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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선교사 지원요청에 기아대책 즉각 응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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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4-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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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4월 정기예배가 4월 24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새소망승리교회(박이스라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예배는 많은 선교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제분위기에서 드려졌다. 미혼으로 20년을 콜롬비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혜정 선교사가 간증과 사역보고가 담긴 설교를 했으며, 기아대책 회장을 역임한 엘살바도르 황영진 선교사가  인사를 했다. 또 예장 대신 측에서 파송받아 2년째 페루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창근 선교사가 뉴욕을 방문하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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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선교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와의 관계와 도움 속에 교회를 세우고 사역이 확장됨을 간증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최근 집중하고 있는 지역 원주민인 인디오 지역 사역을 보고하고, 학교와 교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놓고 기도를 부탁했다.   

 

미동부기아대책은 즉각 응답했다. 회장 이종명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회무에서 김혜정 선교사의 인디오 사역을 돕기로 결의했다. 기아대책은 매년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지와 결연아동들을 방문하고 있는데, 올해는 그 비용을 절약하고 모금을 통해 콜롬비아 인디오 지역 센터 사역을 돕기로 했다. 사무총장 박이스라엘 목사는 11월 24일 후원자의 밤, 아동결연 배가운동을 통해 결연아동 105명, 다음 달 정기예배는 5월29일 오전 리빙스톤교회에서 열린다고 보고했다. 

 

예배는 인도 박이스라엘 목사, 기도 전희수 목사, 설교 김혜정 목사, 합심기도 권케더린 목사, 축도 유상열 목사의 순사로 진행됐다. 합심기도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을 위해 △결연아동을 위해 △선교사들을 위해(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 페루 김중원 최은실 선교사, 코트디부아르 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과테말라 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기도했다.

 

특히 황은숙 선교사와 같이 예배에 참가한 황영진 선교사는 마치 시집간 여성이 친정집에 온 것 같이 반갑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황 목사는 뉴욕에서 목회를 하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을 역임했으며, 1호 선교사로 파송됐다. 또 10여 년 전 콜롬비아를 방문하고 김혜정 선교사로부터 센터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도전을 받아 교회에 와서 전하니 한 가정의 헌신으로 1만 불을 후원하게 되었고, 그 돈이 씨앗이 되어 다른 단체의 지원도 받아 콜롬비아에 센터를 짓게 되었다.

 

황영진 목사는 “심은 대로 거두리라”라는 말씀이 선교현장에서 이루어짐을 간증했다. 목회할 때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하고 헌신한 것의 30배 60배 혹 100배로 결실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도전했다. 그리고 방과후학교 사역 재개, 신학교 사역, 어머니 기도회 사역 등 확대되는 사역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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