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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크리스천투데이> ‘이단(옹호) 언론’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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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 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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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예장통합 총회는 한국 교계신문 <크리스천투데이>를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했다.

또 ‘장재형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를 '예의주시하며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루전인 23일 예장합신 총회는 장재형 목사가 ‘이단의 요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극히 경계 및 교류금지’를 결의한 바 있다.

한국 주요교단의 결정은 뉴욕교계에 큰 관심을 가져 왔다. 크리스천투데이의 미국지사가 "기독일보"이기 때문. 기독일보는 뉴욕뿐만 아니라 LA등 미국에서 7개의 지사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뉴욕교협(회장 최창섭 목사)은 한국의 주요교단의 이번 결정을 중시하고 사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곧 기독일보 기자를 불러 대처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크리스천투데이>의 ‘이단(옹호) 언론’ 규정은 한국과 미국교계 내에서 지속적으로 이단 관련 의혹을 받아 온 〈크리스천투데이〉설립자 장재형 목사와 관계가 있다. ‘장재형에 대한 연구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예장합동복음측 전 총회장이었던 장재형(장다윗) 씨가 설립 또는 지도하고 있는 언론들은「크리스천 투데이」외에도 많다. 즉 한국, 일본, 호주 등에서는「크리스천 투데이」가 있고, 미국과 홍콩의「기독일보」가 있으며, 또한 인터넷 신문으로는「크리스천투데이」란 이름으로 미국 LA,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시애틀, 애틀랜타, 호주, 일본, 캐나다, 유럽 등에서 운영되는 사이트가 있다."

예장통합측의 ‘장재형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결론을 통해 △크리스천투데이 법적 대표자가 장재형은 아니지만 그의 영향 아래 있는 유관 단체들로 보아야 함 △장재형 자신은 ‘자신은 재림주가 아니라’고 공표한바 있으나, 신뢰할 수 없어 예의주시하며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장재형에 대한 연구보고서’의 3가지 결론이다.

"1) 장재형은 통일교도였고 통일교 핵심 인물이었다. 장 씨 자신은 비록 ‘통일교 유관단체에서 일했을 뿐 통일교를 믿은 것이 아니며 오히려 통일교에 빠진 사람을 구했다’고 주장하였다고 보도된 바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명을 요구하여도 하지 못한 점을 볼 때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

2) 현재 예수청년회와「크리스천투데이」등의 법적 대표자가 장재형은 아니지만, 이미 밝혀진 내용만으로도 모두 장재형의 영향 아래 있는 유관 단체들로 보아야 하는바, 이 단체들과 어떤 형태의 관계를 맺거나 특히 관계 언론에 글을 쓰거나 광고를 하여 이들을 돕는 일이 없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3) 비록 장재형 자신은 ‘자신은 재림주가 아니라’고 공표한바 있으나, 사이비 이단의 이중적 특성과, 이들의 대외용 주장과 내부용 주장이 다른 점과 장재형은 가능하면 어느 한계 이상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점과 세계 도처에서 장 씨를 재림주로 교육 받은 사람들의 증언이 많은 바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없어 예의주시하며 경계해야 한다."

예장통합은 〈크리스천투데이〉외에도 〈천지일보〉,〈크리스챤신문〉,〈세계복음화신문〉,〈교회연합신문〉등을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하고 교류 중단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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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님의 댓글

Ema

뉴스앤조이 신문도 조사해보기를....거기는 옹호수준이 아니에요. 그 신문은 퀴어 신학을 가르치고 퀴어 축재를 관리하는 LGBTQ 맴버기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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