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새 성전 향한 마지막 발걸음… 건축바자회 성황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퀸즈장로교회, 새 성전 향한 마지막 발걸음… 건축바자회 성황

페이지 정보

탑2ㆍ2025-10-04 21:53

본문

[기사요약] 퀸즈장로교회가 10월 4일 새 성전 건축 마무리를 위한 건축바자회를 열었다. 다민족 회중을 위한 새 성전 입당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치와 마라탕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성도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동영상] 퀸즈장로교회 2025 건축바자회 

 

퀸즈장로교회가 새 성전 입당을 앞두고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마지막 발걸음에 나섰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건축바자회에는 새 성전을 향한 성도들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참여가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이루었다. 특히 바자회 수익금은 21만 달러로 지난 바자회보다 20% 증가했다.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10월 4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회 본당과 주차장 등에서 ‘2025 건축바자회’를 개최했다. 교회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빠르면 한 달, 늦어도 연말에 입당 예정인 새 성전 건축의 마지막 단계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퀸즈장로교회는 지난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소규모 바자회를 열며 행사의 열기를 이어왔다.

 

a3e8649d448e95aaff041e26c32f34d1_1759629169_4.jpg
▲새 성전 입당을 앞두고 열린 퀸즈장로교회 건축바자회는 남녀노소 그리고 언어를 초월하여 손을 걷고 나섰다. 노 성도들의 열정적인 헌신이 아름답다. 

 

김치에서 마라탕까지… 다민족 입맛 사로잡은 축제의 현장

 

이번 행사는 퀸즈장로교회 바자회의 특징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본당 1층에서는 그림 판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고, 지하 친교실과 주차장에는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바자회의 대표 인기 품목인 김치는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배추김치, 나박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판매됐으며, 현장에서는 권사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판매를 이어가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성도들은 "김치뿐만 아니라 중국 냉면과 올해 처음 선보인 마라탕 같은 별미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인기 품목은 일찍 소진될 수 있어 서두르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a3e8649d448e95aaff041e26c32f34d1_1759629492_61.jpg
▲본당 1층에서는 바자회 그림 판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기금 마련을 넘어, 다민족 사역의 꿈을 담다

 

이번 바자회는 건축 기금 마련이라는 목적을 넘어, 새 성전을 통해 다민족 사역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모인 자리라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더했다. 다민족 교회를 지향해 온 퀸즈장로교회는 한국어 회중 외에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회중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는 늘어나는 다민족 회중을 위해 2019년 9월, 본당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 새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 교회는 새 성전이 다양한 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전초기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63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세대와 대륙을 넘어 ‘오직 주께 영광’… 2025 월드밀알찬양대축제, 감… 새글 2025-10-13
믿음의 유산 잇는 헌신자들… 롱아일랜드성결교회, 41주년 맞아 새 일꾼 … 새글 2025-10-13
퀸즈한인교회 영어권 컨퍼런스에 500여명 몰려… Z세대의 역설적 외침이 … 새글 2025-10-12
국가원로회의, 방지각 목사 구순과 변종덕 장로 회혼 감사와 축하예배 새글 2025-10-11
"살려주시면 목사 되겠다" 강물 속 소년의 서원, 방지각 목사 90년 삶… 새글 2025-10-11
변종덕 장로의 눈물 고백 "내 225만 불은 떡 두 개의 빚을 갚는 것이… 새글 2025-10-11
'아덴만 영웅' 조영주 제독과 함께…손원일 선교 재단, 미주본부 창립 예… 새글 2025-10-11
[종합] 애즈베리 불씨 품은 뉴욕 교사부흥회, ‘회막의 영성’을 깨우다 새글 2025-10-11
강단은 눈물로 젖었다… 뉴욕 교사들, 세 가지 기도로 사명 붙들다 새글 2025-10-11
Z세대는 왜 애즈베리로 달려갔나? 김하진 목사가 전한 부흥의 현장 새글 2025-10-11
허연행 목사 “뉴욕에 불이 붙었다” …에즈라 교사부흥회, 희망을 쏘다 새글 2025-10-11
‘한 알의 밀알’ 되어 세상으로… 월드밀알찬양신학교, 2025 졸업식 거… 새글 2025-10-10
[종합] 뉴저지 1기 시어머니·장모학교 열려… 현장 스케치 2025-10-10
뉴저지 첫 시어머니학교 산파 역할 에버그린교회 “다음 세대에 경건의 유산… 2025-10-10
박승자 강사팀장 “어머니학교 넘어선 ‘시장학교’ 열풍, 그 이유는?” 2025-10-10
51회기 뉴욕교협, 재정 안정화 발판 마련하고 미래 향한 헌법 개정 나선… 2025-10-09
최창섭 목사, "교계 분열, 섬김보다 섬김 받으려 할 때 시작돼" 2025-10-09
Ao1 청소년·청년부 겨울수련회, “예수님처럼” 말씀과 찬양으로 다음 세… 2025-10-09
남성 출석률, 여성 첫 추월… 미국 교회의 빛과 그림자 2025-10-08
아름다운교회, 20여명 성도 위한 특별한 합동 팔순 잔치 열어 2025-10-07
뉴욕그레잇넥교회, 창립 48주년 기념 무료 건강 클리닉 개최 10/18~… 2025-10-07
김하진 목사, 차세대 위기는 ‘영적 단절’… 윗세대의 회개가 해법 2025-10-07
애즈베리 부흥의 생생한 증언, "회개와 갈망이 부른 하나님의 임재였다" 2025-10-07
[인터뷰] 교사 부흥성회 강사 김하진 목사 “애즈베리 불꽃, 뉴욕으로” 2025-10-07
"모든 것이 은혜" 박이스라엘 목사, 80년 목양의 길 돌아본 감사예배 2025-10-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