로 잃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좋은 질문이란 평신도의 형편과 관점에서 고민과 생각을 내어놓거나, 스스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던져지는 진지한 질문들을 뜻합니다. 이런 질문들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목회자가 원하는 획일적인 평신도의 모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스스로가 자기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것과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더욱 헌신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대니엘 핑 Daniel Pink)크는 코치가 할 일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명료화하고 사물을 꿰뚫어 보며 진정한 자신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말합니다.
코칭의 두 가지 기본 요구 조건인 잘 듣고 좋은 질문을 던지기는 코칭의 질을 결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치와 코치 받는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으로 제임스 베라스코 (James Versco)는 생산적인 코칭의 관계는 영감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주님 안에서 한 사람은 절실하게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하여 앞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그 사람이 그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진실하게 바라며 옆에서 도움을 줄 진지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이 가진 마음을 모두 가지고 있거나 두 사람들 중에 한쪽의 마음만을 가지고 있다면 코칭을 공부해 보시길 권합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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