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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나안교회 이병홍 목사, 36년 시무하고 은퇴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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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10-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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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병홍 목사 은퇴 감사예배 실황

 

새가나안교회를 1983년 개척하고 36년 동안 시무해 온 이병홍 목사의 은퇴감사예배가 9월 29일 주일 오후 5시 새가나안교회에서 열렸다. 이병홍 목사는 교회뿐만 아니라 뉴욕 교협과 목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교계활동을 통해 교계발전에 기여했다.

 

[관련기사] 은퇴하는 이병홍 목사가 말하는 이민목회와 하나님의 은혜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723 

  

예배는 후임으로 결정된 최요셉 목사의 인도로 소속교단인 나사렛 교단과 뉴욕교계 관계자들이 순서를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이성헌 목사(미주한인나사렛총연합회 회장)가 기도를 했으며, 사무엘 버젤 감독(메트로뉴욕지구 감독)이 박해림 목사(뉴욕지구 나사렛 아시안아메리칸 대표)의 통역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진 2부 은퇴식에서는 이강식 장로가 이병홍 목사를 떠나보내기 힘든 듯 긴 은퇴사를 통해 이병홍 목사의 인생과 목회여정을 소개했다.  이어 나사렛교단, 나사렛교단 한인총회, 교회, 뉴욕목우회 등에서 이병홍 목사에게 은퇴축하패를 증정했다. 또 유안나 집사의 바이올린 연주와 이광선 집사의 축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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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순서에서 정순원 목사(뉴욕교협 회장)은 이병홍 목사의 은퇴를 축하했으며, 무엇보다 사모의 수고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리타이어는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전세계 중심지 뉴욕에서 복음의 나팔수가 되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복음의 전달자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했다.

 

박태규 목사(뉴욕목사회 회장)는 “36년 목회여정은 마라톤 코스와 같다. 출발하는 사람은 많지만 완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하며 힘든 이민목회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이병홍 목사에게 주님의 위로가 넘치기를 축복했다. 또 바울선교회를 대표하여 김석형 목사는 지난 30여 년간 바울선교회에서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한 성실한 목회자의 은퇴를 축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이어 이병홍 목사는 답사를 통해 설교와 “하나님의 은혜”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 찬양을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은혜에 큰 감격을 나타냈다. 이 목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으며, 하나님은혜가 나에게 족하다는 말씀이 저의 평생의 목회에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된 말씀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은퇴예배에 참가한 축하객들과 헌신한 새가나안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이병홍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앞으로 축복해주실 것”이라고 믿고 바라며 “후임 최요셉 목사를 통해 더욱더 부흥발전하는 교회가 되기”고 축원했다.

 

성도들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증정이 진행됐으며, 한재홍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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