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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43회 정기총회, 부회장 후보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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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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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43회 정기총회가 11월 24일(월) 오전 10시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이만호 목사)에서 열린다. 총회를 앞두고 부회장 이만호 목사가 회장 후보로 단독 등록했으며, 부회장 후보로는 1번 김상태 목사(주님의교회)와 2번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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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로고

기호 1번 김상태 목사는 "하나님의 소명(God's Calling)으로 5년 전부터 교계를 위해 봉사할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그동안 섬김의 기회를 부여해 주신 뉴욕목사회 회원들의 성원과 공감대 조성, 그리고 여론에 힘입어 공인으로서 지도력에 대한 전폭적인 검증을 통하여 목사회를 더욱 효과적이고도 실질적으로 섬기라고 부회장 후보에 출마하도록 기회를 주셨고,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 주셨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사도바울의 고백(고전 2장 3절)처럼 ‘한없이 약하고 두렵고, 심히 떨리는 마음’ 뿐인데, 총회가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신다면, 위로부터 공급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회장님의 임무수행을 최선을 다해 보좌하며, 최상의 방법과 내용으로 목회자들을 섬기고, 배우자와 가족들을 배려하며, 목사회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고 힘껏 섬기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기호 2번 김영환 목사는 “그동안 저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부끄럽지만 3번이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낙선을 한줄 안다. 하지만 이번에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뉴욕의 어르신 목사님들의 노후가 재미있고 행복하도록 또한 어려운 목사님 가정의 사모님과 자녀들의 형편도 돌아보고 동료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신바람 나는 뉴욕교계가 되도록 일하겠다. 아직도 계속되어지는 불경기로 인하여 뉴욕 이민목회에 지쳐가는 목사님 회원들이 힘든 사역을 하는 가운데 영성도 회복되고 서로 함께 단결되는 일에 쓰임받기를 소원한다. 생각해 보면 지난번 3번 떨어지고 나니 제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목사님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 같아 잠깐 낙심되기도 했다. 거듭 실패했지만 주님이 주시는 힘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나름대로 이 부족함을 채우려고 노력하면서 오늘까지 올수 있었음을 감사한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역시 주목이 되는 것은 복수 후보가 출마한 부회장 투표이다. 다국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1번 김상태 목사와 동정표가 확산되고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2번 김영환 목사의 선거전이 이 순간에도 뜨겁게 치러지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뉴욕목사회 정기총회에는 110-120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투표를 했기에 60표를 얻으면 당선이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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