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장로교회 VBS, 여름의 시작을 성경의 축제로 열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VBS, 여름의 시작을 성경의 축제로 열다

페이지 정보

탑3ㆍ2025-06-28 19:42

본문

[기사요약] 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Heal Our Land”를 주제로 VBS를 개최했다. 750여 명의 어린이와 30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뜨거운 예배를 통해 다음 세대 예배자를 세우는 감동과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54065_07.jpg 

 

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54058_71.jpg
▲다음 세대 예배자를 세우는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가 "Heal Our Land"를 주제로 한 여름성경학교(VB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750여 명의 어린이와 300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뜨거운 예배를 통해 다음 세대 예배자를 세우는 감동과 은혜의 현장이 되었다.

 

여름방학의 시작과 함께 매년 열리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하 베장)의 여름성경학교가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VBS에는 유아 1세부터 초등부까지 약 750여 명의 어린이와 300여 명의 교사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1,05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54404_12.jpg
 

베장 측은 수개월 전부터 기획팀을 구성하고 교육부 교역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하여 이번 사역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즐거운 여름성경학교'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들의 마음에 새기고 삶으로 살아내도록 돕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교회 측의 설명이다.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이번 VBS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세밀한 프로그램 구성이다. 영아부는 부모와 조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는 온 가족 축제 형태로 운영되어 3세대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다양한 성경 인물이 등장하는 이야기와 공작 활동, 미니 스킷 드라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한 어른들에게도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유치부 프로그램은 '예배'에 특별히 집중하여 진행되었다. 하나님께서 죄로 멀어진 우리를 회복시키신 목적이 바로 우리를 '예배자'로 세우시는 것임을 강조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신나는 찬양과 율동으로 구원의 기쁨을 표현하며 예배의 참된 의미를 배워나갔다.

 

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54421_54.jpg
 

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54429_59.jpg
 

초등부는 복음이 담긴 설교 말씀과 주제에 맞춘 스테이션 활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삶"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첫째 날 설교를 이종식 담임목사의 "평신도 설교자반(LPTC)" 제1기 수료생인 박효선 집사가 맡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마치 부흥회 같았다"... 뜨거운 예배 현장

 

초등부 마지막 날 예배는 이번 VBS의 클라이맥스였다. 아이들이 온몸으로 율동하며 목청껏 찬양하는 모습은 마치 부흥회를 방불케 했고, 예배당은 은혜와 열기로 가득 찼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매일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어떤 예배를 받기 원하시는지 몸소 경험했다. 작은 손으로 정성껏 헌금을 준비하고, 고사리 같은 입술로 또박또박 기도하며, 진지한 눈빛으로 말씀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작은 예배자들의 모습이었다.

 

학부모들 "아이보다 제가 더 은혜받았어요"

 

이번 VBS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부모는 "아이 때문에 참여했지만, 오히려 내가 더 큰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54441_5.jpg
 

또 다른 학부모는 "VBS 주제에 맞춘 완벽한 세팅, 교역자와 교사, 봉사자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그 철저한 준비에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생의 어머니는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고 은혜로운 프로그램이었다"며 "하나님과 수고한 모든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이들의 변화다. 초등부 학생을 둔 한 어머니는 "처음에는 가기 싫다던 아이가 첫날 이후, 둘째 날부터는 아침에 일어나 부모를 재촉하며 VBS에 가자고 했을 정도"라며 "아이가 은혜받은 것이 확실하다"고 기쁨을 나누었다.

 

다음세대 사역의 새로운 모델 제시

 

이번 VBS는 단순히 아이들을 맡기는 행사를 넘어 온 가족이 교회 안에서 함께 예배하고 섬기며 영적 공동체로 거듭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람의 수고가 어우러져 생명의 열매를 맺고, 잃어버린 양들이 돌아오는 은혜로운 현장이었다는 것이 교회 측의 설명이다.

 

이종식 목사는 "눈 뜨자마자 달려가고 싶고, 끝난 후에도 예수님을 전하고 싶어지는 VBS,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속에 예수님과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는 VBS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이들이 기도하며 헌신했다"고 말했다.

 

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54532_11.jpg
 

2ee4055c2a808d4563cf28e39a31bc91_1751154598_01.jpg
 

이번 VBS는 단지 3일간의 행사를 넘어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중요한 사역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앞으로도 이 귀한 사역을 통해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지역 사회와 열방을 섬기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식 목사는 "마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 땅에서도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를 통해 신앙과 절개를 지켰듯, 이번 VBS를 통해 우리 자녀들도 그 믿음을 이어가길 소망한다"며 "바벨론의 왕들이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던 것처럼, 우리의 귀한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 받고 영광 받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p4LhndgAuehQXCNR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35건 3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민자보호교회 “아이티 이민자들에 대한 혐오발언에 대한 입장문” 2024-09-24
암환자 위한 섬김 20년 새생명선교회, 감사음악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2024-09-24
글로벌 복음통일 세미나 열려, 뉴욕목사회와 미주여성목 공동주최 2024-09-23
50회기 뉴욕교협의 무법한 드라이브, 결국 세상법정으로 댓글(4) 2024-09-22
뉴욕교협 증경회장은 왜 개혁의 대상이 되었나? “현직 증경회장도 투표 못… 2024-09-19
50회기 뉴욕교협 혁신적 헌법개정안 통과 “5년 동안 회장 간선제로 선출… 댓글(2) 2024-09-19
지용주 목사 "이웃에 와 있는 열방인 난민을 섬기는 교회" 2024-09-19
뉴욕목사회, 미자립교회 회원 및 가정 후원 “작은 교회들에 기쁨되어” 2024-09-18
뉴욕교협, “회장선출 간선제, 증경회장 투표권 삭제”안 임시총회에 상정 2024-09-1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제95회 정기노회 2024-09-1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홍아담 목사임직예배 2024-09-17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제95회 정기노회 2024-09-17
제7회 이민자보호교회 심포지엄 “난민문제의 오해와 진실” 2024-09-17
뉴저지교협 이단 세미나 “왜 젊은이들이 이단에 잘 빠지나?” 2024-09-17
뉴욕장로연합회 11차 다민족선교대회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라!” 2024-09-16
퀸즈한인교회, 2024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 2024-09-15
100만 구독자를 향해 달려가는 Hi Heaven, 10/26 댄스 워십… 2024-09-14
뉴욕교협과 정상화위원회측, 세상 신문에 상대 창피주기식 광고전쟁 벌여 댓글(2) 2024-09-13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제10회 기금 모금 골프대회 2024-09-13
ACE 3주간의 차세대 리더 양성 훈련 프로그램 VNC 2기 마쳐 2024-09-13
이종식 목사 멘토링 세미나 종료, 간증하는 목회자들의 묵직한 눈물이어져 2024-09-13
뉴저지교협 탁지일 교수 이단 세미나 “이단에 대해서 너무나 안일하게 대처… 댓글(1) 2024-09-12
장로들이 매년 다민족선교대회를 개최하는 7가지 이유, 올해는 9/15 주… 2024-09-12
C&MA한인총회 동부지역회 김선희 목사안수예배 2024-09-12
교사 및 부모들과 사역자들을 위한 G3 컨퍼런스, 열린문장로교회에서 10… 2024-09-1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