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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효신장로교회 창립 40주년 “일어나 다시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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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4-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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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효신장로교회(김광선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예배 및 기념행사를 연속으로 열고 있다. 은혜의 10년을 한 주로 환산해, 4월 21일 주일부터 감사예배 및 기념행사를 4주간 진행한다.91f573cb15602d5c9bf56263e19ed0ba_1714058695_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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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기념촬영을 하는 효신교회 성도들

 

창립감사 1주차인 4월 21일 주일은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새로운 40년의 비전을 담은 교회로고(CI)를 공개했으며, 특별전시회를 열어 교회역사와 사역을 나누었다. 전교인이 함께 하는 야외만찬 및 기념촬영과 함께, 지역 주민과 교회창립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교회입구에 야외정원을 만들었다. 또 다음세대의 견문을 넓히고 성경적 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한 창조박물관과 노아의 방주 등에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창립감사 2주차(4월 28일)는 "세대계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교회의 상징물과 사역을 담은 창립기념선물을 모든 성도에 증정되며, 창립감사헌금을 봉헌한다. 교역자 은퇴식 및 신임사역자를 임명하며, 교회 시설 정비를 위한 공사 준공식을 연다.

 

1.

 

효신교회 역사를 담은 특별전시회 현장에서 김광선 담임목사를 만났다. 효신교회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것은 1996년 가스폭발 사고이다. 

 

김 목사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서 어떻게 하면 그때 성도들이 어려움을 이기고 끝까지 우리에게 주신 이 도전을 피하지 않았는지 하는 것을, 지금 새로 오신 성도님들도 우리 다음세대에도 오랫동안 기억하기 원했다”라며 특별전시회 취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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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 당시 강대상에 있었던 성경을 들고 소개하는 김광선 목사
 

특별히 방지각 원로목사는 폭발당시에 강대상위에 있었던 성경책 김 목사에게 전해주어 전시가 되었다. 김광선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하지 않는 한 교회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귀한 가르침이 담겨있는 성경이다. 우리가 깨달음이 약하니까 그것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알려주신 시청각 교재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40년 역시 오직 말씀만을 붙잡고 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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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들과 젊은 세대들이 1주일에 거쳐 직접 나무를 불에 태우는 등 1996년 폭발현장을 디오라마 방식으로 만들었다.
 

전시회에는 당시 폭발사고를 보도했던 종이신문도 전시되었다. 또 교역자들과 젊은 세대들이 나서 당시 폭발현장을 디오라마 방식으로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연출하여 생동감이 있게 했다.

 

김광선 목사는 “힘들게 지은 교회를 불과 3년도 채 되지 않아서 다 잃어버린 성도들이 그냥 망연자실한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주님을 믿고 일어나기를 결단했다. 그래서 창립 40주년을 맞아서 느헤미야처럼 ‘일어나 다시 세우라’라고 2024년 교회주제를 정했다. 효신교회가 어느 날 뚝 떨어진 교회가 아니라 어려움을 딛고서도, 주님만 믿고 다시 일어난 교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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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 소녀에서 교사가 된 방인아 성도
 

특별전시회에서는 이 외에도 주보와 사진 등 효신교회의 각종 역사들이 담겨있다. 특히 수십년 전에 찍은 어린 유아부 소녀와 교사와의 사진, 그리고 이제 그 유아부 소녀가 다시 교사(방인아 성도)가 되어 이제 노년이 된 당시 교사와 찍은 사진이 전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 차세대들의 사진이 담긴 앨범과 각종 행사의 셔츠들이 전시되었다.

 

2.

 

또 효신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교회의 대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 CI를 새로 만들었다. 기본 형태는 교회 예배당을 기본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색상은 석양에 비친 예배당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치열한 뉴욕에서 이민생활의 하루를 마친 성도에게 복음의 위로와 소망을 주는 예수의 성품닮은 교회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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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오른쪽이 새로운 AI
 

5개 건물은 뉴욕시의 5개 보로를 나타내며, 자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예수를 교회의 머리로 고백하는 의미이다. 보랏색 6개 빗살들은 성경의 6일간의 창조, 5개의 흰색 빗살은 효신교회를 구성하는 5개 공동체를 나타낸다. 낮고 둥근 끝선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온유한 성품을 닮아가는 교회를 상징한다.

 

또 색상에도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데 빨강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주황은 빛이신 말씀과 선교적 소명, 보라색은 십자가 아래 회개하고 순종하고 충성하는 거룩한 성도들를 나타낸다.

 

김광선 목사는 “40주년을 맞아 성도들과 함께 새로운 교회 CI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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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감사예배에서는 방지각 원로목사와 김광선 담임목사가 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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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축하 케이크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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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메시지를 전하는 김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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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움을 딛고서도, 주님만 믿고 다시 일어난 효신교회 #김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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