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장로교회 L3 컨퍼런스…삶(Life), 갈망(Longing), 경청(Listening) 10/17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자동차바디


뉴스

열린문장로교회 L3 컨퍼런스…삶(Life), 갈망(Longing), 경청(Listening) 10/17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9-20 06:08

본문

[기사요약] 버지니아 열린문장로교회가 10월 17-19일 ‘L3 워십컨퍼런스’를 연다. ‘삶·갈망·경청’을 키워드로 예배를 주일의 형식에서 삶의 방식으로 확장하며, 교회와 가정, 일터에서 ‘예수를 따르는 예배자’의 실제적 방향을 모색한다. 스티브 장 목사, 김재우 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열린문장로교회 L3 컨퍼런스 홍보영상

 

“예배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예수를 따르는 삶의 방식입니다.” 신앙이 주일에만 머무는 파편화를 넘어, 삶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과 연결하려는 깊은 고민이 담긴 선언이다. 버지니아 헌던에 위치한 열린문장로교회는 오는 10월, 교회와 가정, 일터 등 삶의 모든 자리에서 ‘예수를 따르는 예배자’의 의미를 깊이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3 워십 컨퍼런스’로 명명된 이 행사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주일)까지 열린문장로교회(ODPC, 담임목사 김요셉)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핵심 키워드인 ‘L3’는 ‘Life(삶)·Longing(갈망)·Listening(경청)’을 뜻한다.

 

교회 측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Encounter), 복음의 능력을 삶(Life)에서 경험하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갈망(Longing)하고 그 음성을 듣는(Listening) 예배자의 부르심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강사진

 

이번 컨퍼런스는 복음의 진리를 다음 세대와 다양한 문화권에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사역자들이 주 강사로 나선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금요일 저녁 집회를 인도하는 스티브 장 목사(SOLA Network 대표)는 아시안 아메리칸이라는 독특한 문화적 토양 위에 서 있는 다음 세대에게 복음의 본질을 전하는 사역에 집중해왔다.

 

김재우 선교사(Proskuneo)는 토요일 오전 집회에서 다민족 예배 공동체를 섬기며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는 것의 의미와 가능성을 나눌 예정이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362884_13.jpg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6개의 전문 세미나

 

이번 컨퍼런스의 백미는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구체적인 현장을 파고드는 6개의 맞춤형 세미나다. 참가자들은 ▲한인 이민교회의 예배(강사: 심형진 목사, 홍수희 간사, 김상훈 목사) ▲예배와 선교(강사: 천민찬 선교사) ▲다문화 예배(강사: 김조이 선교사, Grace Funderburgh, Abraham Deng) ▲가정 예배(강사: 김재우 선교사) ▲다음 세대 예배(영어: Steve Chang 목사, 한어: 유지혜 전도사) ▲직장·일상 속 예배(강사: 강동인 박사) 중에서 자신의 가장 큰 고민이 담긴 주제를 선택해 실제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특히 ‘한인 이민교회의 예배’ 세미나는 1세대의 신앙적 유산과 2세대의 문화적 감수성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건강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직장·일상 속 예배’ 세미나는 ‘주일 성도’와 ‘평일 직장인’으로 분리되기 쉬운 현대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통합하고, 일터를 거룩한 예배의 처소로 만드는 구체적인 적용점을 나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눔과 연합으로 더욱 풍성하게

 

주요 집회와 세미나 외에도 실제적인 나눔과 연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Intersection-예배자 네트워킹’과 ‘Living Room Concert’ 등은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며 영적 교제를 쌓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지역 교회들을 위해 상시 운영되는 ‘AV Equipment Flowing(A.E.F) 부스’는 개별 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음향 및 영상 장비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다. 이는 교회가 각자도생을 넘어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열린문장로교회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참가자 개인의 신앙을 성숙시키는 것을 넘어, 각자의 교회의 예배가 더욱 풍성해지고, 나아가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세상 속의 예배자’들을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행사 등록 및 자세한 안내는 공식 웹사이트(www.odpcevent.org/l3kore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362867_24.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52건 1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 2025-08-03
"한인 유학생, 신부의 딸 구금에 뉴욕교계 나선다"…2일, 이민국 앞 긴… 2025-08-02
미 대륙 횡단 CALL 2025, 영생장로교회에서 '인생의 참된 자유'를… 2025-08-01
한인사회 이민 불안에 답한 연방의원들 "ICE 투명성·장기체류자 구제" 2025-08-01
김정호 목사 "퀸즈지역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경고의 메시지 2025-08-01
플러싱 타운홀 미팅, '벼랑 끝'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한인교회도 들어야 2025-08-01
뉴욕목사회, 고령화 현실 속 40대 목회자들과 첫 소통의 장 열어 2025-07-31
뉴욕의 장로들, 할렐루야대회 성공 위해 두 팔 걷었다 댓글(1) 2025-07-31
바울의 간증에서 다민족 선교까지, 믿음의 길 걷는 뉴욕 장로들 2025-07-31
여성 목회자들 주축, 세계가정회복기도회 후원위한 선교찬양제 9/28 개최 2025-07-31
한미 침례교 연합, IMB 군선교 60주년 맞아 3,876명 진중침례식 2025-07-30
영국·프랑스, 더는 기독교 국가 아냐…기독교인 다수 국가 120국 2025-07-29
"K팝은 세상을 구원 못해"… NAMA 파송예배서 울린 ‘복음 최우선’ … 댓글(2) 2025-07-29
미국 교회, AI와 동역 시대 열다… "사역의 지평 넓히는 도구" 2025-07-29
필라델피아 빈민가, 오병이어의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 2025-07-28
한국교회 목회자 62%만 휴가 자유로워, 미국은? 2025-07-28
뉴욕 북미원주민 선교 19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2025-07-28
한준희 목사, "선교에 미치게 된 이유, 그곳에 주님이 계셨다" 2025-07-28
북미원주민선교회 파송예배 “복음의 본질을 담대히 전하라” 2025-07-28
운동, 어떻게 영적 유익으로 이어지는가? 한 목회자의 10년 여정 2025-07-25
‘부흥 전문가’ 선우권 목사 초청, 원어풀이 말씀집회 9/22부터 2025-07-25
허봉기 목사 “전도서의 역설, '헛됨' 속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찾는 … 2025-07-24
퀸즈장로교회 5개국 연합 킹덤 미션, 선교의 새로운 지평 열다! 2025-07-24
북미주한인여성목회자연합총회, 김금옥 신임 총재 및 지역 연합회장 취임예배… 2025-07-24
디지털 시대, 위기의 교회가 붙잡아야 할 3가지 핵심 전략은? 2025-07-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