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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담임목사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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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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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12월 6일(주일) 오후 4시 열렸다. 부임후 6개월만이다. 김정호 목사는 후러싱제일교회가 내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파송을 받았기에 6개월동안 교회가 안정되었는지 궁금할 수가 있다. 취임인사를 통해 김정호 목사는 처음에는 교회가 안정되지 못했지만 지난 1달전부터는 정말 언제 후러싱제일교회가 어려운 일이 있었는지 잊을 정도로 평온과 평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 내 놓아도 그리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교회가 회복되었다고 소개했다.

40주년을 맞이한 후러싱제일교회는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맞아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액수중 4만불을 선교비로 내놓기로 하고 김성찬 감리사에게 반을 전달했다. 이날 2만불을 아프리카 가나교회의 부흥위해 내놓았으며, 성탄절에는 히스패닉교회등 소수민족 교회의 부흥을 위해 2만불을 내놓는다. 다음은 김정호 목사의 취임 인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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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감리사의 인도로 취임예식이 진행됐다

항상 이런 행사가 있게되면 교인들이 수고를 많이해야 하고, 손님들도 먼길을 오가야하기에 민폐가 될것 같아서 왠만하면 취임식없이 넘어가고 싶었는데 후러싱제일교회의 담임목사 취임식이 목사 자신보다 교회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순종했다. 막상 취임예배를 앞두니 마음에 많은 생각이 오갔다. 다른 것이 아니라 어느 사람도 어느 교회도 절대로 홀로 존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후러싱제일교회도 오늘이 가능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헌신과 눈물과 희생이 있어 가능한 것이다. 취임하는 저 자신도 많은 선배 어른들의 이끌어 주심과 친구 동료들의 동지애와 교인들의 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가족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래서 많은 감사를 했다.

오늘 축사와 순서를 맡은 분들은 제가 지난날 어떻게 산지 가깝게 아는 분들이다. 연합감리교회는 특별히 공동체로 같이가기에 속속들이 잘안다. 그래서 절대로 저는 후러싱제일교회 담임으로 홀로 서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솔직히 몇달전만 해도 담임목사 취임식 하기에 불편한 일이 많았다. 교회 여기저기 자리가 잡히지 않아 새로운 목사가 왔다고 외부에 광고하고 알리는 것이 제 자신부터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도우셔서 지난 1달전부터는 정말 언제 후러싱제일교회가 어려운 일이 있었는지 잊어먹을 정도로 평온과 평화를 느낄 수 있었다. 주일학교에서 부터 영어 목회자는 물론, 기본적인 교회로서 어느 누구에게 내 놓아도 그리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수고한 모든 교인들은 물론 부목사 전도사 등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

제가 오늘까지 지난 36여년의 목회를 어떻게 해 왔는지 이 자리에 계신 선배 친구 후배 목사들이 너무 잘 안다. 저만큼 목회를 평탄하고 순조롭게 못하고 난리를 친 목사도 흔하지 않다. 그렇기에 많은 선배들이 제가 이렇게 목회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좋아하신다. 어떤 선배 어른은 저만 보면 "오래 살고 보아야 한다. 네가 이렇게 목회를 오래할지 몰랐다. 고맙다"라고 하신다. 어떤 선배는 "네가 목회를 제대로 하는 것을 보니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심을 느낀다"고 하신다. 저를 담임목사로 받아주시고 환영해주신 후러싱제일교회 교인 여러분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정말 예수 잘믿고 예배 잘드리는 교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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