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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버지의 날 특집 “힘내라 아버지!,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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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6-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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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2025년 아버지의 날을 맞아, 뉴욕의 한인 개신교 이민자들에게 이상적인 아버지상은 신앙의 뿌리를 지키며 자녀에게 영적 리더십과 문화적 통찰을 전하는 존재였다. 성경 속 아브라함, 욥, 요셉, 탕자의 아버지 등은 각기 믿음과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한 모델이었고, 마르틴 루터, 조지 뮬러, 조나단 에드워즈는 역사 속 신앙의 아버지들이었다. 현대 MZ세대는 포용과 책임을 갖춘 탕자의 아버지와 요셉에게 깊이 공감한다. 이민 사회와 가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 아버지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귀감이 되고 있다.d592cc1deb33cb654a4237c9f740834a_1749988745_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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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 뉴욕에서 이민생활을 하며, 한인 개신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민자로서 가장 이상적인 아버지 상은 누구일까?

 

2025년 뉴욕에서 이민 생활을 하며 한인 개신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민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아버지상은, 단지 가족의 경제적 울타리를 넘어 영적 리더십과 문화적 다리 역할을 겸비한 인물이다. 급변하는 뉴욕 사회 속에서 자녀들이 정체성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한국의 뿌리와 신앙의 가치를 굳건히 심어주는 동시에, 미국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녀들이 양쪽 문화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이끌어주는 아버지가 필요하다.

 

또한, 고달픈 이민 생활 속에서도 가정을 말씀 위에 세우고, 사랑과 기도로 자녀들을 품으며, 교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해나가며 믿음의 본을 보여주는 아버지가 진정으로 이상적인 아버지라 할 수 있다. 이민자로서 겪는 고독과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가족에게 위안과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야말로 자녀들에게 가장 큰 유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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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아버지 상

아브라함, 욥, 요셉, 탕자의 아버지, 다윗,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날을 맞아 성경 속에서 귀감이 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믿음과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성경은 완벽한 아버지의 모습만을 제시하지 않지만,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먼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했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아브라함의 이러한 믿음은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아버지의 중요한 역할을 잘 나타냈다. 그의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정 교육의 근본임을 깨닫게 한다.

 

욥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자녀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던 아버지였다. 그는 자녀들이 잔치를 벌인 후 혹시라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했을까 염려하며 그들을 위해 번제를 드렸다. 욥의 모습은 자녀의 영적인 안녕을 위해 늘 깨어 기도하는 아버지의 중보적 사랑을 강조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자녀를 축복하는 그의 태도는 감동을 준다.

 

신약에서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은 의롭고 순종적인 아버지의 표상이다. 그는 정혼한 마리아의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조용히 관계를 정리하려 했으나, 천사의 지시를 받고 순종하여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보호했다. 요셉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앞에서 자신의 생각보다 주님의 뜻을 따르는 헌신적인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그의 침묵과 순종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탕자의 비유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조건 없이 용서하고 환대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아들을 꾸짖기보다 측은히 여기며 잔치를 베풀었다. 이 아버지는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용서를 상징하며, 자녀의 허물을 덮고 다시 기회를 주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그의 사랑은 회복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다윗 왕은 성공한 지도자였지만, 자녀 문제에 있어서는 많은 아픔을 겪은 아버지였다. 그는 압살롬의 반역으로 고통받았으나, 아들의 죽음 앞에서는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며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라고 울부짖었다. 다윗의 모습은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깊은 사랑과 연민을 보여주며, 불완전함 속에서도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완전한 사랑으로 자녀를 품으시는 분이다. 무엇보다 성경 전체를 통해 드러나는 아버지의 진정한 모델은 하나님 자신이다. 그는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눅 15장)로, 잘못한 자녀를 징계하되 끝내 포기하지 않는 아버지로,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아버지로 계신다. 모든 인간 아버지는 부족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 안에서 진정한 아버지다움을 배우게 된다.

 

성경에 나타난 아버지들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사랑과 믿음을 실천했다. 이들의 삶을 통해 오늘날 아버지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 자녀를 양육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된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완전무결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녀를 사랑하고 믿음으로 인도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땅의 모든 아버지가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을 자녀에게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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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MZ세대에게 가장 인기가 있을 것 같은 성경의 아버지 상

탕자의 아버지, 요셉 곧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현대 MZ세대에게 가장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성경 속 아버지 상으로는 '돌아온 탕자의 아버지'를 꼽을 수 있다. 이 아버지는 아들의 잘못과 방황을 꾸짖기보다 그의 존재 자체를 귀히 여기며 조건 없는 사랑과 용서로 품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의 개성과 자유로운 사고를 중시하며, 수평적이고 진솔한 관계를 선호하는 MZ세대에게 이러한 포용적인 태도는 큰 울림을 준다.

 

탕자의 아버지는 권위적인 모습 대신 아들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먼 거리에서 아들을 먼저 알아보고 달려가 맞이하는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했다. 이는 MZ세대가 기대하는 공감과 이해, 그리고 진정한 환대의 가치를 잘 보여준다. 복음적인 관점에서 이 아버지의 모습은 모든 것을 내어주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과 회복의 은혜를 이 아버지 상을 통해 MZ세대도 깊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요셉, 곧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다. 요셉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조용한 책임자’의 이미지로, 오늘날 많은 젊은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인물이다. 그는 강요하거나 과시하지 않으며, 가족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위기 속에서도 판단력과 순종으로 가정을 지켜낸다. 특히 결혼 전 임신한 마리아를 향한 연민과 품위 있는 대처,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즉각적으로 이집트로 피신시키는 결단력은 ‘공감 능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춘 현대적 아버지상을 보여준다.

 

MZ세대는 권위보다 신뢰를, 명령보다 배려를 중시한다. 그런 점에서 요셉은 전통적 가장의 틀을 넘어서,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가정을 책임지는 ‘조용한 리더’로 비춰진다. 또한 요셉은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님에도 예수님을 진심으로 품고 양육한 아버지다. 이는 혈연보다 마음의 연결, 그리고 함께하는 삶의 태도를 더 중요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요셉은 오늘날 ‘따뜻하고 책임 있는 동행자’로서의 아버지 상으로 각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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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에 나오는 대표적인 아버지상

마르틴 루터, 조지 뮬러, 조나단 에드워즈

 

아버지의 날을 기리며 성경 인물 외에 기독교 역사 속에서도 귀감이 되는 아버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신앙 안에서 가정을 이끌거나, 혹은 영적인 아버지로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그들의 삶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아버지들에게도 깊은 영감과 도전을 주며, 참된 아버지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인물은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이다. 그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며 종교개혁이라는 거대한 과업을 이끌었지만, 동시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루터는 자녀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앙을 가르치려 노력했다. 그의 편지와 가정에서의 대화 기록들은 자녀를 향한 따뜻한 사랑과 신앙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개신교 가정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인물은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뮬러이다. 19세기 영국에서 수많은 고아들을 돌본 그는 인간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기도로써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는 믿음의 삶을 실천했다. 뮬러는 고아들에게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양육하며 영적인 아버지 역할을 감당했다. 그의 삶은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를 돌보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졌음을 증거하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약한 자들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사랑을 일깨워 준다.

 

세 번째 인물은 가정을 신앙 공동체로 세운 청교도적 아버지인 조나단 에드워즈이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미국 대각성 운동의 중심 인물이자 위대한 설교자였지만, 동시에 열한 자녀의 아버지로서 신앙과 교육에 깊은 책임을 다한 인물이다. 그는 가정 예배를 중요하게 여기며 매일 자녀들과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졌고, 자녀 각각의 영적 상태를 세밀히 살피며 격려했다. 에드워즈의 자녀들은 대부분 교육자, 목회자, 사역자로 성장했으며, 후손들 가운데는 대학 총장, 법관, 선교사들이 줄지어 나왔다. 그는 ‘가정은 작은 교회’라는 신념을 삶으로 살아낸, 교회사 속 대표적인 아버지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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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에 나오는 대표적인 아버지상

세종대왕, 안창호 선생, 이황(퇴계)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서도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며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감당했던 인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고자 헌신했다. 그들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십과 책임감 있는 어른의 모습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하며, 가정과 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품도록 이끌어 주었다.

 

한국 역사에서 대표적인 아버지 상으로 먼저 세종대왕을 들 수 있다. 그는 백성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모든 백성이 글을 통해 지혜를 얻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또한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농업을 장려하는 등 백성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은 나라 전체를 자신의 자녀처럼 아끼고 보살핀 위대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기억되게 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지도자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족에게 사랑과 정직, 실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희망을 심어주었다. 특히 청년들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교육하고 조직해 독립운동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의 삶은 민족을 바른길로 이끌려 했던 참된 아버지의 모습이었으며, 그 가르침은 다음 세대를 믿음과 사랑으로 양육해야 할 오늘의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준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이황은 성리학의 대가로서 자녀들에게 도덕성과 인격을 본으로 보여준 아버지였다. 자녀와 제자들에게 존중과 사랑을 담아 자주 편지를 보내며, 삶의 방향과 사람됨에 대해 지도했다. 특히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단순한 훈계가 아닌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지도자’로서, 지성과 인격을 겸비한 아버지의 모범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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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사에 나오는 대표적인 아버지상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역사 속에서도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동체를 이끌었던 지도자들 가운데 아버지와 같은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격동의 시기에 국가적 과제를 안고 씨름하며, 때로는 엄격함으로 때로는 한없는 포용력으로 국민들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이끌었다. 그들의 헌신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미국 역사에서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아버지상은 단연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다. 그는 독립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미국의 기초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초대 대통령으로서 신생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왕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국민의 뜻을 따라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임기를 마친 후 평화롭게 물러난 그의 모습은 권력보다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지도자이자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인물은 남북전쟁이라는 국가적 분열의 위기 속에서 미국을 이끌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다. 그는 노예 해방이라는 역사적 결단을 내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가치를 굳건히 세우고자 했다. 링컨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국민들을 향한 연민과 통합의 메시지를 잃지 않았으며, 그의 리더십은 마치 상처 입은 자녀들을 품고 치유하려는 아버지의 마음과 같았다. 역경 속에서 신앙에 의지하며 국가적 과제를 풀어가려 했던 그의 모습은 오늘날 신앙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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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설 기타 작품에서 대표적인 아버지 상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 장 발장, 머파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우리의 마음을 울렸던 영화나 소설 속 아버지들의 모습도 떠올려 본다. 이들은 때로는 평범하지만 깊은 사랑으로, 때로는 특별한 용기로 자녀에게 잊지 못할 가르침을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허구의 인물들이지만 그들이 보여준 헌신과 사랑은 현실의 우리에게도 진정한 아버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영화와 소설 속에서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 아버지상 중 한 명은 하퍼 리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에 등장하는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이다. 그는 사회적 편견과 부당함에 맞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자녀들에게 조용하지만 강한 목소리로 정의와 공감의 가치를 가르쳤다. 그의 모습은 말보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진정한 교육자이자,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는 이상적인 아버지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장 발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코제트의 양아버지로서, 온갖 역경 속에서도 그녀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과 보호를 아끼지 않았다. 자신의 과거와 사회의 냉대 속에서도 장 발장은 코제트를 통해 구원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했다. 그의 삶은 핏줄을 넘어선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같이 우리를 입양하여 자녀 삼으시는 은혜를 떠올리게 한다.

 

머피의 아버지 쿠퍼는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딸을 위해 우주로 떠난 헌신적인 아버지다. 매튜 매커너히가 연기한 그는 인류 생존을 위한 탐사를 떠나는 과학자이자 아버지로, 딸과의 이별을 감수한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언제나 ‘딸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영화는 시간과 공간을 넘는 부성애를 그리며, 감정과 논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버지의 내면을 담았다. 그는 자녀를 위해 현실을 초월한 헌신을 감행한 아버지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임을 보여주는 인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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