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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맡기는 삶" 미동부기아대책, 말씀과 기도로 4월 사역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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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5-0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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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4월 30일 월례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 김영환 목사는 시편 37편을 본문으로 '어느 길을 따르는가'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 삶을 맡기는 지혜를 전했다. 2부 회무에서는 선교 보고 등이 있었고, 신안건을 통해 후원자들에게 소식전달 등을 논의했다. 다음 모임은 5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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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4월 30일(수) 오전에 리빙스톤교회(유상열 목사)에서 4월 월례회를 열었다.

1.

이종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대표기도는 김인한 장로가 맡아 기도를 드렸다. 이어 김영환 목사는 시편 37편 5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어느 길을 따르는가”라는 도전적인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을 묻는 질문과 믿음의 선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나누었다.

김영환 목사는 설교에서 인생의 진정한 성공과 바른 길이 어디에 있는지 물었으며, 인간의 기대나 꿈을 따르기보다 하나님의 뜻과 은총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칸트 철학자의 세 가지 질문(무엇을 아는가?, 무엇을 행동하는가?, 무엇을 희망하는가?)을 예로 들며,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우리의 길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잠언 16장 3절 말씀을 통해 ‘맡긴다’는 것의 의미를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이는 단순한 위탁이 아닌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신뢰의 고백’이다. 둘째, ‘맡김’은 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동행’하는 것이며, 자신의 계획 위에 하나님의 계획을 두고 그 인도를 따르는 능동적 순종이다. 셋째, 약속된 ‘이루어짐’은 세상적 성공이 아닌,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합당하게 형통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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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의 길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까?

김 목사는 시편 37편 7-8절을 바탕으로 세 가지 실천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이는 무기력이 아닌,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끝까지 의를 붙드는 믿음의 태도다. 둘째, ‘인내하라’.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악인의 형통을 볼 때 조급해지기 쉽지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하다. 셋째,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불평은 마음을 병들게 하고 관계를 깨뜨리며 결국 악을 만들 뿐이라고 경고했다.

김 목사는 말씀을 마치며, 인생의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을 주님께 맡기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의 태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는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를 온전히 신뢰하듯,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김으로써 주도권을 넘겨드릴 것을 권면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잠잠히 기다리며, 불평 대신 감사를 선택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삶에 참된 평안과 축복을 주실 것이라고 축원하며 설교를 마쳤다.

2.

합심기도 시간에는 조상숙 목사의 인도로 3가지 기도 제목을 두고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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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들을 위해, 둘째는 결연 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해, 셋째는 각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였다. 특히 콜롬비아, 페루, 과테말라,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 잠비아 등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가족들의 안전과 열매를 위해 간절히 중보했다.

예배 후 박이스라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3.

이어진 2부 회무 시간은 회장 한필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유상열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었다. 행정보고는 유원정 행정 간사가 했으며, 특별히 2년만에 뉴욕을 방문한 과테말라 장경순 선교사가 선교보고를 했으며, 기아대책에서는 선교기금을 전달했다. 이어 김홍석 목사가 기아대책에서 $2,500을 지원한 에티오피아 교회에 설치된 태양광 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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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상 목사가 신안건을 통해 회원들이 나누어서 115명의 지원아동 후원자들에게 월례회 기사를 보내며 소통하기로 했으며, 기존의 해외아동 후원이나 선교사업외에도 뉴욕의 구제사업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아동후원금 시간에는 박이스라엘 목사가 투명한 재정보고를 했다. 박성원 목사의 폐회 및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 월례회 모임은 5월 28일이며, 아동후원이나 기아대책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홈페이지(breadngospel.org)를 이용하거나, 한필상 목사(201-675-9591)나 권케더린 목사(646-247-825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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