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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옥 목사, ‘하나님과의 사귐’ 5단계 여정 제시 - 앎, 믿음, 변화, 기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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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9-1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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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가나안입성교회가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맡은 김명옥 목사(A/G 증경총회장)는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앎, 믿음, 변화, 기쁨, 사랑’에 이르는 5단계의 과정을 제시하며, 교회가 다음 20년을 향해 성도들을 진정한 영적 사귐으로 이끌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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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옥 목사가 가나안입성교회 20주년 감사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가나안입성교회(담임 김여호수아 목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4일 주일 오후, 지나온 시간을 감사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비전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명옥 목사는 ‘하나님과 사귐’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통해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 김명옥 목사(A/G 증경총회장)는 요한일서 1장 1절부터 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사람과의 사귐도 중요하지만, 가나안입성교회는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진정한 영적 사귐에 이르는 다섯 가지 과정을 순차적으로 제시했다.

 

앎에서 믿음으로, 믿음에서 변화로

 

김명옥 목사는 하나님과의 사귐, 즉 ‘코이노니아’의 첫 번째 과정은 ‘앎’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사귐의 첫 번째 관문은 아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에 대해서, 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이 앎이 없으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교회는 성도들에게 이 ‘앎’을 분명히 가르쳐야 할 사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과정은 ‘믿음’이다. 김 목사는 “도대체 알지 못하기에 믿음이 오지 않는 것”이라며, “듣고 보고 만져서 확실히 알게 될 때 우리는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드로, 안드레, 도마가 예수님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앎을 통해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알고 믿게 된 자에게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세 번째 과정은 ‘변화’다. 김 목사는 “진정한 믿음이 있다면 변화는 자연스럽게 오는 단계”라며, “만일 삶이 변하지 않았다면, 믿음의 단계, 혹은 앎의 단계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명옥 목사는 “우리 시대는 참 변화하지 않는다는 말을 쉽게 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처럼 우리도 예수님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변화의 열매, 기쁨과 사랑

 

참된 변화를 경험한 이에게 주어지는 네 번째 선물은 ‘기쁨’이다. 김명옥 목사는 “하나님을 알고 믿고 변화되었는데 내게 기쁨이 없다면, 우리는 주님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기에 어떤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잃어버리지 않는다”며, 예배와 기도, 찬양과 전도라는 사귐의 통로 속에서 샘솟는 기쁨을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과정은 ‘사랑’이다. 김 목사는 이 단계가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단계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진정한 하나님과의 사귐이 이뤄졌다면, 예수님이 사랑했던 그 사람들을 우리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외되고, 가난하고, 천대받고, 남들이 인정하지 않는 이들을 품는 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교회가 외형적인 성장을 자랑하기보다, 주님이 먼저 찾아오실 작은 자들을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옥 목사는 “신앙생활은 이 다섯 가지 과정이 쳇바퀴 돌 듯 계속 점검되어야 한다”며 “내게 사랑이 부족하다면 기쁨의 단계를, 기쁨이 없다면 변화의 단계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가나안입성교회가 앞으로의 20년을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주님을 알리고, 믿음을 심어주며, 성도를 변화시키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나누며, 마침내 주님이 사랑했던 모든 이들을 품고 사랑하는 교회로 축복받기를 바란다”는 말로 설교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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