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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희 사모 “하나님의 사업은 다르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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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2-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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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뉴욕교계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면 김전 목사의 뉴욕교협 부회장 출마와 이에 관련된 혼란이 틀림없이 최상위에 랭크될 것이다. 지난해 선거를 위해 조직된 것이 아니냐고 의심을 받은 목우회가 없어지고, 뉴욕선교협회 창립예배가 1월 29일 주일 오후 6시 뉴욕대한장로교회에서 열려 김전 목사가 총재로 취임했다. 행사를 통해 뉴욕선교협회에 대한 구체적인 사역내용이나 조직 등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관련기사 보기 - 뉴욕선교협회 창립예배, 김전 목사 총재 취임

아멘넷 기자는 부총재 배성희 사모와 사무총장 김태욱 목사를 통해 설명을 들었다. 먼저 뉴욕선교협회는 비영리기관으로 등록됐으며, 종교적인 기관이 아니라 사회적 공공기관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의 목우회와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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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 목사 부부와 사무총장 김태욱 목사(부부 뒤)


사무총장 김태욱 목사의 설명에 의하면, 뉴욕선교협회는 6개의 파트로 활동하게 된다. 첫째, 뉴욕선교목우회 영역이다. 이는 지난해 활동했던 목우회와 비슷하다.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에서 목회하는 목사, 그리고 무임소 목사 등을 달란트를 발견하고 향상시켜 교회를 부흥하도록 인도한다. 이를 위해 시피나야와 협력하여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해 주며, 매월 200불씩 재정적으로 후원한다. 지난해 목우회는 최대 64개 교회까지 매월 2백 불을 지원했으나, 뉴욕선교협회는 15개 교회를 정해 지원한다.

둘째는 선교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 전문인들과 협력하여 사회봉사를 하게 된다. 셋째는 뉴욕선교목우회 등 수혜대상에서 나오는 봉사자들과 함께 한국학교 등을 운영하며 협회차원에서 정부에서 보조를 받아 교회에 재정과 자료를 나누어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넷째는 교협이나 목사회 등 교계의 기관들과 언론단체와 협력하며 유대관계를 가지는 것이다. 다섯째는 사회기관 등과 협력하여 어린이, 성인, 장애인, 노인 등을 케어하는 것을 돕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해외선교를 담당하는 단체들과 협력하는 것이다.

이런 사업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김전 목사의 사재가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뉴욕선교협회의 장기적인 방향성은 정부 등 기관으로부터 공공펀드를 받아 운영되는 것이다. 김태욱 목사는 뉴욕선교협회의 6가지 사역들을 해 나가며 3년여 크레딧을 쌓으면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 펀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선교협회의 조직은 총재 김전 목사, 부총재 배성희 사모, 종친인 사무총장 김태욱 목사 그리고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어 조직만 보면 공조직이라기보다 사조직에 가깝다. 또 그 인적자원으로 사회적 공공기관으로서의 하겠다는 6가지 역할을 감당하기가 쉽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뉴욕선교협회는 앞으로 활동을 통해 이러한 염려를 불식시켜야 할 것이다.

한편 배성희 사모는 김전 목사가 지난해 뉴욕교계를 위해 18만 불을 사용했으며, 올해 김 목사의 교협 부회장 출마는 없다고 말했다. 아직도 런치 스페셜 하나를 시켜놓고 부부가 같이 먹을 정도로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다는 배성희 사모는 돈이 아깝지 않느냐는 질문에 “하나님의 사업은 다르지 않느냐”라고 되물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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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

김전 목사님과 배성희 사모님의 하나님의 사업에 순수하게 쓰임받고자 하시는 열정적인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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