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도협의회, 대구목자교회 전도와 새가족 사역 컨퍼런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전도협의회, 대구목자교회 전도와 새가족 사역 컨퍼런스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6-10-13 00:00

본문

개신교회가 부흥하기 힘든 곳으로 유명한 대구에서 90명이 출석하는 교회에 부임하여 16년만에 전도와 새가족 사역으로 6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시킨 대구목자교회 박기준 목사와 이혜란 사모, 그리고 전도특공대 등 11명이 미국을 방문해 시카고와 뉴욕에서 컨퍼런스를 열었다. 시카고에서는 MC-TV(사장 최은종 목사)와 교역자회(회장 유남수 목사)가 공동주최하여 10월 4일부터 2일간 시카고 벧엘장로교회에서 열렸으며, 뉴욕에서는 뉴욕전도협의회(회장 박태규 목사)가 주최하여 10월 10일부터 2일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렸다.

15z2.jpg
▲뉴욕 전도와 새가족 사역 컨퍼런스 단체사진

박기준 목사는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 첫날 강의에서 한국의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되는가 하는 질문들이 많다며, 고 옥한흠 목사의 발언을 들어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제는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하는가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기준 목사가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위기로 가장 먼저 지적한 부분은 전도와 새가족 사역이 왜 필요한가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 박 목사는 오늘 날 교회의 문제로 “앞문은 닫혀있고 뒷문은 열려있다”라고 지적했다. 전도는 잘되지 않고 교회에 가도 정착하지 못하고 나간다는 것. 그리고 교회의 일군이 사라지고 성도들이 고령화되며 모이기가 힘든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사명은 있으니 전도지는 나누는데 전도가 안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계속 이런 방향으로 나가면 예배당이 텅빈 미국교회같이 된다고 경고했다. 전도가 어려운 것은 시대가 악하고, 교회와 목사들의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언론보도로 배타적인 속성을 가진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졌다고 지적했다. 내부적인 영적환경도 성도들이 제자로 상장되는 것이 아니라 주일에만 피는 나팔꽃 성도, 항상 쓰다듬어 주어야 하는 고양이 성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기준 목사는 전도가 안되는 이유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내부의 토양적인 문제에 있다고 말했다.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없고, 화평하지 않으며, 성령의 역사가 없는데 어떻게 전도가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래서 전도하는 교회에 앞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담임목사 혼자만 전도하자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비전공유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도하는 교회가 되려면 영혼구원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사람때문에 낙심하지 말아야 하며, 이벤트성 전도를 지양해야 하며, 목회자 자신이 전도를 실천해야 하며, 전도의 사명자를 찾아야 하며, 전도보다 기도를 강조하라고 설명했다.

박기준 목사는 그동안의 전도는 전도지와 전도용품을 사용하여 뿌리고 설득하는 일방적인 전도였는데 그런 전통적인 방법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목자교회는 전도특공대를 구성하여 방문과 현장 중심의 전도를 하고 있다. 박 목사는 현장전도의 구체적인 지침으로 지역의 전도대상자를 파악하라, 중요한 거점을 파악하라, 팀워크가 중요하다, 첫인상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신앙적인 말이나 권면을 하지 말아야 한다, 최고로 섬겨야 한다, 전도대상자에 대한 사후조치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관계세우기를 하라, 가장 중요한 기도사역에 힘쓰라 등이다.

박기준 목사가 전도에 대한 강의를 집중했다면 동역자인 이혜란 사모는 새가족 사역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혜란 사모는 새가족 사역을 위해 필요한 교회의 토양, 새가족에게 신앙생활의 기본원리와 교회생활을 안내하는 5주 새가족 신앙교실, 새가족이 정착할 때 까지 밀착하여 돕는 베스트 프렌드 사역, 새가족을 일군으로 세우는 12주 성숙반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6명의 목자교회 전도특공대도 현장전도에 사용하는 전도용품을 예배당에 게시하고 전도과정을 직접 보여주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photos/oXChgrCXzncT9xvD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29건 18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필그림교회 교단탈퇴, 동부한미노회에서 부결 2016-12-07
안수받은 공재규 목사 “진리수호하며 복음과 진리만 전할터” 2016-12-06
뉴욕함께하는교회, 설립 5주년 감사예배 및 함께하는 음악회 2016-12-06
이원상 목사는 소천했지만 그의 선교정신은 이어받아야 2016-12-06
복음의전함, 맨하탄에 8주간 복음광고 오픈 2016-12-06
미주기독교방송국(KCBN) 27주년 기념 후원·감사의 밤 2016-12-06
뉴욕청소년센터, 바디워십페스티벌 및 대통령봉사상 수여 2016-12-05
뉴욕목사합창단 3회 정기연주회 2016-12-0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16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2016-11-27
개혁기치 내건 뉴욕교협 제43회기 이취임예배 2016-11-29
이변은 없었다! 뉴욕목사회 45회 정기총회 / 회장 김상태 목사 2016-11-28
뉴욕어린양교회, 홍민기 목사 초청 추계부흥성회 2016-11-19
교회 밖에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네이버플러스 2016-11-21
기도가 끝나서는 안된다 / 뉴욕목사회 마지막 일정 산상기도회 2016-11-22
30회기 뉴저지교협 시무 및 이취임예배 2016-11-21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교계 지도자들의 자세 2016-11-21
뉴저지교협 취임식에서 표류하는 배 같은 조국위해 기도 2016-11-21
뉴저지 교협 김종국 회장 취임사 “말씀운동 펼치겠다” 2016-11-21
교협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정기총회 / 회장 이종명 목사 2016-11-21
예장 글로벌개혁 총회, 3명 목사 임직(김용하, 강경란, 조정자) 댓글(1) 2016-11-18
나영애 목사, RCA 퀸즈노회 첫 한인여성 노회장 2016-12-08
한인이민교회들도 풍전등화 같은 조국을 위해 기도해야 2016-11-13
글로벌 커네티컷 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창립예배 2016-11-17
첫 어머니 기도회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 2016-11-16
뉴욕목사회 선거도 예민한 여러 쟁점들 부각 2016-11-1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