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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메시지: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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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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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탄을 맞이하며  

 

매년 12월이 들어서면 상가와 몰에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시작하여 크리스마스의 계절을 알리곤 합니다. 이제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지만 정작 2000년 전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기쁨의 성탄과는 거리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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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첫 번째 성탄절을 가장 먼저 맞이했던 사람들은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동방 박사들과 목동들 이었습니다. 요셉은 결혼 전 임신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는 신앙의 결단이 있었고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수태고지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신앙이 있었습니다. 동방박사들에게는 별을 보고 달려와 성탄을 축하하는 헌신이 있었고 목동들은 깊은 밤에 깨어서 자신의 일에 충실했던 성실함이 있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의 신앙적인 결단과 고백위에 예수님이 탄생하셨고 먼 곳에서 별을 보고 달려온 동방박사들과 목동들의 경배 앞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인하는 성탄의 새벽이었습니다. 

 

2000년 전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목동들과 동방박사들의 성탄은 오시기로 약속한 메시야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성탄이었다면 이제 우리가 바라보아야할 성탄은 이미 이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승리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성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는 탄생하실 주님을 다음과 같이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 그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이사야 32장 2절)

 

2020년 코로나로 어둡고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만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성탄이 소망과 희망이 될 수 있는 것은 폭우와 광풍 같은 인생의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완전한 인도와 보호를 보장해 주시는 분이 바로 그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기쁨과 감사로 맞이하며, 2021년 새해에도 우리를 인도해주실 소망 되신 주님을 바라보는 한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정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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