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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SBM 황의영 총재 초청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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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5-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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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7회기 총동문회(회장 정기태 목사)는 5월 22일(월)부터 2일간 심령이 가난한교회(이종태 목사)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성도들이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의 강사는 SBM 총재 황의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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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김대진, 이종태, 황의영, 정기태, 박병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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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이규본, 장영춘, 황의영, 이종원 목사  

 

SBM(SON BAL Movement)은 기독교생활개혁운동으로 해석된다. 'SON'은 Serving Our Neighbor의 약자이고 ‘BAL’은 Biblically Applied Life의 약자이다. 성경말씀을 생활에 철저히 적용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을 섬긴다는 뜻이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운동으로 전개한다는 것.

 

SBM은 1989년 황의영 목사가 제창한 제3의 개혁운동이다. 30여 년 전 황 목사는 왜 SBM을 시작했는가? 그 내용을 보면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황 목사는 교회가 물질문명과 세속에 깊숙이 오염되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차츰 생명력이 약화되고 퇴보하고 있으며, 교회마다 성경을 많이 가르치고 있지만 크리스천의 신앙인격과 삶의 모습은 변하지 않고 예배 따로 생활 따로 이원화 현상을 보이는 것을 심각하게 보았다.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개신교의 쇠퇴라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원인을 찾으면 여전히 같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선구자적이다.

 

황 목사는 30여 년 전 원인들을 다각적으로 진단해 보면서 이상적인 처방과 건설적인 대안으로 SBM을 제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SBM의 3대 목표로 말씀의 신앙화, 신앙의 생활화, 생활의 문화화를 지향했다. 첫째 말씀의 신앙화를 강조하고 최소한 자기를 부정하고 십자가를 질 줄 아는 믿음의 기초 즉, 말씀의 신앙화가 수립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오늘의 상황은 물질, 건강, 형통의 신앙화가 우선되는 실정으로 매우 염려되는 부분이다. 둘째, 신앙의 생활화는 참으로 시급한 당면과제이다. 성경을 많이 배우고 설교를 계속 들으면서도 믿음 따로 행동 따로 이다. 이 같은 쭉정이 신앙은 몹시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말씀이 반드시 생활로 이어져야만 한다. 셋째, 아울러 말씀대로 사는 생활을 통해 마침내 기독교문화가 꽃피게 해야만 한다. 문화의 영향은 수백 년을 지속시키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황의영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원리가 있고 법칙이 있듯이 신앙생활에도 그런 법칙이 있고 원리가 있다. 그 핵심원리가 무엇인지 한마디로 로마서 11:36(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의 말씀 가운데 이야기 될 수 있다. 모든 것들이 다 주께로 부터 왔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한마디로 ‘에코(Echo)’라는 말로 표현이 된다. 그렇기에 그것에 근거해서 신앙훈련을 받아야 한다.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지만 이것은 방법론 이전에 하나의 철학이고 원리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황의영 목사는 이사야 55장에 보면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라는 말씀을 나누었다. 황 목사는 “이 말씀을 받아서 응답하는, 즉 에코하는 삶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소리가 와서 부딪쳐야 에코가 생기는데 부딪치지 않으면 지나치고 만다.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흐르고 있는데 강단에 주시는 말씀이 성도들에게 부딪쳐야 한다. 그리고 아멘으로 받아져야 하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통해 에코가 되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삶 자체가 말씀을 적용하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황의영 목사는 “말씀을 듣고만 그치면 안되고 말씀을 아는 것으로만 그쳐도 안된다. 그런데 많은 것을 아는 것을 자기 신앙의 인격과 맞먹는다는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안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르고 또 믿는 것과 행동하는 것 또한 차이가 있다.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지키도록 가르치시고 행하시며 가르치셨다고 했는데 우리는 삶이 너무 빈약하다. 구체적으로 에코가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에코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과정을 체계화한 것이 에코의 핵심이론이다. 에코의 필요성, 불가피성, 효율성을 나누어서 성경을 근거로 해서 이론을 설명하고, 그것들이 도입이 되어서 삶속에 적용이 되면 신앙생활이 재미가 있어지고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BM은 “모든 지도자와 크리스천 개개인은 자신을 개혁의 일차 대상으로 삼고 동시에 개혁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①신앙생활의 이원화현상을 없앤다 ②성경적 가치관을 확립한다 ③크리스천의 품성을 개발한다 ④크리스천의 정체성을 분명히 나타낸다 ⑤봉사정신을 살린다 ⑥생활개혁에 앞장선다 ⑦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 라는 7가지 실천강령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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