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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계, 구원파 박옥수씨 뉴욕활동 적극 저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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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0-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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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계가 뉴욕에 세력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구원파 박옥수씨 뉴욕활동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구원파는 한국의 주요교단인 기성, 고신, 통합, 합동, 합신에서 이단판정을 받은바 있다.

뉴욕교협(회장 신현택 목사)와 뉴욕목사회(회장 김종덕 목사)는 4월 8일(목) 오후 1시 금강산에서 모임을 가지고 구원파 활동의 대처에 대한 주요사항을 결정했다.

결정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뉴욕교협, 뉴욕목사회, 미동부이대위(회장 양춘길 목사)와 공동대처하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린다.
2. 12일부터 열리는 구원파 박옥수씨 맨하탄 집회에 피켓시위를 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집회허가를 내기로 했다.
3. 뉴욕교협은 회원교회들에 두번째 공문서를 보내 구원파에 대해 알린다.
4. 구원파측의 광고를 하는 일반언론에 항의하고, 계속 광고하는 언론은 앞으로 교계와 교회가 광고를 안하도록 한다.

최근 박옥수측이 12일부터 맨하탄에서 열리는 집회를 앞두고 뉴욕소재 일반언론을 통해 대대적인 유료광고를 하고 있으며, 맨하탄과 퀸즈지역의 공공장소에서 책상을 놓고 적극적으로 집회홍보를 하고 있다. 교협과 목사회의 긴급모임은 이를 대처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박옥수측은 롱아일랜드 소재 마나하임 신학교를 설립하고,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학생모집 안내서를 보냈다. 최근 뉴욕교협은 이를 경고하는 공문을 회원교회에 보내 주의를 환기시킨바 있다.

박옥수 계열 구원파는 뉴욕에 지교회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학교를 인수하는 등 뉴욕지역에 세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박옥수씨는 매년 맨하탄에서 정기적으로 집회를 열고 있다. 하지만 뉴욕교계에서는 한번도 이를 대처한적이 없다.

하지만 구원파측이 신학과정을 둔 학교를 인수함으로 뉴욕교계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박옥수씨 집회를 앞두고 뉴욕교계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처에 나섰다. 뉴욕교계는 2006년 이재록씨의 맨하탄 집회당시 노상시위를 벌인바 있다.

모임에서 노상집회 인원동원을 놓고 의견이 오갔으며, 목사회 회장 김종덕 목사는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 두 회장만 나가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예장합동 이단피해대책 조사연구위원회가 이단대책공청회를 통해 분석한 구원파 박옥수 계열의 문제점이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심창섭 교수는 구원파 박옥수의 기쁜소식선교회를 비판했다. 구원파에 성도들이 다른 이단들보다도 더 쉽게 넘어가는 이유로 심 교수는 “그들이 독립적인 경전을 가지고 있지 않고, 특정 교주사상도 희박하고, 성경해석을 통해서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고, 기존 교인들의 취약점인 구원의 확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심 교수는 “따라서 다른 어떤 이단들보다도 교회와 성도들이 더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박옥수의 신앙과 신학의 문제점으로 그의 신학사상에는 개혁주의적 성화과정이 결여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심 교수는 박옥수가 △ 기성교회 신자들의 구원을 인정하지 않음 △ 죄와 죄의 증세를 구분하여 간음, 살인 등은 죄의 증상이며 죄가 아니라고 주장 △ 구원을 받고 중생한 체험의 날짜를 알지 못하면 진정한 중생이 결여된 것으로 인식 △ 구원을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기보다는 인간의 확신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음 △ 구원론에는 성화의 과정이 결여되어 있고, 성화과정의 자범죄 등을 원죄와 혼돈하고 있음 △ 구원후의 범죄를 인정치 않음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구원파 계열의 구원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아멘넷 협조사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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