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주대상 ‘동행과 상생' 교회교육사역자 12주 훈련과정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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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5-05-03 14: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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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주한인교회 다음세대 사역 강화를 위해 '동행과 상생'과 캘리포니아 프리스티지 대학이 '교회교육사역자 12주 훈련과정'을 개설했다. 전미주를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온라인 중심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디렉터, 평신도 사역자, 선교사 등이 대상이다. 장학 혜택도 있다. 5월 28일 등록 마감.
미주 한인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세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동행과 상생(Together & Thrive)'이 캘리포니아 프리스티지 대학(CPU)과 손잡고 교육 사역자들을 위한 전문 훈련 과정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다음세대 부흥과 교회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교회학교 현장의 필요를 채우고 사역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온라인 중심 강의 덕분에 남가주만 아니라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 내 어느 지역에서든지 참여가 가능하여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행과 상생'은 미주 한인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연합 사역 단체로, 지난 2025년 3월 미주복음방송과의 공동 주최로 그 첫발을 내디뎠다. 이 사역은 다음 세대를 섬길 전문 평신도 사역자를 양성하고, 실제적인 교육 자료(리소스)를 제공하며, 개별 교회 사역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2세 교역자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사역 기회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사역에는 미주 지역의 여러 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의 한기홍 목사와 시애틀형제교회의 권준 목사가 공동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으며, 선한청지기교회 송병주 목사가 사무총장으로, 미주복음방송 이영선 사장이 상임이사로 섬기며 실무를 담당한다. 또한,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손경일 목사(새누리교회), 이상명 총장(CPU), 벤자민 신 교수(탈봇신학교), 이세영 목사(사무국장) 등도 함께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다음세대 부흥 위한 교육 사역자 양성
이번 '동행과 상생'이 주관하는 12주 교육사역자 훈련 과정은 교회학교 교육 디렉터는 물론, 평신도 사역자와 선교사, 작은 교회 사모 등 교육 현장에서 섬기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훈련과 함께 필요한 자료(리소스)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사역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적인 사역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은 2025년 6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되며, 7월 중 2주는 휴강한다. 바쁜 사역 일정 속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녹화 강의, 그리고 한 차례의 현장 강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중심 강의 덕분에 미국 내 어느 지역에서든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강사진은 캘리포니아 프리스티지 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기독교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강정자, 김용환, 권상길, 고종필, 주혜영, 이세영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킴벌리킴, 송한미 전도사 등 현장 전문가들이 균형을 이루며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론과 실제 겸비한 12주 과정
교육 내용은 어린이 사역 철학부터 시작하여 발달 단계에 따른 복음 교육, 한인 2세의 정체성 문제, 공교육과 기독교 가치의 조화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다. 또한 가정과의 파트너십 구축, 어린이 상담과 치유, 온라인 자료 활용법, 커리큘럼 계획, 여름 사역 준비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어린이 예배와 성령의 역사,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맞춤형 사역 계획 등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접근법도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마지막 주차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모의 수업과 평가, 피드백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는 참가자들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훈련 과정의 총비용은 전산 행정비 100달러와 수업료 200달러를 합한 300달러다. 그러나 첫 주차 수업에서 200달러 상당의 2년 치 주일학교 커리큘럼을 제공받기 때문에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은 크지 않다. 또한, 선교사나 교육부 학생 수가 10명 미만인 교회 소속 사역자에게는 전산 행정비를 제외한 수업료의 50~100%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미래 사역 위한 투자와 비전
더불어, 본 과정 수강생이 속한 교회에는 '동행과 상생'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는 다양한 커리큘럼 제공, 기독교 물품 구매 할인, 연합 사역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개별 교회의 교육 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개인 훈련을 넘어 교회 전체의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동행과 상생' 측은 현재 영어권 사역자들을 위한 영어 과정도 준비 중이며, 올해 가을학기 중에는 영어권 사역자 네트워크 컨퍼런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주 지역 전체의 다음세대 사역을 아우르려는 포괄적인 비전을 보여준다.
관심 있는 사역자는 5월 28일까지 '동행과 상생' 웹사이트(TNTUSA.org) 또는 직접 등록 링크(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Ua7h4Gom4SckYV9I2TkiEYrM8ZkksFLebvriHItns0FLlXg/viewfor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회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다음세대가 건강한 신앙 안에서 자라나도록 돕는 것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이다.
이번 '동행과 상생' 교육사역자 훈련과정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사역자들을 준비시키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섬기는 복음적 헌신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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