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 목사합창단, '우리의 작은 빛, 어둠을 밝히다' 주제로 제4회 정기 연주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자동차바디


뉴스

웨체스터 목사합창단, '우리의 작은 빛, 어둠을 밝히다' 주제로 제4회 정기 연주회

페이지 정보

탑2ㆍ2025-11-10 08:10

본문

웨체스터 목사합창단(단장 노성보 목사)이 "Let the Lower Lights Be Burning"(우리의 작은 빛, 어둠을 밝히다)이라는 주제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11월 9일 주일 오후 6시,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 본당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에 아름다운 찬양의 울림을 선사했다.

 

0a9398b3cbd2dd7c7e27f0021550b3d3_1762780157_5.jpg
 

이번 연주회는 문현호 목사의 지휘와 이현주 집사의 피아노 반주로 진행됐다. 합창단은 테너1 파트에 김종선·최기성 목사, 테너2에 노기송·임일송 목사, 바리톤에 전구·서인보·최수형 목사, 베이스에 윤인근 목사가 참여해 목회자들이 전하는 화합의 목소리를 선보였다.

 

총 3부로 구성된 연주회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연주회를 시작하며 웨체스터 교협 회장 전구 목사는 기도를 통해,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 되길 간구했다. 이어 화음이 하늘 보좌에 향기로운 제사가 되며, 오직 예수의 이름만 높여지기를 바랐다. 또한 참석한 성도들의 심령에 은혜가 채워지기를 축복했다.

 

1부 무대에서  합창단은 '주의 크신 은혜'(John Scott)'하나님의 진리등대'(Lane Johnson)를 부르며 연주회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0a9398b3cbd2dd7c7e27f0021550b3d3_1762780171_24.jpg
 

이어진 무대에서는 특별 손님인 소프라노 이희정이 '하나님의 은혜'(신상우/조은아)를 독창으로 선보여 회중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소프라노 이희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뉴욕 바드 음악원(Bard Conservatory of Music) 석사를 졸업하고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한 재원이다.

 

2부 무대는 합창단은 '충만'(손경민), '보혈의 능력'(Beryl Red), '내가 매일 기쁘게'(윤창호 편곡)를 연이어 부르며 은혜로운 찬양을 이어갔다.

 

또 다른 특별 손님인 뉴욕기독청년합창단(지휘 전용지)도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Praise the Lord of Love'(Mary McDonald)'At the Cross'(Arr. Mary McDonald)를 불러 젊은 세대의 힘찬 찬양을 선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0a9398b3cbd2dd7c7e27f0021550b3d3_1762780180_32.jpg
 

마지막 3부는 '가정'을 주제로 한 곡들로 채워졌다. 특별히 목회자 부부가 함께 찬양했으며, 화면에는 목회자 가족 등 가족의 귀한 가치를 담은 영상들이 계속 상영됐다. 합창단은 '쉼 - 가족이란', '내 아버지', '엄마', '가족이라는 이름', '우리집' 등 모두 신상우 작곡가의 곡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노래했다.

 

광고 및 축도를 한 노기송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목사님들은 오늘을 위해 10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이들과 지휘자님, 반주자님, 그리고 노성보 단장님과 전구 회장님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이날 연주회에 모인 회중들은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전하는 찬양을 통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작은 빛'의 의미를 되새기며 큰 위로와 은혜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0a9398b3cbd2dd7c7e27f0021550b3d3_1762569212_57.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12건 1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쇠락한 탄광 도시 스크랜턴의 경고 “한인교회는 박물관이 될 수 없다” 댓글(1) 2025-09-02
이찬수 2025 뉴욕 (8) 사역의 본질 “기능이 아닌 관계로” 2025-09-01
이승희 목사, 뉴욕에 던진 ‘회복과 기적’의 메시지 2025-09-01
용서의 기도에서 부흥의 기도로, 허윤준 목사의 21일 여정 댓글(1) 2025-09-01
이찬수 2025 뉴욕 (7) ‘행복과 노욕 사이’ 뉴욕 목회자들과 나눈 … 2025-08-31
‘살아 움직이는 교회’ 세미나, 교회의 본질을 향한 몸부림 2025-08-31
할렐루야대회 앞두고 거리에서 땀 흘린 뉴욕교협 임원들 2025-08-30
뉴욕교계 ‘엘리에셀 프로젝트’, 첫 만남에서 5쌍 연결…가을엔 더 큰 만… 2025-08-30
"은혜 위에 은혜는 오역"… 선우 권 목사, 원어풀이 부흥 전략 공개 2025-08-30
필드 위에서 차세대를 향한 희망의 스윙, 제11회 우남 장학금 골프대회 2025-08-30
이찬수 2025 뉴욕 (6) 목회는 불꽃놀이가 아닌 축적, 상처마저 자산… 2025-08-29
뉴욕장로연합회 제12차 다민족선교대회, ‘선교 역수출’을 넘어 ‘지속적 … 2025-08-29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 붙들고 영적 재충전 마친 남침례교 목회자들 2025-08-29
임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50주년 집회서 "북한은 원수 아닌 잃어버린 형… 2025-08-29
'주일 성수' 전통과 거대 자본의 충돌, 뉴저지 블루법 논쟁 재점화 2025-08-28
2025 할렐루야대회, 거리 전도와 기도로 지경 넓힌다 2025-08-28
김홍석 증경회장, 할렐루야대회 협력 부진 이유를 어디서 찾았나? 2025-08-28
2025 할렐루야대회, 기도로 문을 열었다… 뉴욕 교계 한마음 2025-08-28
최호섭 목사 “이민교회의 돌파구를 열어주소서” 2025 할렐루야대회 기도… 2025-08-28
미주 한인교회 교육의 내일을 품다… '동행과 상생' 교육사역자 23명 수… 2025-08-28
미동부 기아대책, 콜롬비아 선교지 교실 건축에 5천 달러 지원 결의 2025-08-27
방지각 목사, 90세 원로의 외침 “인생의 마지막, 이것을 기억하라” 2025-08-27
2025 앰배서더스 컨퍼런스, 그리스도 중심 설교로 세대 잇는 멘토십을 … 2025-08-27
한미 교회 기부의 두 얼굴, 나눔의 실천과 신뢰의 위기 2025-08-26
박용규 교수가 묻다: 두 목회자가 답한 이민교회의 내일 2025-08-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