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이금순 목사 임직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이금순 목사 임직

페이지 정보

탑2ㆍ2022-12-05 16:10

본문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는 12월 4일 주일 오후 5시 뉴욕영락교회에서 목사 임직식을 열고 이금순 전도사를 목사로 임직했다. 

 

07ba57944846d0cbff7ba19769d32987_1670274620_27.jpg
 

이금순 목사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졸업했으며, 선의교회에서 7년간 사역하다 올해 1월부터 뉴욕영락교회에서 사역을 하다 목사로 임직을 받았다.

 

예배는 인도 뉴욕영락교회 최호섭 목사, 기도 부노회장 김일국 목사, 설교 노회장 이상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호 노회장은 요한복음 21:15-18 말씀을 본문으로 “부르심에 함당한 삶을 위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은 우리를 중심을 아시고 부르신다. 왜 목사가 하려고 하는가? 비록 부족한자이지만 주의 종으로 삼아 양떼를 맡기시는데,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감당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노회장은 “목회하다 안타깝게도 포기하는 분도 있는데 왜 그런가? 신학이 부족하거나 선택을 처음부터 잘못해서가 아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주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견딜 수 있다. 그래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본질이다. 어려운 길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비결은 성령충만이다. 성령충만은 주님을 사랑하는 종에게 주신다”라고 강조했다.

 

임직식은 인도 서기 박맹준 목사,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식, 선포, 성의 착의식 최호섭 목사, 스톨과 임직패 증정 노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07ba57944846d0cbff7ba19769d32987_1670274640_77.jpg
 

07ba57944846d0cbff7ba19769d32987_1670274648_25.jpg
 

이금순 목사가 목사안수를 받기 전에 전도사로 7년여 사역을 한 선의교회 박종원 목사가 권면을 했다. 박 목사는 7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제단을 지킨 이 목사에게 “준비된 분”이라고 했다.

 

박종원 목사는 권면을 통해 말씀과 기도를 강조하며 “목사는 말씀에 능통해야 한다. 항상 말씀으로 모든 것을 해나가야 한다. 어떤 질문이 와도 말씀으로 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아버지의 뜻을 받기위해 항상 기도하고 행하신 것처럼 기도로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박종원 목사는 “말씀과 기도를 바탕으로 하여 주님의 도구로서 주님을 닮은 모습의 사역을 감당해 나가라. 목회환경은 어렵지라도 말씀과 기도로 잘 준비해 나간다면 주님이 크게 사용하는 귀한 사역자로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노회장 김천수 목사는 축사를 통해 만만치 않은 이민목회에 들어서는 목사에게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소중한 것은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긴다”라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양을 맡겨주심을 축하”했다. 이어 비록 목회의 길이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치유의 응답을 하지 않으신 사도 바울의 가시처럼 나의 약한 곳에 주님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실 것이라며 축하를 했다.

 

이금순 목사는 답사에 이어 첫 축도를 했다. 먼저 “저 같은 죄인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금순 목사는 40년 전에 대학 면접시험을 보러 캠퍼스에 들어갈 때 학교건물에서 처음으로 성경구절을 접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주의 길을 가고 싶은 충동이 있었다. 하지만 삶의 환경이 환난과 연단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늦은 나이에 믿음과 순종하는 마음으로 신학교를 등록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오래된 지병을 치유해 주심으로 응답하셨다. 뿐만 아니라 비록 둔한 자이지만 신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하도록 인도하셨다고 간증했다.

 

이금순 목사는 목사고시를 앞두고 “최선을 다해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를 외쳤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62건 1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특강, 목회와 신앙의 새 길을 열다 2025-03-04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제96회 정기노회, 박기현 목사 안수식도 열… 2025-03-03
허상회 목사, KAPC 미동부 노회중에 최초로 부총회장 후보로 노회 추천… 2025-03-03
이원호 목사가 안수받은 목사에게 하는 권면: 6가지 목사의 자세 2025-03-03
변화 모색하는 청소년할렐루야대회, 대회앞서 부흥집회 3/28 열린다 2025-03-03
조원태 목사의 삼일절 “히브리서 인물처럼 16인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며” 2025-03-03
2015~2025: 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10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 2025-03-01
한인동산장로교회, 50주년 맞아 제3대 담임목사 청빙 2025-02-28
뉴저지 목사회 볼링축제 "스트라이크보다 값진 웃음과 화합” 2025-02-28
뉴욕교역자연합회, 크루즈 2026년 신년기도회 일정 발표 2025-02-27
[분석] 미국 기독교 안정세 ② 무종교 인구 증가세 둔화 2025-02-27
찬양교회,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7만 달러 규모 장학사업 시작 댓글(1) 2025-02-27
미동부기아대책에 봄바람이 불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 추구 2025-02-26
"미국 기독교 감소 멈췄나?" 미 종교지형, 안정세 접어들어 2025-02-26
동성결혼 합법화 10주년 맞아, 미국 9개 주에서 동성결혼 제한 법안 추… 2025-02-26
"우리는 다윗의 돌멩이를 가졌다” 서류미비 이민자 위한 촛불기도회 2025-02-25
존 파이퍼 목사 “설교작성시 인공지능 사용” 의견에 대한 AI의 응답은? 2025-02-25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9기 개강예배 “하나님의 소원을 소명으로 받아 순종… 2025-02-25
송흥용 목사 “한국교회의 극우주의 흐름과 신앙의 위기 그리고 교회 존립의… 2025-02-24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2025-02-24
갑작스러운 도움이 필요하다면 21희망재단의 문을 두드리세요 2025-02-24
KACE 대처방안, 이민국 요원을 거리에서 마주쳤을 때나 문 앞에 들이닥… 2025-02-24
51년 믿음의 여정 퀸즈장로교회 “일어나 빛을 발하라!” 2025-02-24
온세대가 감격으로 같이한 한인동산장로교회 3.1절 기념행사 2025-02-24
20주년 뉴욕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당신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 2025-02-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