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영성, 여성 목회자들이 앞장선다! 1회 영성 클리닉 - 강사 최광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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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7-06 17: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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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회 영성 클리닉 현장
한국교계의 ‘영성목회의 스승’ 혹은 ‘영성의 대가’라고 불렸던 이천수 목사가 지난해 4월에 뉴욕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생전에 이 목사는 목양신앙훈련원, 서울영성목회클리닉, 미주신앙훈련원 등을 통해 영성을 가르쳤다. 특히 미주에서 47회나 영성세미나를 인도했다.
그리고 이천수 목사가 소천을 받은지 1년이 지나, 48회가 아니라 다시 1회로 영성 클리닉이 뉴욕에서 열렸다.
강사는 고 이천수 목사에게서 영성을 배우고 다시 그 배운 것을 전하는 최광천 목사(부천 흰돌교회). 이 목사는 목회의 어려움을 겪다가 이천수 목사의 영성세미나에 참가하며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하고 27년 동안 영성목회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이천수 목사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던 미주 목회자들의 초청으로 수차례 세미나를 인도한 바 있다.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뉴욕의 더위가 절정에 이르던 7월 3일(월)부터 6일(수)까지 3일 동안 뉴비젼교회에서 영성 클리닉이 열렸다. 집회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 하루에 2회 총 6회가 열렸다.
▲1회 영성 클리닉이 최광천 목사를 강사로 뉴욕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뉴욕비젼기도원 박차숙 목사, 오태환 목사, 강사 최광천 목사, 메릴랜드 시온감리교회 최현림 목사, 뉴욕샬롬교회 양미림 목사
한국 흰돌선교회가 주최를 했지만, 미주의 여성 목회자들이 클리닉 개최를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이번 클리닉은 뉴욕비젼기도원(박차숙 목사), 뉴욕샬롬교회(양미림 목사), 메릴랜드 시온감리교회(최현림 목사) 등이 후원을 했다. 또 이천수 목사의 영성훈련과 관계가 있던 오태환 목사와 지인식 목사 등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최광천 목사는 이천수 목사의 가르침을 도해로 정리한 <영성원리도해>를 교재로 열정적으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세미나인지 성회인지 경계가 헷갈리는 뜨거운 강사의 강의에 예배당을 가득채운 회중들은 아멘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광천 목사는 이천수 목사의 영성에 대한 가르침을 이론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20년이 넘게 자신의 목회와 가정과 삶에 적용해서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확증하는 증인의 입장에서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영성훈련을 통해서 능력이나 영력이나 계시를 받기를 한다면 방법만 배우는 겉사람의 목회로 돌아가게 된다.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정으로 영적인 눈이 열리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과 주님 중심으로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서 인생의 충만, 목회의 충만, 하나님 나라의 충만이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광천 목사는 2012년 뉴욕에서 영성세미나를 열며 아멘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 영성”을 “주님의 마음을 닮아서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자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잘못된 영성”은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지만 결국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주님을 이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고 이천수 목사의 가르침의 핵심은 “주님의 마음으로 모든 사물이나 사람이나 사안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어떤 상황 속에도 주님의 마음으로 그 문제를 보면 답이 나온다.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용납하는 것들이 주님의 마음으로, 인생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구체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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