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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걸 목사 세미나 “예배가 회복되지 않으면 유럽교회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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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4-0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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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이용걸 목사가 뉴욕에서 예배회복과 전도를 외쳤다. 이 목사가 원장으로 있는 디모데목회훈련원이 주최하고, 뉴욕교협이 주관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예배와 전도”를 주제로 2월 26일(월) 오전부터 오후까지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렸다.979776d884faa942c1663acca043de79_1708984666_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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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는 디모데목회훈련원 스탭들이 총출동하여 뉴욕의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을 섬겼다. 이용걸 목사가 오전에 예배회복을 강조하며 “우리가 팬데믹 이후에 꼭 회복해야 될 것이 예배이다. 예배가 회복돼야 되고 그렇지 않으면 교회 문을 닫아요”라고 외쳤다.  

 

오후에는 필라영생장로교회 전도왕 우장환 장로가 “효과적인 전도”라는 주제로, 김요셉 장로와 스탭들이 영생교회 부흥비결이라는 “새생명훈련”을 나누었다. 또 듀엣 박승호와 이성기 집사가 찬양으로 섬겼다.

 

뉴욕교협 총무 양은식 목사의 사회, 회장 박태규 목사의 강사소개, 원로 허걸 목사의 만찬기도 등이 진행됐다.

 

다음은 이용걸 목사의 “바른 예배”에 대한 강의의 서론 핵심내용이다. 다음 내용은 이후에 별도 기사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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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예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교회 성장은 목사님들에게 우상이 되었다. 교회성장에 대한 세미나나 책들이 너무 많고 또 잘 팔린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교회성장을 위해서 여러 가지 행사를 많이 한다. 제자훈련, 알파코스, 커피브레이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등 기타 여러가지를 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민교회에 검증없이 도입했다가 교회가 어려움 당하는 것을 여러 번 봤다. 저는 개척하고 35년 동안 목회하며 다른 것은 일체 안 하고 전도와 선교만 했다.

 

교회들이 회복을 넘어 부흥되기 위해서는 목사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시고, 성도들은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하면 반드시 교회가 성장한다. 이건 제가 체험을 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제자훈련 없었고 행사가 없었고 오직 예배밖에 없었다. 

 

역시 한국교회 초대 역사를 보면 예배뿐이었다. 다른 것은 없었다. 당시 기독교인은 3%였는데 한국을 이끌어 갔다. 요즘은 훨씬 더 많다고는 하지만 교회의 권위가 바로서지 못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예배를 드리지 못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사람들에게 이벤트성 예배가 관심이 있다. 이벤트성 예배로 큰 교회로 이루니까 젊은 목사들이 그렇게 성장한 교회들의 예배를 따라한다. 대부분 그런 교회의 예배는 하나님 중심이 아니고 인간의 중심이고, 인간의 기쁨을 추구하며 여러가지를 한다. 그런 예배를 많은 교회들이 전부 카피했기에 오늘날 예배가 정도를 벗어났다.

 

오늘의 예배가 성경적인가 고민해 봐야 된다. 또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는가 아니면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이 대상이 되는 예배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사사시대 사람들은 자기 옳은 대로 행했다고 했다. 하나님 혹은 말은 생각 안 하고 자기 옳은 대로 행하고 판단한다. 그러다 보니 목사님이 원하는 대로 예배가 바뀌는 것이 문제이다. 교회성장을 하겠다고 하는 강한 욕심과 어떤 욕구가 예배를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드리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갈라디아서 1:10을 보면 사도바울은 내가 하나님을 기쁘게 할까 사람을 기쁘게 할까 라고 하며 사람을 기쁘게 하면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고 했다. 지난 3년간 온라인 예배로 교회관과 바른 예배에 대한 신앙이 무너지고 있다. 한국교회가 1만 교회가 문을 닫았고 한인이민교회가 약 700개가 문을 닫았다. 이제 예배가 회복되지 않으면 유럽교회를 이어갈 것이다.

 

왜 유럽교회가 저렇게 무너졌는가? 예배를 잘 드리던 유럽교회들이 교회 안에 체육관이 들어서고 그 다음에 노인들이 예배 후에 빙고게임을 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무너지고 만다. 왜 그런가? 인본주의를 흘렀기 때문이다. 왜 우리가 예배를 드려야 되나? 어떻게 드려야 되나? 초대교회의 예배 모습은 어떤가? 우리가 진정 예배가 회복되어야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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