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 노숙자들을 위해 17년 - 아가페노숙자교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다민족 노숙자들을 위해 17년 - 아가페노숙자교회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9-05-07 06:50

본문

커네티컷 뉴헤븐에서 다민족 노숙자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아가페노숙자교회가 17주년을 맞아 5월 5일 주일 오후 5시 찬양제를 드렸다. 아가페노숙자교회는 2002년 유은주 선교사가 조건 없는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모토로 삼고 “아가페”라고 교회이름을 지었다. 

 

유은주 선교사의 남편인 유시영 장로가 회사를 다니며 부인의 사역을 돕던 입장이었지만, 이제 43년 일한 직장에서 퇴직하고 아가페노숙자교회 총책임을 맞게 되었다. 유 장로는 늦은 나이임에도 예일대학 신대원에서도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24714461944c23e006d1e2af86d77d52_1557226233_44.jpg
 

유시영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아가페노숙자교회는 공동사역”이라며 “매주 하나님과 서로 만나고 친목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일어나는 변화의 대부분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유시영 장로는 “아가페노숙자교회는 노숙자들의 모든 필요를 완벽하게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자원봉사자들의 협조가운데 노숙자들의 상처를 돕고 치유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날 축사를 한 이사 김기훈 장로는 “유은주 선교사의 수고와 헌신에 찬사를 보낸다. 매일처럼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는지 감탄할 정도”라며 “모든 헌신, 수고, 희생, 봉사, 믿음, 소망, 사랑, 이해, 인내, 용서, 베푸는 일 등 남이 모르는 어려움까지 감수하면서 불평없이 사명을 잘 감당해 왔다”고 격려했다.

 

24714461944c23e006d1e2af86d77d52_1557226244_63.jpg
 

24714461944c23e006d1e2af86d77d52_1557226244_83.jpg
 

찬양제는 월드밀알합창단(지휘 이다윗 목사)과 여러 다민족 그룹들의 찬양과 함께 유시영 장로 환영사, 자원봉사자들의 간증, 유은주 선교사의 사역 소개, 황현조 목사의 자원봉사들을 위한 기도, 박형철 목사의 헌금기도, 피아노 연주 및 축도 이광희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아가페노숙자교회가 있는 뉴헤이븐은 겨울이면 몹시 춥고 여름이면 아주 더운 곳이다. 6-8월에는 공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예배를 드린다. 그 시기에는 모든 노숙자들이 밖에서 살기 때문에 성경공부와 상담도 공원에서 진행된다. 이후 9월부터는 교회로 다시 돌아온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ciGpySLvFdKiZqxj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61건 25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양춘길 목사 ② 한인교회의 내일을 위한 제안 2014-08-29
양춘길 목사 ① 이민목회의 현재와 미래 2014-08-27
청소년센터(AYC) 밴 구입을 위한 골프대회 2014-08-27
벤 토레이 선교사의 '삼수령과 네번째 강' 프로젝트 2014-08-26
김일영 목사 "프레시 어노인팅 사역 타켓이 청장년인 이유" 2014-08-26
일년내내 선교의 불 꺼지지 않는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2014-08-21
한인 1-2세가 함께 고민하는 한인교회의 정체와 고령화 2014-08-21
뉴욕장로교회, 진선관 선교사 보고 및 임직자 선출 2014-08-21
정영호 목사, 건강한 평신도를 세우는 iCLM 개원 2014-08-19
박진하 목사 "콜롬비아 아동들에게 빵과 복음을" 2014-08-17
대한민국 광복절 및 건국일 기념예배 2014-08-17
세기총, 남북통일을 위한 백두산 통일기도회 2014-08-17
2014년 북미 원주민 연합선교 현장에서는 2014-08-14
뉴욕지역 남침례교와 RCA 한인 목사들 수양회 2014-08-14
미동부기아대책이 콜롬비아 아동들에게 전한 사랑 2014-08-11
크리스티나 이(이영주) 자매 2014 자선 콘서트 2014-08-11
후러싱제일교회과 뉴욕장로교회 협력 아이티 단기선교 2014-08-11
45주년을 맞이한 퀸즈한인교회 2014-08-08
한여름, 한인교회 미래를 위해 고민한 UMC 한인목사들 2014-08-07
뉴욕 2014 북미원주민 연합선교, 23개교회 230명 참가 2014-08-05
베이사이드 시대 연 뉴욕초대교회의 비전 2014-08-03
2014 청소년 할렐루야대회의 예배를 주목하라! 2014-08-03
정종원 목사 찬양집회 "예수님을 닮기 원하네" 2014-08-02
이종명 목사 이단대책 세미나 "3신을 주의하라!" 2014-07-31
홍정길 목사 "환난 중에 큰 위로" 2014-07-3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