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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같은 회원-KAPC 뉴욕동노회에서는 영입, 로스엔젤레스 노회는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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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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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노회장 김두해 목사)가 3월 3일(화) 뉴저지안디옥교회에서 정기노회를 열고 최근 가주에서 뉴욕으로 온 A목사를 노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편입의 조건은 A목사의 이전 소속 노회인 로스엔젤레스 노회(노회장 이춘준 목사)로 부터 이전(이명) 절차를 밟는다는 것. 하지만 우연히도 같은 날 A목사의 영입은 사실상 취소됐다. 같은 날 열린 로스엔젤레스 노회 정기노회에서 A목사를 제명(삭명)시킨 것.

A목사는 로스엔젤레스 노회의 노회장까지 지냈지만 가주에서 뉴욕으로 오는 과정에서 이전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절차상의 문제점이 있어 정기노회에서 장시간 토론끝에 법대로 처리한 것. A목사는 같은 총회소속이 아닌 뉴욕의 한 교회에서 청빙을 받았다.

뉴욕동노회 측 관계자는 "로스엔젤레스 노회의 결정에 따라 A목사의 편입은 취소가 됐다. 사적인 의견이지만 A목사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오는 가을노회때 개인적으로 편입을 신청하면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총회내 한 노회에서 제명을 받은 회원이 다른 노회로 갈수 있느냐 하는 법적인 문제가 생긴다. 로스엔젤레스 노회측은 법적인 것을 따져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당사자인 A목사는 가을노회때 노회가입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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