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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유학생을 위한 촛불 연합기도회 "Kindling Hope" 열린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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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4-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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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요약] 오는 5월 8일 저녁 7시 30분, 리틀넥 친구교회에서 이민자와 유학생 등을 위한 촛불 연합기도회 'Kindling Hope'가 열린다.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와 시민참여센터 등이 공동 주최하며, 두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 공동체의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도 카드를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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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리틀넥 친구교회에서 이민자와 유학생 등을 위한 촛불 연합기도회 'Kindling Hope'가 열린다.(AI 생성사진)

오는 5월 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리틀넥에 위치한 친구교회(담임목사 빈상석)에서 이민자와 유학생, 서류미비자를 위한 특별한 촛불 연합기도회가 열린다. 'Kindling Hope'이라는 이름처럼,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자 뉴욕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 그리고 여러 연대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기도회는 특히 서류미비자, 싱글맘, 드리머, 유학생, 소상공인 등 삶의 현장에서 남모를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품기 위해 기획됐다. 불안한 이민 정책과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위축되기 쉬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공동체의 지지와 격려를 전하며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로의 어깨에 기댈 수 있는 위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입장하며 기도카드를 받게 된다. 강력한 이민 집행 등으로 인해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과 '이를 이겨내기 위한 기도'를 익명으로 적어내는 시간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둥글게 모여 앉아 찬양을 나누고, 실제 이민자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서로의 아픔에 귀 기울인다. 시 낭송과 인권 메시지를 통해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서도 준비되었다.

서로의 두려움 나누며 위로를

기도회의 핵심 순서는 '두려움 낭독 및 공동기도' 시간이다. 참가자들이 익명으로 작성한 기도 카드의 내용 일부를 나누며 함께 아파하고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주최 측은 이 시간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어, 참가자들이 마음 깊은 곳의 상처를 내어놓고 진정한 위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계획했다. 서로의 두려움을 공유하며 희망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순서는 목회자의 중보기도와 축복의 말씀으로 마무리된다. 기도회가 끝난 후에는 다과와 함께 자유로운 교제의 시간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기도회 음악은 김대호 목사와 이보교 찬양팀이 맡으며, 통역 서비스도 필요한 이들을 위해 준비될 예정이다. 모든 순서는 세심한 배려 속에서 진행된다.

함께 기도의 불 밝힐 모든 이들을 초대합니다

이번 기도회는 이보교 소속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뿐 아니라, 이민자로 살아가며 느끼는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픈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 서류미비자, 유학생, 싱글맘, 인권 활동가 등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실질적인 연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조원태 목사(718-309-6980)나 이준규 목사(917-348-4456)에게 할 수 있다.

어둠이 짙어 보일 때일수록 작은 촛불 하나하나가 모여 더 큰 빛을 발하는 법이다. 이번 연합기도회를 통해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기도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 함께 기도하고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며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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