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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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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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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회장 전덕영 목사) 연례 수양회가 10월 1일(월)부터 2일간 뉴저지 양지교회(장두만 목사)과 인근 호텔에서 3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뉴저지크리스찬아케데미에서 열린 수양회에 이어 두번째 수양회이다.

첫날 오후 5시 30분 양지교회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사회 조문휘 목사(부회장), 대표기도 장의환 목사(79회), 설교 문석호 목사(수석부회장, 71회), 축도 임근하 목사, 광고 박희근 목사(총무)으로 진행됐다.

문석호 목사는 요한3서 1장 2절에서 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 목사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는 성도를 사랑한다는 표현이 좋아서 자주 설교한다하는 본문이라며 목회에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저녁식사후 진행된 나눔의 시간에서는 동문들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간증이 이어졌다.

아침예배에서는 신성능 목사가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성능 목사는 고린도전서 9장 19-24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람에게 칭찬받고 인기를 얻으려 하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내힘으로 하려고 목회하려고 하다 실망도 하고 몸도 상하고 했는데 교회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겼을때 큰 은혜가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양회의 하이라이트인 주제토의가 문석호 목사의 인도로 "이민목회와 목회자; 그 어려운 현실은 무엇이며 그 속에서의 가능성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문석호 목사는 먼저 자신의 목회경험을 나누며 문을 열었으며, 영주권 스폰스와 조선족 이슈등 주어진 목회환경속에서 어떻게 하면 교회의 본질을 지키는 가운데 예수님의 컴패션을 잃지않을까를 고민했다.

특히 이번 수양회에서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모교단인 한국 예장 합동측 총회의 난맥상 가운데 동문들의 염려와 기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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