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부 뉴욕지부 8대 대표회장에 김경열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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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11-08 04:4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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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기부 뉴욕지부 김경열 목사 취임 실황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지부 8대 대표회장에 김경열 목사가 취임했다. 전임 7대 회장 김승희 목사는 참가하지 못한 채, 김경열 목사의 취임식이 11월 7일 주일 오후 2시 뉴욕영안교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에서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가 참가하여 취임패를 증정했다.
김경열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요즘 부흥회를 잘 안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부흥회는 설교를 잘 듣는 것이 아니라 회개의 심령변화를 이루는 것이므로, 양보다는 질로 받은 은사대로, 부흥사의 푸른 계절이 되게하는 일에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며 성령의 역사와 세계복음화에 죽기를 각오하고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예배는 사회 박헌영 목사(퀸즈순복음교회), 찬양과 경배 유태웅 목사, 대표기도 한준희 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 성경봉독 송윤섭 장로(뉴욕장로연합회 회장), 찬양 에바다 중창단, 설교 방지각 목사(효신교회 원로), 헌금송 유태웅 목사, 헌금기도 허상회 목사(뉴저지성도교회), 합심통성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심통성기도는 김정숙 목사(즐거운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권케더린 목사(기쁨과영광교회)가 한인디아스프라 교계를 위해,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가 한기부를 위해 기도했다.
한준희 목사는 “미련하고 못나서 때로는 직책이 명예가 되고 나의 자랑이 될 때가 많습니다. 더욱 겸손하게 되어 낮아지고 낮아져서 취임하는 김경열 목사를 통해 뉴욕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 보이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원로 방지각 목사는 요나서 1:4~12 말씀을 본문으로 “선택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쫓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고 임택진 목사는 목회지로 가는 목사의 조언을 부탁 받고 ‘아사교생’ 즉 내가 죽으면 교회는 산다는 교훈을 주었다. 내가 죽지 않으니 교회가 죽는다는 것을 알며, 요나의 교훈같이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며 이 풍랑은 나 때문이라고 외칠 줄 아는 귀한 종들이 되라”고 했다. 그리고 “성령께서 은혜를 주셔서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시고, 나를 들어 바다에 던져 나는 죽고 하나님께 영광으로 그리고 남을 살리는 종들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이어 송일현 목사의 인사와 취임패 증정이 있었으며, 황동익 목사(전 뉴욕 지회장)의 격려사, 송병기 목사(전 뉴욕 지회장)의 권면, 김용걸 신부의 축사 및 영상 축사들이 이어졌다. 이어 김경열 목사의 인사와 축도가 이어졌다.
송일현 목사는 인사를 통해 한기부의 역사를 소개하고 “코로나 시대에 한국의 합동 통합 기감 등 3교단에서 48만 명이 교회를 떠나고, 2700교회가 문을 닫는 일이 일어났는데 미주한인교회들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본다”라며 “이럴 때 다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돌아서서 말씀으로 돌아가 외치는 자가 되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줄 믿는다. 이번 취임을 계기로 뉴욕에서 부터 다시 성령의 불이 붙어 새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황동익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뉴욕의 현실 가운데 세워졌으니 행사만 하지 말고 뉴욕을 깨끗하게 살리고 회복하고 부흥하는 역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송병기 목사는 “김경열 목사는 기도하는 목사”라며 “자신의 의와 영광이 드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목사가 되지 말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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