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보는 교회가 현장예배를 서두르는 4가지 이유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세상이 보는 교회가 현장예배를 서두르는 4가지 이유

페이지 정보

교계ㆍ 2020-05-30

본문

얼마 전 뉴저지 주지사가 드라이브인 예배를 허락하자마자 몇일 뒤인 주일에 바로 예배를 연 교회에 대한 기사에서 담임목사의 설교에 담긴 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미국의 각 주마다 경제가 재개되며 교회들도 문을 열고 있지만 교회재개에 대한 염려도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세상이 세상의 눈으로 교회 현장예배 재개를 판단하며 비판하기도 한다.

 

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90839606_79.jpg
 

CNN은 “교회를 다시 열기위해 서두르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 문화 전쟁에서 최전선이 되었다”라며 신앙인들이 빨리 교회를 다시 열려고 하는 4가지 이유를 다루었다. 이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회 문을 즉시 열라고 주지사들에게 발언한 후 나왔는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많은 미국 주류언론들이 기독교 지지세력을 위한 정치적인 서비스라고 분석한 바 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들에게 교회 현장예배 재개를 요청하기 전부터 일부 교회들이 주정부의 명령을 무시했다며, 그곳에는 정치를 ​​넘어 선 4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 종교 자유의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타종교와 비해 교회들은 자유롭게 종교활동을 하는 것을 헌법상의 권리로 본다. 무엇보다 안전 지침에 따라 식당과 쇼핑몰을 다시 열 수 있다면 교회도 마찬가지로 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 CNN은 “신앙 공동체에 있는 사람들은 어려운 이 순간 어느 때보다 교회를 필요로 하며, 교회는 정부의 개입없이 자신의 공동체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했다.

 

둘째, 어떤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인 모임이 신앙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많은 교파들에게 예배를 위해 함께 모이는 것은 신앙에 중요하다. 코로나19 위기를 맞이하여 많은 교회는 처음에 온라인 또는 드라이브인 예배를 통해 대유행에 적응했지만, 신앙인들에게 주일에 함께 모이는 행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또 “일반적으로 기독교의 경우 일요일에 모이는 것이 가장 오래된 전통이다. 그것은 기독교의 기원에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성찬 등 예식의 의미를 설명하며 직접 모이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사람들에게 공동체로 모이는 장소의 역할을 하며 사람들의 사회적 고립, 재정적 어려움, 슬픔과 상실을 경험할 때 위안과 도움을 구하는 곳이 교회라고 강조했다.

 

셋째, 어떤 교회에게는 재정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예배를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헌금하도록 요청했지만 상대적으로 헌금액이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카톨릭 교회는 특히 헌금이 줄었으며, 미국의 1만2천 개 이상의 가톨릭 교회가 연방정부로부터 대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넷째,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0:25 등 말씀에 의지하여 “병과 박해가 증가하는 시기에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말씀하신 동일한 하나님”이 오늘도 역사하신다고 믿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Total 11,828건 140 페이지
제목
한기부 뉴저지지회 설립 및 최준호 대표회장 취임식 교계ㆍ2022-06-24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제17차 총회, 첫 장로 회장 선출 교계ㆍ2022-06-23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19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교계ㆍ2022-06-23
뉴저지 갈보리성결교회가 김치바자회와 골프대회를 연 이유 교회ㆍ2022-06-23
박동규 변호사의 '가난한 이들의 캠페인' 주최 워싱턴DC 대행진 참가기 이민ㆍ2022-06-23
뉴욕성령대망회 6월 영성회복집회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 교계ㆍ2022-06-21
뉴욕장신대 학장 등 8명, 코트디브아르 아비장한인교회 선교여행 교계ㆍ2022-06-21
조지아센추럴대학교 GCU 강좌 “팬데믹후 이민교회 방향제시” 교계ㆍ2022-06-21
유기성 목사 “다시 한국교회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면” 교계ㆍ2022-06-21
뉴욕실버선교회, 2년반 만에 감격의 중남미 단기선교 선교ㆍ2022-06-20
뉴욕피어선총회신학교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 교계ㆍ2022-06-20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2022년 정기연주회 “지역사회의 회복위해” 교계ㆍ2022-06-18
역대 최대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제41차 LA총회, ‘비전2027’ … 교계ㆍ2022-06-18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교계ㆍ2022-06-18
2024 한국 로잔대회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변화의 기회로” 화제ㆍ2022-06-17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