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이 예수, 이천우 목사 소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각설이 예수, 이천우 목사 소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4-03-01 00:00

본문

0301.jpg나그네 선교회 대표였으며, 주님의 교회를 섬겼던 이천우 목사(65세)가 2월 28일 오전 지병으로 소천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던 이천우 목사는 2004년 은퇴예배를 드리고 한국등지에서 사역을 해 왔다. 바울선교회등에서 같이 활동해온 김원기 목사는 "가난한자의 예수님을 소개하며 한국사회가 가장 어려울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 분으로 주님의 많은 쓰임을 받았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고인의 소천소식을 들은 뉴욕교계의 목회자들은 송병기 목사를 장례위원장으로 세우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3월 3일(월) 오후 8시 환송예배와 3월 4일 오전 10시 발인예배가 중앙장의사(162-14 Sanford Ave Flushing)에서 열렸다. 장지는 파인론 묘지. 문의 유가족 남경신 (347) 776-4541, 장의위원 김원기 (347) 723-2386.

3일(월) 오후 8시 열린 환송예배가 열린 중앙장의사 예배실 전면에는 고인이 안수를 받고 활동했던 침례교단 그리고 뉴욕에서 활동했던 바울선교회, 그리고 장례위원장 송병기 목사가 보낸 화환이 위치해 있었다. 고인이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담긴 영정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상객들은 예배실을 가득매우고 바깥까지 가득찼다.

김석형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보통사람은 감당할수 없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베푸는 것을 좋아했다"라며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하늘나라에 간 고인을 기억했다. 고인과 동향이며 절친했던 정도인 목사는 어려운 시대에 시대의 목소리를 낸 인물로 기억했다. 이은총 장남은 어렸을때 너무 생활이 어려워 하나님을 원망하던 자신에게 천국소망을 불어 놓어준 아버지를 눈물로 기억했다.

예배에는 큰사위 남성보 집사가 성가대장으로 있는 퀸즈한인교회 성가대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이외에도 김영식 목사가 기도를 했으며, 허윤준목사가 약력소개, 안창의 목사가 축도를 했다. 4일 열린 발인예배에서는 뉴욕교협 회장 김승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진 하관예배에서는 이병홍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각설이 예수로 소문난 이천우 목사는 불우한 생애를 걸어왔다. 그가 7살 나던 해에 의지하던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어린 이천우는 거지가 되었다. 불행한 운명의 갈림길에서 깡통 차고 서울거리를 누비며 밥을 빌어먹는 신세, 그러다가 뜻하지 않게 서울 동두천 강신경 목사를 만나게 된다. 이때부터 그의 인생은 역전에 역전을 반복한다. 공부를 하게 되고 또 침례교신학교를 졸업하고 1974에 목사안수를 받는다. 그 이듬해부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더듬어 본격적인 사역에 나선다. 1975년부터 80년대에 이르기까지 불우한 거지들을 모아 ‘나그네 집’을 설립, ‘거지사역’을 전개한 것이다. 이를 소재로 하여 그가 1985년에 쓴 자서전적 신앙 간증 집 ‘각설이 예수’가 나왔고 세상에 나오자 돌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조명환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0301a1.jpg
▲고 이천우 목사의 약력

0301a2.jpg
▲고 이천우 목사 환송예배

0301a3.jpg
▲고 이천우 목사 환송예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8건 32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동부기아대책기구 11월 월례회, 감사와 회개의 기도 2019-11-22
추수감사절 맞아 뉴욕교협과 사랑의터키한미재단 나눔 진행 2019-11-23
육민호 목사 “하나님은 저를 더 사랑하십니다”라고 간증한 이유 2019-11-23
아이노스 이동영, 김윤희 선교사 부부 뉴욕찬양집회 2019-11-25
뉴욕목사회 48회기 정기총회 선거 혼란 - 회장 이준성, 부회장 김진화 … 2019-11-25
뉴욕목사회 48회기 정기총회 - 3명의 신입회원 받아 2019-11-26
“타켓 겨냥은 이제 그만” 뉴욕목사회 회장 선거의 교훈 댓글(1) 2019-11-26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감사 나눔 2019-11-26
과반수 논란의 역사, 그리고 투표자와 출석자의 차이 댓글(2) 2019-11-27
뉴욕우리교회, 윤석화 집사 초청 찬양간증 집회 2019-11-27
제8회 CCV 말씀축제 “어린이 입을 통한 유튜브 전도지” 2019-11-28
뉴욕양무리장로교회 추수감사 및 이전감사 예배 2019-11-28
오른손구제센터, 한 부모 가정 초청 추수감사절 섬김 2019-11-29
뉴저지성도교회, 감사가 충만했던 추수감사주간 2019-11-30
따뜻한 추수감사절 보낸 뉴욕나눔의집과 주님의식탁선교회 2019-11-30
한준희 목사 ④ 뉴욕교협 갱신 제언 - 할렐루야대회와 신년하례 2019-11-30
뉴욕목사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2019-12-02
뉴욕빌립보교회, 오르간 헌정 감사예배 및 기념음악회 2019-12-02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전도찬양집회 “아버지께로 돌아오라!” 2019-12-02
찬양과 간증과 기도 - ATS 한인동문회 정기총회 2019-12-03
57주년 뉴욕한인중앙교회 새 담임은 전진은 목사 2019-12-04
학부모 대상 ‘성경에 비추어 본 성 정체성’ 세미나 2019-12-04
팰리세이드교회 성탄 콘서트가 더 이상 못 열리는 이유 2019-12-04
김영환 목사, 기자회견 통해 교협선거 관련 입장 밝혀 댓글(1) 2019-12-04
동부한미노회 92차 정기노회, 노회장 빈상석/부노회장 장경혜 목사 2019-12-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