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교회,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교회건물 폐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찬양교회,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교회건물 폐쇄

페이지 정보

교회ㆍ2020-03-11 19:48

본문

뉴저지 중부에 있는 찬양교회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으로 3월 12일부터 교회 건물을 폐쇄하고, 영상 예배 준비를 제외한 모든 교회 모임과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허봉기 담임목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것 같아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4bdfb768f1977c587231b89d8459251f_1583970494_29.jpg
 

찬양교회는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처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다 교회폐쇄까지 왔다.

 

2월 25일에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 1>을 발표하고 △한국이나 중국 등 코로나19 확산 지역에서 돌아온 후 2주일 정도 교회 출입이나 교우들과의 접촉 삼가 △기침과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교회 출입 삼가 △악수 대신 목례로 인사 등의 지침을 내렸다.

 

3월 4일에는 <대응책 2>를 발표하고 △주일예배와 새벽기도회, 합심기도회를 제외한 모든 교회 활동 중단 △주일예배에 회중이 찬송이나 찬양을 소리 내어 부르지 않으며, 찬양대의 찬양 중단 등의 지침을 내렸다.

 

남부 뉴저지에 코로나19 한인 확진자가 나오고 뉴저지에 비상사태가 이미 발표되었다. 찬양교회는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동안 영국을 제외한 유럽 입출국 제한을 선언한 11일에 3단계 대응조치에 들어 간 것이다.

 

허봉기 목사는 “뉴욕 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뉴로셀의 한 유대교 회당에 108명 집단 감염자가 나와 반경 1마일 지역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워싱턴 DC 인근의 한 성공회 사제가 확진 환자로 판명되어 그가 집례한 성찬식에 참례한 550 명 신도가 자가 격리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종교 시설이 바이러스 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것을 감안하여, 우리 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교우들을 보호하고 전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하여 결정했다”라고 결정의 배경을 소개했다.

 

3단계 대응조치는 가장 강력한 대응으로 교회 건물을 폐쇄하고 교회의 모든 모임과 활동을 중단한다. 주일예배 시간에 맞추어 영상예배를 제공하며, 새벽기도회를 대신하여 간단한 음성 메시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교회에서 제공하는 정보 전달을 위하여 공지 카톡방을 개설했으며, 우편이나 온라인을 이용한 헌금 방법을 준비하고 공지하기로 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Kate님의 댓글

Kate ()

빠르게 대처하신 목사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917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사)국가원로회의 뉴욕모임, 이강평 목사 환영 및 임형빈 회장 100세 … 새글 2024-06-15
2024 청소년 뉴욕할렐루야대회가 위기를 맞은 이유 댓글(1) 2024-06-12
뉴욕새교회, 감격의 제2회 선교음악회 열려 2024-06-10
글로벌과 훼이스선교회의 콜라보, 가정회복기도운동 선교찬양제 2024-06-10
배재학당 개교 139주년 기념예배 드려 2024-06-07
김태수 세기총 미동북부 회장 “학교 빌려 12개 교회 동시사용 제안” 2024-06-07
세기총 미동북부 회장단 취임식 및 6개 지역 지회장 임명식 2024-06-07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부부 “하나님이 하신 10년 선교” 간증 2024-06-06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제48회 총회 뉴욕에서 열려 2024-06-05
황현조 WPC 총회장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나이다” 2024-06-05
최혁 목사, 뉴욕과 뉴저지 집회 앞두고 시무교회 전격 사의 2024-06-04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5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 2024-06-04
제2회 강소교회 세미나 "교회여! 예수로 강(強)하고, 예수로 정(淨)하… 2024-06-03
“아프리카에 생명의 빛을” 희망의빛 선교재단 설립감사예배 2024-06-03
뉴욕장로성가단 제18회 정기연주회 "감사와 회복" 2024-06-02
더욱 단단해진 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통해 캄보디아 미션학교 건축 2024-06-01
[신영 특별기고] 뉴욕과 LA에 <300용사 부흥단> ‘횃불’들고 오다 2024-06-01
미주성결신학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공동학위과정 운영 2024-06-01
정태기 교수 초청 치유상담 공개강좌 “상처가 있는 이들아 오라” 2024-06-01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 성령을 부어 주시옵소서! 2024-05-29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제10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시작 2024-05-29
CTS특별대담 “팬데믹 이후 한인교회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지만 … 2024-05-28
오이코스대학교 20주년 및 학위수여식 “미동부서 2명 목회학박사 배출” 2024-05-28
훼이스신학교와 뉴욕신학대학교 학위수여식 “복음의 수호자들이 되라” 2024-05-27
북미 기독교 평화 네트워크 창립 “북과 남 정부가 대화와 협력에 나설 것… 2024-05-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