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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와 1.5세 연합의 선포… 2025 뉴욕 할렐루야복음화대회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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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5-09-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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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2025 대뉴욕복음화대회가 9월 19일 프라미스교회에서 개막했다. ‘네 장막터를 넓히라’를 주제로 1세와 1.5세의 연합, 세대와 지역의 확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첫날 강사 김한요 목사는 이민자의 고난을 기쁨으로 여기는 믿음의 관점을 강조하며, 시련을 통해 온전해지는 신앙의 길을 선포했다.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343281_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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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할렐루야대회, 세대 연합의 막을 열다

 

“복음은 변할 수 없지만, 교역은 시대에 맞게 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 2025년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1세와 1.5세의 연합이라는 기치 아래 9월 19일(금) 프라미스교회에서 막을 올렸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이민 사회의 현실적 고난을 믿음으로 돌파해내자는 강력한 메시지로 뉴욕의 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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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집회는 부회장 주효식 목사의 사회로 문을 열었다. 심형진 목사와 뉴저지 온누리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뜨거운 경배와 찬양이 울려 퍼진 후, 대회장 허연행 목사는 “1세와 1.5세가 연합하고 다음 세대가 함께 모여 주님 앞에 나아오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라며 대회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진 대표기도에서 수석협동총무 김영환 목사는 “오순절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강한 바람이 오늘 이 집회 위에 강력하게 임하여, 세계의 중심 도시 뉴욕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며 “말씀을 통해 묶인 자가 풀리고 죽어가는 영혼들이 돌아오며, 이 대회가 교회와 교계가 연합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수석협동총무 김일태 장로가 야고보서 1장 1절에서 4절까지의 말씀을 봉독하고 프라미스교회 찬양대의 ‘마라나타’ 특송이 있은 후, 대회장 허연행 목사가 강사 김한요 목사(어바인 베델교회)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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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이력 소개 대신, 김 목사가 이번 대회를 위해 보내온 순서지 인사말의 한 구절을 직접 읽는 것으로 소개를 대신했다. “하이틴 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 온 1.5세인 제가, 평생 이민 교회를 섬기며 배웠던 주님의 마음을 이번 집회 때 쏟아부을 각오로 대륙을 횡단하여 날아가겠습니다.”

 

김한요 목사는 ‘시험 후 내게 남아 있는 것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자신의 이민 초기 경험을 나누며 메시지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야고보서의 ‘흩어진 열두 지파’가 오늘날 이민자들의 모습과 같다며,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는 것은 불합격 통보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도키모스’(dokimos), 즉 합격 도장을 받는 과정”이라고 선포했다.

 

김 목사는 역도선수 장미란의 마지막 1~2초 버티는 힘을 비유로 들며,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 비로소 부족함이 없는 성숙한 신앙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C.S. 루이스를 인용,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오두막을 허물고 당신이 거하실 궁전을 지으신다”며 고난이 더 큰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이민교회야말로 선교적 DNA를 지닌 공동체라며, “모든 것을 기쁘게 여기라”의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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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끝난 후에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봉헌 특송이 이어졌고, 부회장 손성대 장로가 헌금기도를 드렸다. 손 장로는 “세속화와 분열로 치닫는 이 시대에 복음의 능력이 회복되게 하시고, 이번 성회가 세대와 지역 사회로 장막터를 넓히는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해달라”며 드려진 헌물 위에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타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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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김명욱 목사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한양마트, 먹자골목 등 6개 거점에서 지역 교회가 연합하여 대대적인 노방 전도를 펼칠 계획을 알리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광고 후에는 대회장 허연행 목사가 강사 김한요 목사에게 감사의 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든 순서는 이풍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본당 집회와 동시에 진행된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에는 300석의 채플이 가득 차고 보조 의자 100여 개를 놓을 정도로 다음 세대의 열기가 뜨거워 이번 대회의 비전인 ‘세대의 확장’을 눈으로 확인케 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대회도 준비된 좌석 이상으로 몰려오는 어린이들을 위해 좌석을 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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