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WPC 서가주·가주노회, 새 일꾼 세우고 말씀으로 연합 다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GAWPC 서가주·가주노회, 새 일꾼 세우고 말씀으로 연합 다져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8-21 14:03

본문

[기사요약] 세계예수교장로회(GAWPC) 산하 서가주노회와 가주노회가 각각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서가주노회는 제50회 총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홍락기 강도사의 목사 임직식을 거행하며 미래를 위한 조직적 기틀을 다졌다. 가주노회는 기도의 본질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말씀을 통해 신앙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9213a1cc496057cf2f6a46b5db854783_1755799243_5.jpg
▲서가주노회, 제50회 총회 준비위 발족

 

세계예수교장로회(GAWPC) 교단 산하 캘리포니아 지역의 주요 노회인 서가주노회와 가주노회가 각각 정기노회를 열고 교단의 현재를 점검하며 새로운 사역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두 노회는 각기 다른 색깔로 미래를 준비하고 신앙의 본질을 점검하며 교단의 건강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서가주노회, 제50회 총회 준비위 발족하며 미래 청사진

 

지난 11일 LA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64회 서가주노회(노회장 성요셉 목사)의 핵심은 ‘미래 준비’였다. 노회는 개회예배와 성찬식, 회무처리, 그리고 목사 임직식 순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성요셉 목사는 ‘작은 일의 신비’(눅 16:10-13)라는 설교를 통해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큰일에도 충성한다"는 진리를 바탕으로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강조했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노회의 성장과 확장을 보여주는 안건들이 가결되었다. LA사랑의교회의 장로 6인 증원 청원을 비롯해, 여캘빈 목사와 지저스힐링교회, 김창근 목사와 멕시코 크리스찬 메디컬 선교회의 가입이 허락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결정은 교단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제50회 총회를 위한 준비위원회의 발족이었다. 위원장에 성요셉 목사, 총무에 김조나단 목사, 서기에 정충일 목사 등이 선임되어 본격적인 총회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9213a1cc496057cf2f6a46b5db854783_1755799502_3.jpg
 

이날 노회의 대미는 홍락기 강도사의 목사 임직식이 장식했다. 이철훈 목사의 ‘목회자란?’(행 16:25-32) 설교에 이어 진행된 안수식에서 안수위원들은 새롭게 세워지는 목회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공로목사 이규보 목사의 권면과 부총회장 김기섭 목사의 축사가 이어지며, 한 명의 목회자를 세우기 위한 공동체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가 빛을 발했다. 임직식은 홍락기 신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9213a1cc496057cf2f6a46b5db854783_1755799375_1.jpg
세계예수교장로회 제98회 가주노회

 

가주노회, ‘성숙한 기도’ 말씀으로 신앙의 본질 점검

 

이어 19일 LA열린문교회에서 개최된 제98회 가주노회(노회장 류진욱 목사)는 ‘신앙의 본질’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목사 45명과 장로 45명, 총 9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류진욱 목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까?’(골 1:9-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우리 기도의 대부분은 간구와 요청에 머물러 있지만, 바울의 기도는 차원이 달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신령한 지혜를 구했고, 주님께 합당한 삶으로 선한 열매를 맺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기도의 초점을 ‘내가 원하는 것’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으로 옮길 것을 힘주어 말했다. 류 목사는 “이러한 기도가 우리 삶에 응답될 때, 어떠한 환난 속에서도 기쁨으로 감사하며 빛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예배에 이어진 성찬식은 윤성천 목사가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3-29)는 말씀을 전하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후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신다니엘 목사의 회원 가입과 장로 증원 청원 등을 처리하며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되었다.

 

두 노회 모두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각 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풍성한 교제를 이어갔다. 미래를 위한 조직적 기틀을 세운 서가주노회와, 기도의 본질을 되짚으며 영적 기초를 다진 가주노회의 활동을 통해 캘리포니아 지역 GAWPC 교단의 건강한 사역이 계속될 것을 기대하게 했다.

 

World Gospel Times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25건 1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1년 7개월의 대장정, 65개 교회와 함께 한 블레싱 USA 캠페인 2025-07-09
골프 챔피언의 그립과 사역의 기초, TEE 지도자 과정 개강 2025-07-09
"과거의 지도는 버려라" 2025 할렐루야대회, 새 길을 열다 댓글(1) 2025-07-09
미국과 한국 교회 헌금 문화, 그리고 한인교회는 2025-07-08
사회보다 빠르게 늙어가는 교회, ‘노인 돌봄’이 최우선 과제 2025-07-08
뉴저지 동산교회, 창립 40주년 음악회로 감사 및 미래 선교 비전 선포 2025-07-08
미 IRS, "교회 강단서 정치 후보 지지 가능" 입장 밝혀 2025-07-07
한준희 뉴욕목사회 회장 “표류하는 기독교, 복음의 본질을 되찾을 때” 2025-07-07
뉴저지·필라 달군 장태규 교수의 창의 교육, 새로운 길을 열다 2025-07-07
텍사스 대홍수, 절망 속 피어나는 교회의 사랑! 한인교회도 동참해야 2025-07-07
뉴욕센트럴교회 독립기념일 축제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 2025-07-07
미국 교회들의 새로운 시도, ‘영적 조부모’가 되어주세요 2025-07-07
동성결혼은 OK, 성별 다양성은 NO… 미국 사회의 딜레마 2025-07-05
퀸즈장로교회 여름수련회 “전도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다가가라” 2025-07-05
미국의 독립기념일, 퀴즈로 푸는 미국 독립과 기독교 신앙 2025-07-04
미국 독립선언서, 정치 문서를 넘어선 건국의 신앙 고백서 2025-07-03
미주 한인 정체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열다, '미국 건국정신'으로 다시 서… 2025-07-03
미국 기독교의 위기, ‘거짓’이 아닌 ‘불필요’의 시대 2025-07-03
"성경이 기준" 김지연 약사, 다음세대 위한 성 가치관 제시 2025-07-03
토마스 제퍼슨 센터, ‘1776 리포트’ 한국어 번역본 출간 / AI와 … 2025-07-02
“부모가 깨어날 때, 가정이 산다” 뉴욕베델교회 VBS 현장 (1) 2025-07-02
예장백석 미주동부노회, 양재진 목사 임직예배 “아버지 가신 길을 따를터” 댓글(1) 2025-07-02
내 마음의 쉼터, 온라인으로 만나는 한인 전문 상담가 2025-07-01
'오징어 게임' 시즌 3, 기독교적 상징으로 풀어낸 메시지 2025-07-01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 제45회 졸업식 통해 5명이 사명의 길로 출… 2025-07-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