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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를 울린 찬양, '프레이즈 그라운드'의 복음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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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6-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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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6월 7일 타임스퀘어에서 2,500여 명의 찬양을 이끈 ‘프레이즈 그라운드’는 다음 세대를 예배자로 세우는 찬양 사역 단체이다. 전문적인 뮤지컬, 콰이어 등 문화 콘텐츠로 복음의 기쁨을 전하며 인종을 넘어 연합 사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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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복음의전함 주최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미동부 30여 한인교회의 2,500여 성도들이 연합하여 거리 전도를 펼쳤다.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타임스퀘어 한복판, 찬란한 대낮에 울려 퍼진 찬양은 인종과 언어를 넘어 복음의 감동을 전했다. 그 감동의 한가운데에는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찬양 사역 단체 ‘프레이즈 그라운드(Praise Ground)’가 있었다.

 

프레이즈 그라운드는 본격적인 거리 전도에 앞서 오후 1시, 인근 팔라디움 타임스퀘어 극장에서 진행된 기도회 전에 찬양을 했으며, 곧바로 거리로 나아가 2,500여 회중과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선창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이끌었다.

 

이 사역을 이끄는 조덕우 단장은 “복음의전함의 요청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타임스퀘어 찬양을 인도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회중을 이끌어 선창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 처음에는 거절하려 했지만, 누군가는 감당해야 할 사역이기에 순종의 마음으로 그날의 찬양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복음의 놀이터, 세대를 잇는 찬양 공동체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찬양 문화 사역을 펼치고 있는 프레이즈 그라운드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뛰놀며 찬양하는 ‘복음의 놀이터(Praise Playground)’이다.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즐거워할지어다”(시 68:3)라는 말씀을 기반으로, 이들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 복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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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즈 그라운드는 단순한 찬양팀이 아니다. 이들은 새로운 찬양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이며, 다음 세대를 예배자로 세우는 교육자이고, 지역 교회와 세계 선교지에 복음을 실어 나르는 문화 선교 그룹이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예배하는 찬양의 공간을 확장하는 것이 이들의 정체성이다.

 

이들의 사역은 하나님께 새로운 찬양을 드리는 창작 사역(Sing to the Lord a new song), 세대를 잇는 예배 교육(Generation to Generation), 그리고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이 여시는 길을 따라가는 순종의 걸음(Way Maker)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이 모든 활동은 예배 중심의 복음주의적 세계관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전문성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

 

프레이즈 그라운드는 세 개의 핵심 조직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활동한다. 본부 격인 ‘Praise Ground’는 음원과 영상 등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듀싱 그룹이다. ‘Praise Ground Kids’는 뮤지컬과 창작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을 말씀 안에서 예배자로 세우며, ‘Praise Ground Choir’는 미셔널 콰이어로서 전문 훈련을 통해 국내외 선교와 무대 사역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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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키즈 사역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들은 정규 훈련과정과 오디션을 통해 발성, 호흡, 노래, 춤, 무대 퍼포먼스를 배우며 ‘그리스도 안에서 즐겁게 예배하는 삶’을 체득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비롯해 정기적인 무대와 외부 초청 공연을 통해 찬양과 연기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작은 선교사들로 성장하고 있다.

 

콰이어 사역 또한 뉴욕과 뉴저지를 넘어 미 동부 전역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프레이즈 그라운드 콰이어는 맥도날드 가스펠 페스티벌, How Sweet the Sound 같은 전국 규모 가스펠 경연대회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또한 할렘의 대표적인 가스펠 교육기관인 마마 파운데이션의 스프링 콘서트, 할렘 위크 가스펠 세션, Paterson 지역 블록파티 등에 참여하며 예배의 사운드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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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비전과 동역

 

이 사역의 배경에는 전문성과 비전을 겸비한 리더들이 있다. 2020년 프레이즈 그라운드를 창단한 조덕우 총괄 프로듀서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출신으로, 2000년대부터 다수의 방송 및 국내외 찬양 프로젝트에 참여한 실력자다. 키즈 사역을 담당하는 김원희 프로듀서와 보컬 코치 나종운은 국내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과 연예기획사에서 수많은 가수와 배우를 훈련시킨 전문가들이다.

 

프레이즈 그라운드는 2025년에도 뮤지컬 공연, 캐럴송 발매, 여름 VBS 콘텐츠 제작, 버스킹, 교회 행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6월 29일에는 뉴왁에 위치한 흑인 교회에 초청받아 연합 찬양예배를 드린다. 블랙가스펠을 기반으로 한 콰이어팀의 특성을 살려, 민족의 경계를 넘어 흑인 커뮤니티 교회와 함께 찬양하며 연합의 지경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프레이즈 그라운드는 초교파적으로 함께 찬양할 단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연습은 매주 주일 오후 1시 30분, 필그림선교교회 비전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사역 문의: 조덕우 201-755-0222, 김원희 201-665-0222, 이메일 thepraisegrou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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