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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이대위 활동정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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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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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013년 미동부이단대책위원회 정기총회

뉴욕과 뉴저지, 그리고 필라 지역의 한인교협들이 하나가 되어 이단을 대처하기 위해 2007년 결성한 미동부이단대책위원회(이하 미동부 이대위)가 교계 관계자들의 무관심으로 사실상 그 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미동부 이대위 회장은 매년 뉴욕-필라-뉴저지 지역교협에서 돌아가며 맡았는데, 2013년 뉴저지에서 총회가 열린 이후 더 이상 총회가 열리지 않고 있으며 1년 이상 활동도 중단됐다.

2014년 회장이 되어야 하는 지역은 뉴욕이다. 뉴저지 교협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뉴욕교협 측에 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연락을 했으며 뉴욕교협에서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으나 더 이상 연락이 없어 그냥 넘어갔다. 두 번의 노력도 없는 단 한 번의 연락이었다. 이런 현상은 2015년에도 반복됐다. 새로운 임원진들로 구성된 뉴저지 교협 측에서 미동부 이대위가 공회전 된다는 사실을 알고 뉴욕교협에 총회를 열어야 한다고 연락을 했으나 뉴욕 측에서 진전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이에 대한 기자의 문의에 뉴욕교협의 관계자는 교협건물 이전과 계속되는 사업으로 회장과 임원들이 탈진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바쁘며 다른데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는 것.

교계의 원로들이 교협 회장 이취임식에서 교협의 역할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하는 것은 이단대처이다. 순서를 맡은 원로들은 교협은 개교회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한다며, 할렐루야대회나 호산나대회 같은 성회는 개교회에서도 할 수 있지만 이단대처는 연합기관인 교협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더구나 교협은 자신들의 사업을 펼치면서 연합정신을 강조하며 개교회들의 참가와 협조를 부탁하지만, 스스로 3개 지역의 연합도 이루어 내지 못하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 '개교회주의'가 아니라 '개교협주의'라는 단어가 탄생할 지경이다.

새롭게 이단대처를 위해 기관을 만들지는 못할망정, 이미 만들어져 있는 이단대처 연합기관을 이단들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죽이는 모습은 교계 지도자들의 직무유기라고 할만하다. 뉴욕일원은 한국에서 온 이단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으로, 오는 4월에도 박옥수씨 맨하탄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미동부 이대위는 지금도 많은 뉴욕의 한인교회에 붙어 있는 신천지 출입금지 포스터 제작 및 이단대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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