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연합감리교회 뉴욕연회 한인여선교회 연합회에서 8월 2일 '소망을 함께 실천하기'를 주제로 선교학교를 연다. 장소는 베이사이드 한인연합감리교회이다. 부활 신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대를 이기는 희망을 탐구하며, 올해 선교학교는 어른들을 위한 강의만 열린다. 최진하 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망을 함께 실천하기를 배우는 여름 선교학교(AI 생성사진)

베이사이드 한인연합감리교회(Bayside UMC, 이용보 목사)에서 8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름 선교학교가 열린다.

UMC 뉴욕연회 한인여선교회 연합회는 매해 선교학교 주관하는데, 올해는 베이사이드 UMC가 열리게 되었다. 선교학교(Mission u)는 미 전역에 있는 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United Women in Faith)가 연회별로 개최하며 한인여선교회도 지역별로 개최하고있다.

올해 선교학교는 ‘소망을 실천하기(Practicing Hope Together)’라는 주제 아래, 강사인 최진하 목사와 함께 진행되며 신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선교학교의 주제는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붙들고 살아가는 의미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과 초대 기독교 공동체의 모습을 연구하며, 오늘날 우리 삶에 필요한 희망의 근거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세대별 맞춤 교재로 소망을 탐구하다

선교학교는 참가자들의 연령대에 맞춰 성인만 아니라 청소년과 어린이 교재가 발간된다. 어른용 교재는 한글로 번역되어 온라인(uwfaithresources.org)에서 다운받을수 있다. 올해 뉴욕 한인여선교회 선교학교는 어른들을 위한 강의만 열린다.

성인들을 위한 교재 「소망을 실천하기」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희망의 옷을 입히시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공동체가 피난처(refugia)가 되고, 쉼(rest)을 주며, 심지어 죄 속에서도 회복(repair)시키는 소망을 기르는 법을 찾게 한다. 

청소년들은 「성령의 공동체: 부활의 사람들로서 소망 안에서 살기」 교재를 통해 부활 이후 기독교 공동체가 발견하고 지켜낸 소망을 배운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믿음이 공동체 안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계속해서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들은 「부활의 사람들이 기르는 소망 나무」라는 교재를 통해 소망에 대한 이해를 즐겁게 키워나간다. 예수님 안에서 믿음을 가질 때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담대한 소망을 품을 수 있다는 위로와 도움을 얻는다. 또한 각자의 소망을 넘어, 세상에 필요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소망을 이루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따뜻한 나눔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

선교학교 당일에는 든든한 아침 식사와 점심으로 맛있는 비빔밥이 준비되어, 참여자들이 배움과 더불어 따뜻한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는 베이사이드 한인연합감리교회(3820 Bell Blvd, Bayside, NY 11361)에서 열리며, 참가를 원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김혜영 여선교회 회장(516-721-6939)에게 연락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