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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영 알바니아 선교사 "소명의 위기에서 들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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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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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성결교회는 설립 39주년을 맞이하여 6월 14일(주일) 오후 5시 기념예배와 함께 2대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식이 열렸다. 이와 동시에 최조영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는데 그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최조영 선교사와 부인 홍정희 선교사, 그리고 두 자녀들은 2004년 한국 성결교단 선교사로 알바니아에 파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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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최조영 선교사

뉴욕성결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강기성 목사는 2004년 아버지가 한국에서 은퇴하기전 마지막으로 파송한 선교사가 10년뒤 아들 목사가 취임하면서 다시 파송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놀라움을 표하고 감사를 돌렸다. 뉴욕성결교회는 3년동안 매월 300불의 선교헌금과 기도로 후원하게 된다.

최조영 선교사는 유럽의 대표적인 무슬림 국가인 알바니아에 파송되어 의료, 어린이, 교회개척, 무슬림 사역등을 당당해 왔다. 최 선교사는 안식년을 맞이하여 뉴저지 럿거스 대학병원에서 수련의 훈련을 하며 뉴욕성결교회에 출석하여 왔다. 최조영 선교사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 소명에 위기가 닥쳤지만 이를 극복해 낸다. 과연 무엇이 그를 극복하게 했을까. 짧지만 무거운 간증내용이다.

하나님이 주신 음성

1998년 내과 수련의를 마친지 20여년이 되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포기했던 적이 있었다. 원래 선교사가 되려고 의사가 되었다. 너무 힘들고 그리고 의사생활을 하다 보니 저 자신이 자격이 없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이 제가 어떤 인간인지 보게 하셨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이 선교사가 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 가운데 선교사가 되려는 것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선교사가 되려고 의사가 되었는데 선교사를 포기했는데 계속 의사였다.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대해서 고민하면서 기도한 적이 있었다. 레지던트 3년차일 때 중환자실에서 당직을 설 때였다. 당직실에서 혼자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이 저에게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놀라운 그분의 음성을 들려주셨다. 저의 영혼 속에 “네가 잘못했다고 나에게 지금 이야기하면 네가 너를 선교사로 만들어 주겠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다시 한 번 선교사로 되기로 헌신했다.

그때 깨닫게 된 것은 내가 자격이 있어서 어떤 직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하나님이 저를 사용하신다는 것이었다. 제가 선교사의 자격이 되어서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격이 없는 저를 하나님께서 은혜로 선교사로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그때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됐던 선교사역이 벌써 11년이 지나갔다. 이제 다시 알바니아로 돌아가게 된다. 알바니아 전체 70%이상, 발칸 반도 전체를 따지면 90% 이상이 무슬림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무슬림이 있는 나라가 알바니아인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저와 가정에게 주신 비전이다. 이 사역을 성실하게 잘 순종해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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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영 선교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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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영 선교사와 부인 홍정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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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파송 안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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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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