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성회를 앞둔 김승희 목사의 고민과 고백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대규모 성회를 앞둔 김승희 목사의 고민과 고백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5-10-12 00:00

본문

민족복음화운동 뉴욕본부가 주최하는 대뉴욕복음화 부흥성회가 "다시 한 번 뉴욕에 성령의 불이 임하소서"라는 주제로 10월 16일(금)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강사는 마지막 1세대 부흥사라고 불리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 집회시간은 금·토요일은 오후 8시이며, 주일은 오후 5시30분이다.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1978년 고 신현균 목사가 설립했으며 설립이래 1,800여명의 부흥사를 배출했다. 2006년에는 신현균 목사의 지명으로 이태희 목사가 2대 총재로 취임했으며 현재 3천여명의 목회자들이 가입되어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복음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뉴욕지역에서는 2012년 7월 김승희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12c.jpg
▲준비기도회 단체사진

성회를 몇일 앞두고 준비기도회가 10월 12일(월) 오전 11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렸다. 민족복음화운동 뉴욕본부는 대대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막막하다. 뉴욕의 대표적인 연합집회인 할렐루야대회 조차도 인원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운 현실조차 하나님이 계시다면 넉넉하다는 것을 보여준 은혜의 준비기도회였다.

사무총장 김영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준비기도회에서 주효식 목사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언젠가 부터 '부흥'이라는 축복된 의미의 단어가 한낮 구호처럼 식상한 용어가 되다시피한 때에, 성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저희들에게 부흥을 상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소서"라고 기도를 했다. 또한 박마이클 목사가 대회(강사와 집회와 날씨와 안전)을 위해, 권캐더린 목사가 뉴욕과 남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뉴욕 대표회장 김승희 목사는 사무엘상 21:10-15을 본문으로 "다윗의 두려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하나님으로 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도망다니며 미친짓을 마다하지 않는 다윗에 대한 내용이 담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것과 믿지 못한다는 것의 차이를 전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어야 하며,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기쁘고 즐겁고 담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희 목사는 사울의 위협속에서 도망을 다니는 다윗의 마음과 몇일뒤 성회를 앞둔 자신의 마음과 비교하며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인간적으로 성회를 앞두고 너무 걱정이 많다고 고백했다. 인원동원이 염려가 되어 예배당이 중간 크기인 교회에서 집회를 하자고 했는데, 강사 이태희 목사가 들은 척도 안하고 프라미스교회에 장소사용 허락을 받아놓았다. 인원동원은 물론이고 100명이 넘는 성가대가 서는 것도 고민이다. 성회날짜도 뉴욕교계에 행사가 많은 10월이다. 김승희 목사는 인간적으로 고민과 어려움이 많지만 다윗의 실수를 교훈삼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한다고 선언했다.

김승희 목사는 "34년간 초대교회 개척하고 목회하며 생긴 신앙철학은 어려울때 인간은 믿을 것이 못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신다. 인간적으로는 낙심이 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여러분들이 이번 성회를 제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로 알고 기도하고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준비기도회는 김수경 목사의 찬양인도로 문을 열었으며, 오는 11월 1일 주일 오후 5시 어린양교회를 은퇴하는 김수태 목사가 격려사를 통해 행사를 치룬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많은 교회와 목사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준비위원장 이희선 목사가 광고했으며, 김용걸 신부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photos/noQ6zaHLScJHtNsY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8건 34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청중을 변화시키는 효과적인/청중의 귀에 들리는 설교 2008-11-04
신학 패널토론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신학이 제대로 적용안돼" 2008-11-04
2세 패널토론 "한인교회 2세문제 해답을 30년뒤 한국교회에 선물로 달라… 2008-11-04
제1회 KODIM 이민목회자 컨퍼런스 개회예배 2008-11-03
인터콥 뉴욕지부-어린이/청소년집회 "다음세대에게 역사와 말씀을 찾아 주자… 2008-11-02
최바울 선교사 선교부흥회 "백투예루살렘" 2008-11-02
남침례교, 박근재 한필상 전도사 목사 안수식 2008-11-02
뉴욕 3개 한인교회 연합으로 금요기도회 - 연합의 새모델 2008-11-01
한국교계의 신선한 바람,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협의회 뉴욕진출 2008-10-30
김남준 목사 "소중한 것에서 가짜가 많은 법" 2008-10-30
뉴욕교협/뉴욕목사회/남가주교협 정기총회 회장단 후보등록 비교 - 뉴욕은 … 2008-10-30
김남준 목사 "첫 사랑으로 돌아가는 것은 긴급한 숙제" 2008-10-29
괴짜 강사 김용의 선교사 뉴욕집회 성료 "복음의 열매가 선교이다" 2008-10-28
선우권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 설교를 잘하는 7가지 포인트 2008-10-28
문정선 목사 "김삼환 목사가 큰 교회 목회를 하는 이유" 2008-10-27
뉴저지 베다니교회 창립 23주년 감사예배 및 장로 취임 2008-10-27
최재호 목사 초청 두날개 양육시스템 세미나 "열매 나타나" 2008-10-27
일본최대교회 담임 이강헌목사 초청 연합부흥성회 2008-10-26
뉴미니스트리 팰팍에 문화공간 "텐트(Tent)" 오픈하며 박수진 초청 공… 2008-10-26
뉴욕을 기도의 집으로 만드는 현장 - 브롱스 Prayer Station 2008-10-26
김용의 선교사 초청 집회 회개의 눈물속 열려 2008-10-26
한/영이 어우러지는 뉴저지 리버사이드 교회 - 노진준 목사 초청 부흥성회 2008-10-26
고(故) 안태호목사가 개척한 뉴저지 참빛교회 2대 담임목사 허성식목사 위… 2008-10-26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두날개 비전집회 2008-10-25
김재열 목사 "선교사의 인격과 자질/실버선교" 2008-10-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