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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의 가능성을 보인 2015 호산나복음화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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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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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회장 이병준 목사)이 주최하는 연합성회인 2015 호산나복음화대회가 7월 29일(수)부터 3일간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의 연합성회인 할렐루야대회 첫날 미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는데, 대회장에 모인 온 성도들과 함께 미국을 위해 합심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는 한 목회자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 목회자가 호산나대회를 보았다면 무엇이라고 이야기할까?

뉴저지 교협은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를 강사로 "주여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옵소서(왕상8:28)"라는 주제로 대회를 열었다. 잘 알려진 것과 같이 한기홍 목사는 미주교계의 지도자로 미국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를 전미주적으로 펼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국가기도의 날을 맞이하여 64년 역사상 한인 1세 목회자로서는 처음으로 워싱톤DC에서 열린 기도회에 초청되어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은 남자와 여자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무시한 동성결혼은 죄라고 미국의 불신앙을 담대히 기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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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이 많이 참가한 2015 호산나대회 참가자들의 합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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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한기홍 목사

미국의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고 교회와 성도들이 혼란속에 있는 가운데 뉴저지교협은 그동안 한국에서 강사를 초청하던 관례를 버리고 가장 시의적절한 강사와 주제로 대회를 준비했다. 그리고 요즘 미동부 교계의 키워드는 '열심'이다. 뉴저지교협은 5차례 준비기도회를 여는 등 열심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또 개교회 이기주의를 깨고 연합하자며 "집회 장소의 빈자리에 사탄이 앉아 있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금요일은 개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호산나집회에서 모이는 것으로 해 달라"고 호소했는데, 2015 호산나대회는 참가 인원에 있어 예년과 비교할때 대폭 증가하여 기자들과 주최 측을 놀라게 했다. 강사 한기홍 목사의 일정상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집회를 가진 것도 오히려 플러스로 작용했다.

첫날 한기홍 목사는 LA에서 뉴저지에 동행한 8명의 은혜한인교회 중보기도팀이 기도하는 가운데 양춘길 목사의 소개로 강단에 올라 사도행전 3:1-10을 본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부흥의 주역이 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베드로와 요한같이 부흥의 주역으로 쓰임받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전했다.

한기홍 목사는 첫째, 변화를 받은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정치 지망생에서 목회자로 변신한 간증을 통해 내가 변화를 받아야 가정과 교회와 지역이 변화가 된다고 강조했다. 둘째, 기도하는 사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소형비행기를 타고 목회하는 도시를 위해 기도한 경험을 나누었다. 또 은혜한인교회에 24시간 기도할 수 있는 센터를 준비했다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셋째, 협력하는 사람을 통해 사람이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난다며 베드로와 요한의 협력을 통해 앉은뱅이가 치유를 받은 역사를 나누었다. 또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협력하지 못하고 분열되는 아픈 현실을 지적했다.

한기홍 목사는 본문설교를 하기 전 미국의 영적타락의 현실을 소개하고, 미국은 지금 회개와 회복과 치유와 번성이 함께하는 부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5월 국가기도의 날을 맞이하여 워싱톤DC에서 기도한 경험을 나누며, 바로 이때를 위해 한인교회들을 미국에 세워주셨고 강조했다. 한기홍 목사는 지난 주일에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비하여 교회의 내규를 바꾸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뉴저지 교협은 올해 호산나대회의 운영방법을 뉴욕교협의 할렐루야대회에서 대거 가져왔다. 대회기간 중 헌금을 모아 10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광고 후 합심기도 순서를 넣었으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선언문도 발표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설교 전에는 한 번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성가대와 단체가 연속으로 두 번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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