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미국교회 예배의 9가지 변화 - 다중 사이트 활성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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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21-08-28 05: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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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웨이 리서치는 듀크대학교 NCS의 1998년, 2006년, 2012년, 2018년 등 4번의 조사 결과를 통해 20년 동안 미국교회의 예배가 변했다고 보도했다.
20년 전인 1998년은 넷플릭스가 시작된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인터넷이 아니라 DVD를 우편으로만 제공하던 시기였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교회 예배의 9가지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중 사이트 활성화이다. 미국교회는 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점차 여러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조사 첫해인 2012년에 교회의 3.4%가 한 곳 이상에서 매주 예배를 드렸고, 교인의 10.3%가 그런 교회에 참여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10.6% 교회가 여러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고 미국 교인의 17%가 예배에 참가했다.
둘째, 주중 예배의 감소이다. 1주에 두 번 이상 예배를 드린다고 응답한 교회의 비율은 1998년 72.8%에서 2018년 60.5%로 감소했다. 반면 매주 한 번만 예배드린다고 응답한 교회의 비율은 26.6%에서 38.3%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8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개신교 목회자 10명 중 9명이 수요일 밤에 교회에 활동이 있다고 답하여, 주중 예배가 감소한 것은 비개신교 교회 때문일 수도 있다.
셋째, 예배들 간의 주요 차이점이 감소했다. 전통예배와 현대예배같이 주일예배를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드리는 교회들이 있다. 2006년에는 이런 교회들의 거의 절반(47.9%)이 예배들 사이에 음악 스타일과 같은 "중요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줄어들어 36.2%가 그렇다고 답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2018년 연구는 개신교 목사의 15%만이 예배에서 교인들의 다양한 음악 취향에 따라 음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넷째, 덜 전통적인 형태의 예배로 변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반적인 예배에는 오르간을 반주하는 합창단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드럼과 기타가 있는 찬양 밴드가 있는 예배일 것이다. 1998년에는 미국교회의 53.9%가 예배에서 합창을 했고, 53%가 오르간을 사용했다. 하지만 현재 41.9%만 정기적으로 합창단이 서고, 46.8%만이 오르간 음악을 사용한다. 한편, 드럼 사용은 90년대 후반 19.9%에서 오늘날 40.8%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개신교회에서 경배와 찬양팀(52%)이 합창단(33%)보다 더 많다.
다섯째, 다중 언어 예배가 늘었다. 히스패닉어 또는 이중언어 예배가 성장했다. 2006년에는 6.3%의 교회가 그러한 예배를 드렸지만, 2018년에는 10%의 미국교회가 히스패닉어 또는 이중언어 예배를 드렸다.
여섯째, 강단의 인종 다양성이 확대됐다. 미국교회는 1990년대 후반에 비해 현재 백인 담임목사가 이끄는 교회는 더 적다. 1998년에는 4개 교회 중 3개 이상(76.9%)의 교회에 백인 목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64.6%로 감소했다. 반면 히스패닉 목회자의 비율은 1.8%에서 5.2%로 증가했다.
일곱째, 강단에 서는 사람의 나이가 더 많아졌다.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들은 20년 전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아졌다. 담임목사의 평균 연령은 1998년 49세에서 오늘날 57세로 높아졌다. 이것은 목회자의 고령화와 많은 교단과 교회가 젊은 지도자를 강단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다른 연구 결과와 같다.
여덟째, 더 표현적인 예배가 되었다. 오늘날 예배가 20년 전보다 더 활기차게 보인다. 예배에서 누군가가 손을 들어 찬양하는 것을 1998년 44.6%에서 지금은 대부분(62.7%) 볼 수 있다. 또한 예배에서 뛰거나 소리 지르거나 춤을 추며 예배를 드리는 비율이 27.9%이지만, 1998년에는 19.2%의 회중만이 그랬다.
아홉째, 더 많은 기술을 사용한다. 주보에서 프로젝터로 변화했다. 예배순서 제공을 위해 종이 주보 사용은 1998년 72%에서 현재 66%로 감소한 반면,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예배순서 그리고 광고나 찬양 가사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11.9%에서 4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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